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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의원 살인 부르는 ‘층간소음’, 최근 5년간 신고량 2배 이상 급증

-올해 코로나 영향으로 재택시간 늘어나면서, 층간소음 신고 역대 최고치 예상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의 2021년 예산 30억원, 만족도점수는 60점으로 저조해
- 노웅래, “층간소음 심각해도 환경부는 뒷짐지고 방관... 대안 마련돼야”

 

[환경포커스=국회]  층간소음 신고건수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웅래(서울 마포 갑, 민주연구원장)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도부터 2021년 8월까지 환경부에 접수된 층간소음 신고 건수는 171,159건으로 나타났다.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8

총계

연평균증가율

서울특별시

4,384

4,269

4,667

3,804

7,767

5,250

30,141

15.4%

인천광역시

1,216

1,632

1,643

1,537

2,552

1,625

10,205

20.4%

대전광역시

501

545

646

452

926

663

3,733

16.6%

대구광역시

608

781

855

576

1,201

899

4,920

18.6%

울산광역시

314

358

392

298

570

388

2,320

16.1%

부산광역시

1,087

1,276

1,410

1,220

2,346

1,579

8,918

21.2%

광주광역시

360

403

491

443

879

689

3,265

25.0%

세종시

69

92

120

118

215

116

730

32.9%

강원도

233

350

364

299

547

375

2,168

23.8%

경기도

7,020

10,132

14,206

14,607

19,585

16,443

81,993

29.2%

충청남도

399

523

550

534

1,058

754

3,818

27.6%

충청북도

298

345

359

428

736

453

2,619

25.4%

경상남도

625

774

872

749

1,444

1,058

5,522

23.3%

경상북도

484

556

733

507

895

651

3,826

16.6%

전라남도

246

331

306

294

613

443

2,233

25.6%

전라북도

273

361

458

277

672

485

2,526

25.3%

제주도

79

121

159

114

244

206

923

32.6%

기타**

1,299

-

-

-

-

-

1,299

-

합계

19,495

22,849

28,231

26,257

42,250

32,077

171,159

21.3%

* CAGR(연평균증가율)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증가율을 계산

** 기타: 지역별 분류하지 않은 온라인 접수건(접수취소, 중복접수 등)

자료: 환경부

 

2016년 총 19,495건이었던 신고량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42,250건으로 2.2배 급증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 영향으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8월까지 2019년보다 1.22배를 기록해 역대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층간소음 신고 건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총 81,993건으로 전체 신고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후 서울시 30,141건, 인천시 10,205건, 부산시 8,918건 순이다.

 

환경부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하지만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고객만족도 점수는 2019년 59.4점에 그쳤다.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고객만족도()

50.3

52.0

54.7

56.6

57.8

59.4

자료: 환경부

 

노 의원은 “층간소음 문제해결을 위해 이웃사이센터를 만들어 매년 거액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데 만족도가 60점도 채 되지 않고 있어 센터가 있으나 마나”라며, “환경부는 국민의 소중한 예산을 헛되이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층간소음 문제는 더욱 시급한 민생문제가 되고 있으며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인까지 발생하는 상황에서 더는 정부가 손 놓고 방관만 해서는 안 된다” 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법 개정 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강한의지를 피력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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