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봄꽃 개화소식과 함께 국립공원별 개화시기, 장소 등 봄철을 앞둔 국립공원의 탐방정보를 공개했다. 올해 봄꽃 소식은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 자연관찰로와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 야생화단지에서 1월 24일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터트려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복수초 개화는 지리산의 경우 지난해 2월 5일보다 12일, 계룡산의 경우 지난해 2월 21일에 비해 31일 빨랐다. 쌍떡잎 식물인 복수초는 여러해살이 풀로 노란색의 꽃이 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고흥에서도 2월 4일 복수초를 시작으로 2월 9일 여수에서 변산바람꽃과 복수초가 꽃을 피웠다. 거문도에서는 유채꽃이 2월 13일 개화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매화 중 가장 먼저 핀다는 춘당매가 거제도 구조라 해변 일대에서 1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2월 초 만개했다. 아직 겨울이 남아있는 설악산도 2월 1일 노루귀를 시작으로 복수초 2월 4일, 변산바람꽃 2월 11일 등 작년보다 일찍 봄 소식을 알렸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의 본격적인 봄꽃 개화는 막바지 추위가 지나가는 3월 5일(경칩)을 기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3월 초 지리산을 시작으로 노란꽃의 산수유와 생강
[환경포커스=수도권]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2월 19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연천군 백학면 및 장남면,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8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월 20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월 20일 폐사체 8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파주시 64건, 연천군 70건, 화천군 81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체 237건이 됐다.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하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확진된 폐사체 중 파주시와 연천군에서 발견된 폐사체 6개체는 민통선 내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되었으며, 화천군에서 발견된 폐사체 2개체는 지난 2월 17일 양성개체가 발견된 지점과 2.2~2.3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이 지역에서는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철저히 수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유해야생동물 인명 피해 보상 및 예방시설 지원을 확대하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 및 피해보상 기준·방법 등에 관한 세부규정’을 2월 19일 개정·시행한다. 유해야생동물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 멧돼지, 고라니, 꿩, 참새 등이 있다.(단 멸종위기 야생동물은 제외) 이번 개정안은 정부의 요구에 따라 멧돼지 포획 활동 과정에서 수렵인이 인명 피해를 보는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농가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에 대한 지원을 늘렸다. 먼저, 질병 예방 활동 등을 위한 유해야생동물 포획 과정에서 수렵인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상금을 받으려는 사람은 지자체에 ‘야생동물 인명피해 보상신청서’를 제출토록 했다. 피해보상액은 최대 500만 원이고, 사망의 경우 최대 1,000만 원의 사망위로금과 장례 보조비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을 위해 지자체에 멧돼지 포획 강화를 요청했던 지난해 10월 14일부터 적용된다. 또한, 농업인이 농업 활동을 하는 지역과 거주하는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다양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숲 환경 조성을 함께 할 「2020년 포레스트 가이드 숲해설가」 35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숲해설가의 주요 업무는 ▲소외 계층(장애․치매․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한 숲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 ▲다양한 숲해설 프로그램과 숲해설 코스 개발 및 숲해설 자원 조사·기록, ▲쾌적하고 안전한 숲 활동환경 조성, 유지․보수, 정화 활동, ▲산림교육 활성화 및 산림문화·휴양 진흥에 관한 활동 등이다. 응시자격은 만 50세 이상 만 70세 미만인 미취업자로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유아숲지도사 또는 숲해설가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다.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신청서류를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하며,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및 시연 심사를 거쳐 28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부산시는 2019년 처음 공모에 선정되어 20여 명의 숲해설가를 모집해 활동했으며, 장애인․고령자․치매노인 등 별도의 활동보조 인력이 없이 숲에 쉽게 접근하기 힘든 대상자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자세한 사항은 푸른도시가꾸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2019년 한 해 동안의 구조 사례 및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은 소책자인 「인천광역시 야생동물 발자국 2019」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개소 첫 해인 2018년의 기록을 담은 소책자 이후 센터에서 두 번째로 발간하는 이번 책자에는 2019년도 구조·자연복귀 사례 및 통계 등 일반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부상 또는 조난 야생동물 발견 시 대처방법, 센터 구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새들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낚싯바늘에 얽힌 피해사례 및 재발방지 대책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야생동물이 다치고 죽는 사례의 많은 부분이 실제로 인간으로부터 비롯된 측면이 많다고 한다. 