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0일 인천에서 막을 올린 '2025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의 참가자들이 11일부터 부산에서 3박 4일간 모국의 문화와 일상을 체험한다고 전했다. 해외입양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10개국 입양동포 70명과 각국 입양단체 대표자 16명 등 90여 명이 부산을 찾는다. 이번 대회는 해외입양동포들이 모국과의 정서적 유대를 회복하고 한민족으로서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부산에서는 처음 진행된다. 대회 기간 '함께 잇는 뿌리,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해외입양 동포의 과거 이해와 미래 연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을 처음 방문한 입양동포들은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농촌 체험활동'을 통해 한인 정체성을 함양하고 모국 사회와 교감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부산희망드림센터와 밥퍼나눔공동체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고, 해운대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해운대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농촌 체험활동’은 기장군 농촌체험관광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된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소래습지생태공원 염전에서 직접 생산한 천일염을 인천 8개 군․구에 약 1톤씩, 총 8톤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천일염은 소래습지생태공원 내 약 3만 5천㎡ 규모의 염전에서 바닷물을 끌어들여 자연의 바람과 햇빛으로 증발시키는 전통 방식으로 생산됐다. 올해에는 동구 등 8개 군․구에서 지원을 요청해 약 1톤씩 제공됐으며, 제공된 천일염은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조성돼 1970년대까지 소금을 생산하던 국내 최대 규모의 천일염 생산지 ‘소래염전’이 있던 곳으로, 소금 생산이 중단된 뒤 생긴 폐염전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현재는 저어새 등 야생조류의 서식지, 염생식물 군락지로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전통 방식으로 천일염을 생산하는 과정을 재현하는 학습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임상균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직접 생산한 천일염이 따뜻한 지역 사회 나눔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래습지생태공원 천일염의 가치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3일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022년부터 ‘나들이 동행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다. 2022년 11월 처음 도입된 이후, 명절 사전 성묘 지원을 비롯해 주말 나들이, 서울 시티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매회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현재까지 총 600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며 대표적인 장애인 여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10개 온라인플랫폼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눈높이 평가’에서 해외 온라인플랫폼의 소비자 만족도가 국내 플랫폼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의류·식품 등 특정 품목을 주로 취급하는 전문몰·홈쇼핑 등을 제외하고, 통신판매업신고 기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 중인 주요 온라인플랫폼 10개를 선정해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소비자 보호평가 ▴소비자 피해발생평가 ▴소비자 이용만족평가 등 3가지 영역으로, ‘소비자 이용만족평가’는 2025년 10월 2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에서 최근 1년 내 해당 플랫폼 이용 경험이 있는 20~50대 소비자 1,000명(플랫폼별 100명)을 설문해 이뤄졌다. 평가를 종합한 결과 국내 플랫폼은 전반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SSG.COM(87.4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86.9점), 롯데ON(86.5점), 카카오톡쇼핑하기(86.0점) 등이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해외 플랫폼인 테무(78.9점)와 알리익스프레스(77.5점)는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비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제9회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5년 맘 편한 부산」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맘 편한 부산’은 부산지역의 예비 부모와 시민에게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 박람회다. 임신·출산·육아 관련 부산지역 병의원과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50여 곳이 현장에서 공간(부스)을 꾸리고 홍보 활동을 펼친다. 행사는 ▲개막식 ▲전시 프로그램 ▲강연 프로그램 ▲야외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개막식은 7일 오전 1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지역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은 ▲의료기관들로 구성된 '의료존' ▲공공 및 교육기관 중심의 '부산존' ▲육아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존' ▲체험 프로그램 중심의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존’에는 동아대학교병원, 좋은삼선병원, 세화병원, 동의의료원, 거인병원 등 12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역사박물관은 주한유럽연합국가문화원협의회 및 주한유럽연합대표부와 협력하여 오는 11월 7일 금요일부터 11월 30일 일요일까지 ‘제11회 유럽영화제’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주한유럽연합국가문화원협의회(EUNIC Korea, 이하 ‘유니크’)는 2015년부터 매년 ‘유니크영화제(EUNIC Film Festival)’를 공동으로 개최해왔다. 영화를 매개로 유럽 각국의 문화와 사회를 소개해온 이 영화제는, 10여 년간 서울과 유럽을 잇는 대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참여국이 역대 최대인 22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영화제 명칭도 처음으로 ‘유럽영화제(European Film Festival)’로 새롭게 개편되어 보다 폭넓은 유럽의 시선과 이야기를 서울 시민에게 전한다. 