[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9월 10일 오후 3시부로 PC방 등 고위험시설 6종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집합제한으로 완화한다고 전했다. 그간 부산시는 지난 8월 21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조치를 강화한 이후 두 차례 기간 연장을 조치를 했다. 그 결과,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일일 평균 확진자 수(9.4~9.10)는 4명으로 지난달 28일~9월 3일 4.7명에 비해 0.7명 감소하고, 감염재생산지수(0.73)와 감염경로 불명사례(3.9%)도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은 다소 진정세를 보인다. 하지만 아직 전국적으로 100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2단계 조치가 적용되고 있고, 집단감염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부산도 언제든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해 곧바로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방역조치 장기화로 극심한 피해를 보고 있는 고위험시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침체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등 방역과 민생경제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관련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업계와 사전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업계에서도 자발적으로 강화된 방역수칙을 제시하는 등 의견을 적극 개진하였다. 이 논의를 바탕으로 10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발열·기침 등 독감 증상이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해 방역체계에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큰 만큼, 만 62세에서 64세 어르신과 만 14세에서 18세 청소년 등을 포함해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 이하와 ▲임신부 ▲만 62세 어르신 등으로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크게 늘었다. 특히 부산시는 자체 예산 12억 원을 확보해 의료급여대상자와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집단생활자 등에 대해서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접종 일정은 초기 혼잡도를 고려해 대상자별로 분산하였다.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는 9월 8일부터 ▲1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 임신부는 9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3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만 62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7일부터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 자체 사업 대상자는 10월 27일부터 주소지 관할 지정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을 위해 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016년 「9.12. 지진」 4주기를 맞아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지진안전주간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국내 최대인 규모 5.8의 지진이 2016년에 경주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그 당시를 되짚어 보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9월에 지진안전주간을 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 및 각 부처가 합동하여 관련 캠페인을 진행한다. 따라서, 부산시도 올해 9월 ‘2020년 지진안전주간 캠페인’을 추진하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당초 계획되었던 지진대피훈련과 현장 거리 캠페인을 온라인 홍보로 대체하여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지진 안전 홈페이지(www.지진안전.com) 및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 블로그(http://blog.naver.com/cooolbusan) 등을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이번 지진안전주간의 슬로건인 “탁자 밑! 계단! 야외 넓은 곳!”과 함께 ▲매일매일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 ▲지진행동요령 ▲국가에서 추진하는 생활과 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부산광역시 광역치매센터는 ‘치매 통합관리서비스’의 일환으로 부산울산경남치매학회에서 제작한 「아하! 치매 전문가가 들려주는 99가지 치매 이야기」를 확대 문자 도서로 제작·배부했다고 전했다. 확대 문자 도서란, 약시 등 저시력자와 시력 저하를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A4 크기로 제작된 도서이다. 이번 확대 문자 도서 제작을 통해 정보 취약계층인 저시력자에게도 치매 관련 최신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지난 4월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같은 도서를 점자도서로 제작해 배부하기도 했다. 시는 이를 16개 구·군 노인복지부서와 치매안심센터, 관내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 21곳 등 80곳에 160부를 배부했다. 특히 치매안심센터와 도서관 등에 배포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신제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확대 문자 도서로 시력 저하 등 신체적인 불편함으로 인하여 치매 예방 건강정보에서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 없이 시민 모두가 치매를 예방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제공하는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10주(10~12월) 간 무료로 이용할 청년들을 14일 월요일 부터 모집한다고 전했다. 2019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첫 도입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서비스 제공자 및 수혜자가 모두 청년으로 구성됨으로써, 청년층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사회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청년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청년층의 사회서비스 이용률을 높여 청년층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올해 총 256명의 청년들이 비대면 형태의 서울 청년사회서비스를 이용하였으며, 지난 2기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점으로 나타났다.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전국 17개 시도 사업단 가운데 2019년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장려상(한국복지인력개발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2년 연속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신체 및 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을 채용, 이용자들에게 5개 프로그램(신체건강 서비스 3개, 정신건강 서비스 2개)을 비대면 형태로 제공한다. 