자연 순리대로 생태계를 구성하며 살아가고 있는 야생동물들은 인간 편의에 따라 만들어진 방음벽, 유리창에 충돌하기도 하고 산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책자에서는 인간의 부주의로 인해 버려진 낚싯바늘, 불필요한 구조로 인한 새끼 야생동물의 조난 등 인간에 의해 피해를 입은 동물들의 여러 사례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 밖에도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하여 생태계와 동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소개하며 ‘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2월 4일 수요일 최근 3년간 화재원인 조사결과 반려동물의 행동에 의해 발생한 화재통계를 분석하여 발표했다. 최근 3년간 반려동물의 행동에 의해 화재원인을 제공한 경우는 ’16년 8건, ’17년 7건, ’18년 19건, ’19년 9월 말 현재까지 31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7년에 비해 ’18년은 무려 271%가 증가했으며, 올해 9월 말 현재까지 전년도 전체대비 163%가 증가했다. 지난 ’16년부터 올해 9월말 현재까지 반려동물에 화재는 총 65건으로 이 중에서 반려견(개)에 의한 화재가 3건이었고, 62건이 반려묘(고양이)에 의한 화재로 밝혀졌다. 총65건의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 중에서 64건이 전기레인지 화재이고, 1건은 스탠드 전등 화재였다. 스탠드 전등 화재는 반려견에 의해 스탠드가 방바닥에 넘어지면서 스위치 점등으로 열축적을 통해 주변 가연물(사료봉지)에 불이 옮겨 붙어 발생한 화재였다.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의 대부분은 반려동물이 싱크대 위에 올라가 전기레인지 상부에 설치된 스위치를 밟아서 발생한 화재였다. 스위치로 레인지가 점화된 후 조리 후 올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animal.seoul.go.kr)가 11월 1일부터 개설된다.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입양대기 동물소개’, ‘유기동물 공고’를 게시해 유기동물은 ‘입양 활성화’하고, 잃어버린 반려동물은 ‘쉽게 찾기’를 지원해 온라인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는 △동영상‧사진 포함 입양대기 동물소개 △유기동물 공고(동물보호시스템 연계) △반려견 산책 등 자원봉사 신청(서울시 메일 연계) △센터소개, 유기동물 입양안내, 반려동물교육센터, 반려견 놀이터 안내 △센터 입소동물 관리, 통계 등다양한 정보로 구성된다. 유기동물 입양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입양대기중인 유기동물의 사진과 동영상, 개별 특성을 확인하고, 센터에서 교육·상담 후 원하는 동물을 입양 받을 수 있다.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을 수 있는 유기동물 공고, 반려동물 관련 교육 정보, 반려견 놀이터 정보, 자원봉사 신청정보, 펫티켓 정보 등을 볼 수 있다. 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 개시 이벤트로 11월1일~20일 홈페이지(animal.seoul.go.kr)을 방문해 퀴즈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복지재단內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이하 공익법센터)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인이 늘어가는 세태를 반영하여 시민들이 동물의 권리를 쉽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도록 「서울시민들을 위한 알기 쉬운 복지법률 시리즈」 8번째 책으로 ‘동물의 권리’ 편을 발간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은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돌입했다. 반려동물이 언론에 등장하는 사안을 보면 반려동물 키우기와 관련한 내용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주변에서 유기동물이나 전시·체험동물을 흔히 접할 수 있고, 동물학대나 동물실험, 살처분 이슈도 과거에 비해 빈번하게 기사화되고 있다. 동물과 함께 하는 삶이 보편화하고 동물보호나 동물복지에 대한 공감대도 높아졌지만, 여전히 동물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동물문제에 대응하는 방식은 미흡한 것도 사실이다. 이 책에는 반려동물 입양에서부터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 동물학대, 유기동물이나 전시·체험동물, 야생동물 등과 관련한 법률문제, ‘펫티켓’ 등에 이르기까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활 법률지식과 사례,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이 꼼꼼히 정리되어 있다. 『알기 쉬운 복지법률 시리즈』‘동물의 권리’ 편은 핸드북 사이즈(가로 15c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네이버 ‘동물공감’판 운영자 ㈜동그람이(대표 김영신)와 함께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제2회 서울시 ‘동물 그리고, 사람이야기’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제1회 ‘동물 그리고, 사람이야기’ 웹툰 공모전은 최종 314편이 접수, 심사위원 평가와 네티즌 평가, 현장 투표결과를 거쳐 최종 4편을 선정해 상금과 시장상장을 수여했다. 특히 최종 4편 수상자 중 대상 수상자 솔호, 최우수상 수상자 권가영씨는 네이버 동물공감판 웹툰작가로 <마당냥반점>, <폭풍의 반려견>이라는 작품으로 각각 연재 중이며, 우수상 2명도 곧 신작을 내 데뷔할 예정이다. 이번 2회 서울시 ‘동물 그리고, 사람이야기’ 웹툰 공모전 참가대상은 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만15세 이상 청소년·성인은 일반부로, 만15세 미만은 주니어부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반려동물로 행복했던 이야기 ▲유기동물 돌봄에 대한 이야기 등 동물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다양한 주제의 내용이면 된다. 응모작 원고는 일반부는 최소 15컷, 주니어부는 10컷 이상으로, 응모일 기준 국내·외 공표되지 않은 전체 연령 열람이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들고양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고양이는 인간 의존도에 따라 집고양이, 길고양이(배회고양이), 들고양이로 분류되며, 집고양이가 유기되어 길고양이가 되고 길고양이는 들고양이가 되기도 한다. 이를 위해 생태계 보호와 고양이의 복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국립공원에서 살고 있는 들고양이의 중성화 방법을 변경한다. 또한, 새의 보호를 위해 들고양이의 사냥능력을 낮추는 새보호목도리를 씌워주며, 들고양이의 생태적 위해성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환경부는 국립공원 지역 들고양이의 중성화 방법을 기존의 정소와 난소를 제거하는 방식(TNR)에서 정소와 난소를 그대로 두고 정관과 자궁의 통로를 차단하는 방식(TVHR)으로 8월부터 변경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새로 도입하는 수술 방식(TVHR)은 들고양이의 영역 확보 본능과 생식 본능이 유지되도록 하여 방사 지역의 들고양이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들고양이의 복지 측면에서도 개선된 방법이다. 기존 중성화 방식(TNR)은 성 호르몬 등의 발생이 제거됐기 때문에 들고양이의 세력권 다툼 행동을 사라지게 하여 서식밀도를 낮추는 효과가 적다. 환경부는 국립공원 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