이번 영화제는 ‘위태로운 시대, 그리고 우리 이야기(Stories for Challenging Times)’를 주제로 유럽의 다양한 이야기를 조명한다. 전쟁과 정치‧사회적 불안, 인권과 노동, 난민과 젠더, 기후위기와 인공지능(AI) 등 오늘의 유럽이 직면한 현실을 폭넓게 다룬다. 각국의 영화들은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공공 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가 지난달 기준 시장점유율 7.5%(전국 기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가 기존에 5개였던 공공 배달앱을 올해 3월, 단일 민간 운영체계로 전환한 이후 7개월 만에 4.92%p('25년 2월 2.58%→ 10월 7.5%) 급증한 것이다. 시는 지난 '23년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배달+ 2.0’을 출범하고 올해 3월부터는 기존의 복수 운영 구조를 단일화, ‘땡겨요’를 운영사로 지정해 집중 지원해 왔다. 시는 이번 성과를 ‘정책과 지원’은 공공(서울시)이, ‘플랫폼 운영’은 민간(신한은행)이 맡는 협업 구조와 서울시를 중심으로 운영사~자치구~프랜차이즈~배달대행사 간 긴밀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 서비스 품질․운영 효율․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결과라 강조했다. 또 가맹점에는 ‘중개수수료 2%, 광고비 0원’ 정책을 유지하며 부담을 줄여주고 소비자에게는 배달전용상품권․소비쿠폰․페이백 등 최대 30% 혜택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공공 배달앱 소비쿠폰 연계도 이용 확산을 견인한 것으로 봤다. ‘서울배달+땡겨요’는 회원 수부터 매출액․주문 건수까지 각종 운영 지표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6일을 시작으로 11월 11일, 12일, 총 3일에 걸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희망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 취약계층에 희망상자 1천여 개를 전달한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전기관 직원들이 생필품을 담은 희망상자를 직접 제작해 지역사회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봉사활동에는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협의회에 소속된 13개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60여 명이 영도구·해운대구·남구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생필품, 간식 등 16가지의 물품이 포함된 희망상자 1천여 개를 제작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 직원들은 3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영도구 상리종합사회복지관(6일) ▲해운대구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11일)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12일)에서 희망상자를 만든다. 희망상자는 4천4백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되며, 물품은 13개 이전공공기관이 조성한 공동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희망상자는 김, 육개장, 고추장, 참기름, 주방세제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13개 이전공공기관은 총 5천7백만 원 규모의 공동성금을 조성해 상·하반기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1월 5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일원에서 신공항하이웨이㈜와 공동으로 ‘겨울철 폭설 대비 교통소통대책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대비훈련의 일환으로, 폭설로 인한 교통 두절과 차량 고립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비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인천광역시, 신공항하이웨이㈜, 고속도로순찰대, 인천소방본부, 서부소방서, 영종소방서, 육군 제1687부대 등 유관기관과 인천광역시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를 포함한 총 22개 기관(장비 41대, 인원 1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폭설로 차량이 고립되고 교통이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사고 발생 직후 재난대책본부와 현장대책본부가 즉시 가동됐으며, 경찰과 도로관리청이 합동으로 교통 통제와 사고 수습을 수행했다. 소방은 부상자 구조 및 응급 이송 절차를 점검했고, 제설차량과 염화칼슘 살포 장비가 투입되어 신속한 도로 복구와 통행 재개가 이뤄졌다. 이번 합동훈련은 지난해 겨울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 경험을 교훈 삼아, 폭설 시 교통 혼잡 최소화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역량 강화를 중점 목표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철준)는 3일 청소년 보호와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관련 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시 ▲부산경찰청 ▲부산교육청 등 관계기관 담당 부서를 비롯해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및 선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부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올해 추진한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중점 추진 방향과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들을 논의했다. 시는 청소년 문제 담당 경찰관들의 현장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청소년의 올바른 인식 형성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위원회는 각 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위기청소년 대상 범죄 유형별 맞춤형 선도 프로그램 연계 확대와 학교전담경찰관의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범죄예방교실’) 지원 등을 위해 관련 예산 확대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시 아동청소년과는 권역별 청소년 성문화센터 운영체계 개선을 통해 청소년의 성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학부모 연계 체계를 강화하여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은 고위험 소년범의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