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노웅래 의원 살인 부르는 ‘층간소음’, 최근 5년간 신고량 2배 이상 급증

-올해 코로나 영향으로 재택시간 늘어나면서, 층간소음 신고 역대 최고치 예상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의 2021년 예산 30억원, 만족도점수는 60점으로 저조해
- 노웅래, “층간소음 심각해도 환경부는 뒷짐지고 방관... 대안 마련돼야”

 

[환경포커스=국회]  층간소음 신고건수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웅래(서울 마포 갑, 민주연구원장)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도부터 2021년 8월까지 환경부에 접수된 층간소음 신고 건수는 171,159건으로 나타났다.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8

총계

연평균증가율

서울특별시

4,384

4,269

4,667

3,804

7,767

5,250

30,141

15.4%

인천광역시

1,216

1,632

1,643

1,537

2,552

1,625

10,205

20.4%

대전광역시

501

545

646

452

926

663

3,733

16.6%

대구광역시

608

781

855

576

1,201

899

4,920

18.6%

울산광역시

314

358

392

298

570

388

2,320

16.1%

부산광역시

1,087

1,276

1,410

1,220

2,346

1,579

8,918

21.2%

광주광역시

360

403

491

443

879

689

3,265

25.0%

세종시

69

92

120

118

215

116

730

32.9%

강원도

233

350

364

299

547

375

2,168

23.8%

경기도

7,020

10,132

14,206

14,607

19,585

16,443

81,993

29.2%

충청남도

399

523

550

534

1,058

754

3,818

27.6%

충청북도

298

345

359

428

736

453

2,619

25.4%

경상남도

625

774

872

749

1,444

1,058

5,522

23.3%

경상북도

484

556

733

507

895

651

3,826

16.6%

전라남도

246

331

306

294

613

443

2,233

25.6%

전라북도

273

361

458

277

672

485

2,526

25.3%

제주도

79

121

159

114

244

206

923

32.6%

기타**

1,299

-

-

-

-

-

1,299

-

합계

19,495

22,849

28,231

26,257

42,250

32,077

171,159

21.3%

* CAGR(연평균증가율)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증가율을 계산

** 기타: 지역별 분류하지 않은 온라인 접수건(접수취소, 중복접수 등)

자료: 환경부

 

2016년 총 19,495건이었던 신고량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42,250건으로 2.2배 급증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 영향으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8월까지 2019년보다 1.22배를 기록해 역대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층간소음 신고 건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총 81,993건으로 전체 신고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후 서울시 30,141건, 인천시 10,205건, 부산시 8,918건 순이다.

 

환경부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하지만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고객만족도 점수는 2019년 59.4점에 그쳤다.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고객만족도()

50.3

52.0

54.7

56.6

57.8

59.4

자료: 환경부

 

노 의원은 “층간소음 문제해결을 위해 이웃사이센터를 만들어 매년 거액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데 만족도가 60점도 채 되지 않고 있어 센터가 있으나 마나”라며, “환경부는 국민의 소중한 예산을 헛되이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층간소음 문제는 더욱 시급한 민생문제가 되고 있으며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인까지 발생하는 상황에서 더는 정부가 손 놓고 방관만 해서는 안 된다” 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법 개정 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강한의지를 피력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 참여하는 <2025년 서울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5개 자치구 보건소가 참여하는 ‘2025년 서울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를 28일 목요일 개최한다고 전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현장에서 사상자 파악, 인력·물자 동원 등 행정 지원뿐 아니라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속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협력해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등 의료 대응을 수행한다. 실제로 지난 4월 관악구 아파트 화재 당시에도 신속대응반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의 경계단계(Code Orange) 발령에 따라 관악구보건소 신속대응반, 이대목동병원 DMAT,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즉시 투입됐다. 이들은 현장에 설치된 응급의료소를 운영하며 사상자를 중증도별로 분류하고 응급처치·이송병원 선정을 지원했다. 그 결과 사망 1명을 포함해 총 17명의 사상자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사고 수습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28일 오전 9시, 서울시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25개 보건소장과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행정 인력 등 약 200명이 참가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수 환자 발생 상

정책

더보기
새 정부 한중관계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해법” 국회미래연구원, 제5회 국회외교안보포럼 개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기식)은 8월 27일(수) 오전 9시 30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제5회 국회외교안보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새 정부와 한중관계: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개회사에서 김기식 원장은 “올해는 한중수교 33주년으로, 미‧중 패권 경쟁과 국제무역질서의 격변 속에서 한중관계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교차하는 국면에 놓여있다”며, “중국은 우리에게 경제와 안보 양 측면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지만, 국익외교의 관점에서 다양한 외교 전략과 정책 과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 정부 한중관계의 비전과 전략’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한 이희옥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장은, “한중 양국이 미래지향적으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실질화, 내실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서로 높은 기대치를 제시하기보다는 신뢰와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희옥 소장은 구체적인 한중 협력방안으로 ▲한중 전략대화 채널 복원과 제도화,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새로운 협력틀(남북중 관광협력 등) 개발, ▲인공지능 전환(AX) 등 첨단산업 협력, ▲한중 FTA 2단계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순직 소방공무원 6位(위)에 대한 합동 안장식 거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8월 26일 화요일 국립대전현충원(소방공무원 묘역)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6位(위)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거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안장식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사망 시기와 관계없이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하게 되고 안장 자격도 ‘위험직무순직자’에서 ‘일반순직자’까지 확대되게끔 「국립묘지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에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는 올해 국립묘지 안장 예정인 순직 소방공무원 총 23명 중 유가족과 협의된 6명을 먼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으며, 나머지 17명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소방청, 의용소방대, 재향소방동우회,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합동 안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23년 제정한 「서울특별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에 따라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유가족 건강검진 등 유가족 예우 지원을 이어 나갈 뿐 아니라 순직 소방공무원 및 유가족에 대한 추모․예우 정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