신체건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피해 인적이 드문 근교 산을 찾는 등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을철인 10월 말까지 ‘산악사고 인명구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구조 활동은 ’17년 1,445건, ’18년 1,332건, ’19년 1,312건이다. 구조인원은 ’17년 973명, ’18년 966명, ’19년 887명이며, 지난해의 경우 일일 평균 3.6건 출동하여 2.4명을 구조했다. 산악사고 유형별로는 실족추락이 가장 많은 1,136건을 차지했고, 일반조난 584건, 개인질환 310건 등의 순이다.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있다면 산행 전에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을 스스로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탈진·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량의 물과 함께 소금을 휴대해야 한다. 암벽 등반 시에는 전용 장비를 착용하고 정해진 루트를 이용해야 한다. 실족 추락 사고는 대부분 하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하산할 때 집중력을 발휘해야 실족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지난달 22일 오후 1시 1분경 북한산 문수봉 거북바위에서 낙뢰로 일가족 3명이 중경상(중상1, 경상2)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같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최근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2019.10.29.) 등에 따라 의료폐기물 분류체계가 합리적으로 개편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폐기물 발생량은 줄이고, 안정적인 의료폐기물 처리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우려가 낮은 기저귀를 의료폐기물 분류에서 제외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개정된 법령에서는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감염병환자, ▲감염병의사환자, ▲병원체 보유자에게서 배출되는 경우 ▲혈액이 함유된 경우에 한해서만 의료폐기물로 분류토록 하고, 감염병 환자 등 일부을 제외한 대부분의 비감염병 환자의 일회용기저귀를 ▲사업장일반폐기물로 처리할 수 있게 하였다. 아울러, 일회용기저귀의 수집,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세균증식 등의 위생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개별 밀폐 포장해 전용봉투에 담아 분리 배출하고, ▲일반의료폐기물의 보관기준(보관장소・보관일수)을 준수해야 하며 ▲의료폐기물처럼 냉장차량을 이용해 운반해야 한다. 처리방법도 전용소각장이 아닌 ▲사업장일반폐기물 소각장(부산 소재 2곳)에서 처리가 가능해져 의료기관의 폐기물처리 부담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추진대책을 마련하고, 8일부터 시행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대책은 서울시 ‘천만시민 멈춤 주간’ 동안 한강공원에서도 모임을 잠시 멈추자는 취지로, ▴주요공원 밀집지역 통제 ▴매점․주차장 이용시간 단축 ▴야간 계도 활동 강화 등을 포함한다. 먼저, 이용객이 많은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은 8일 오후 2시부터 시민 출입을 통제한다. 공원 내 전체 매점(28개소) 및 카페(7개소)는 매일 21시에는 문을 닫고 시민 안전을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 11개 한강공원 주차장(43개소)도 21시 이후에는 진입할 수 없다. 또한 공원 내 야간 계도 활동 강화를 통해 21시 이후 음주․취식 자제를 권고할 예정이며,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에 대한 계도․홍보도 지속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 ‘천만시민 멈춤 주간’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야외공간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서,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풍선효과로 한강공원 방문객이 급증하여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 코로나19 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무료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를 9월 4일부터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수돗물 신뢰 회복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무료 수돗물 수질검사와 옥내 급수관 개선사업을 지원하는 인천형 워터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들이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 신청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아 이를 비대면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비대면 수돗물 수질검사는 신청인이 120 미추홀콜센터 또는 거주지 지역수도사업소에 신청하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신청인이 수돗물을 직접 채수해 문 앞에 두면 지역사업소에서 수거해 검사를 실시한 후 결과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수질검사 항목은 시각과 맛·냄새 등 심미적으로 영향을 주는 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와 노후 배관 여부를 알 수 있는 아연 등이다. 또한, 신청인이 수돗물 검사 결과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에는 2차 검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2차 검사는 담당자가 직접 수돗물을 채수해 색도 등 총 13개 항목을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인 “맑은 물 연구소”에 시험 의뢰한 후 결과를 알려준다. 박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연장되면서 각종 안내문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별도로 안내문을 제작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안내문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안내문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임시휴업 ▲출입자명부 작성 안내 ▲포장 및 배달 안내 ▲QR코드 발급 방법 등 5종과 ▲문서 양식의 출입자명부 1종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공식 블로그 ‘쿨부산(http://blog.naver.com/cooolbusan)’과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A4 크기로 제작되었지만 확대해서 출력하면 A3 크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안내문 6종은 자유롭게 재배포·인쇄가 가능하지만, 재가공 및 도용·판매는 불가하다. 현재 부산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 있어 임시휴업뿐만 아니라 출입자명부 작성, 매장 내 취식금지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담은 이번 안내문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번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