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와 계양구는 4월 5일 오후 3시 계양구 서운동에 위치한 계양꽃마루에서‘제76회 식목일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대표(동구 한양대 충효태권도 교육관 어린이들),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배롱나무 등 6종, 1,400주의 나무를 식재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GCF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나무심기에 동참한 오윤 산자수렌 GCF(녹색기후기금) 대외협력국장은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GCF 사무국 업무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정주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생활권 주변 녹화 사업의 지속 추진은 물론 시민정원사, 가로수 지킴이 등 시민 참여 제도를 확대해 시민 주도의 도시 녹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날로 증가하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나무심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올해 도시바람길숲, 미세먼지차단숲, 이촌근린공원, 갈현체육공원 등 도시
[환경포커스=세종] 국립생물자원관은 2019년부터 최근까지 김영동 한림대 교수진과 미선나무 복원지 집단과 자생지 집단의 유전적 건강도를 평가한 결과, 두 집단의 유전적 건강도가 비슷하게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유종인 미선나무는 2005년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된 후 개체 수가 증가되어 2017년에 해제되었다. 미선나무는 물푸레나무과 미선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관목으로 높이 1~2m까지 자라고, 3월 중순에서 4월 초순 사이에 꽃이 피며, 열매는 부채의 일종인 미선(美扇: 부채의 일종)을 닮은 특징이 있다. 연구진은 지속적인 관리 방안 수립 및 복원 사례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미선나무 13개곳(천연기념물지정 4곳, 자생지 6곳, 복원지 2곳, 식재 1곳)에 서식하는 169개체를 대상으로 단일염기다형성(SNP) 영역 2,254개를 조사하여 유전적 특성을 비교 분석했다. ※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비교 대상 유전자(DNA) 염기서열의 특정 위치에서 뉴클레오티드(A,T,G,C)의 차이를 보이는 유전적 변이로 개체 및 개체군 구별, 유전자 다양성 평가 등에 이용 분석 결과, 미선나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식목월(月)인 4월을 맞이하여 천만 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에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는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시민참여 한강숲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까지는 단체 위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이에 더해 개인․소수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2030 한강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에 따라 ’14년부터 추진 중인 ‘시민참여 한강숲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21개 단체에서 20,591명이, 10개 한강공원에 나무 157,498그루를 심었다. 또한, 나무를 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숲 가꾸기 활동을 독려하여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나무 심기는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木)요일(희망 시 휴일도 가능) 뚝섬·여의도·이촌·잠실한강공원의 지정구역에서 진행된다. 단, 7~8월은 혹서기로 나무가 뿌리 내리고 자라는데 어려움이 있어 나무 심기가 잠시 중단된다.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구역은 ▴뚝섬한강공원 영동대교 북단 인근 ▴여의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시민아이디어 제안으로 편성된 ‘2021년도 생활권주변 도시녹화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금년 생활권주변 도시녹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총 6억 4700만원으로 ‘홍예문로 꽃 터널 조성’, ‘걷고 싶은 봉오대로 산책길’, ‘왁자지껄 마을쉼터 조성’ 등 5개 군·구 14개 사업이며 원도심의 노후 된 쉼터, 녹지대, 둘레길 등 생활권 주변 녹지대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정비하고 꾸미는 사업들로 계획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생활권주변에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생활권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절차로써, 시민제안을 통해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심사, 주민투표, 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 사업에 대해 예산을 편성하고 실행하는 제도이다. 2020년도에는 시민제안 사업인 ‘도원동 70계단 광장 쉼터 조성’, ‘걷고 싶은 꽃길 조성’ 등 7개 군·구 13건의 도시 숲 조성 및 정비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어 인근주민들에게 큰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국립생태원 및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소백산국립공원(홍골, 동대리 지역) 일대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매미나방 합동방제를 3월 18일 실시한다. 매미나방은 우리나라와 미국 등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애벌레의 털이나 성충에 접촉하면 사람에 따라 두드러기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곤충이다. 지난해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량이 늘어났으며, 산림에 피해를 일으켰다. 환경부는 올해 매미나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방제활동(1차 2020년 9월, 2차 2020년 11월)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방제활동은 매비나방의 봄철 애벌레 부화시기(4~5월) 이전에 이뤄지는 3차 방제작업이다. 이번 합동방제는 국립생태원과 국립공원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방제단(약 35명)이 매미나방 알집을 끌개 등을 이용해 제거하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끌개를 활용한 방법은 알이 부화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알집을 제거하는 것으로, 농약살포와 달리 친환경적인 생태계 보호 방법이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매미나방과 같이 발생량이 커져 광범위한 피해를 일으키는 곤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산하기관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7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 정책담론장인 ‘토론 Talk Talk’의 네 번째 토론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토론 Talk Talk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을 수립하기 전·후, 또는 시민 우수제안 중 토론 의제를 발굴·선정하여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온라인 시민토론장이다. 이번 네 번째 토론 주제는 ‘야생화 된 유기견 포획 지원’으로 인천시 홈페이지 회원이나 실명확인을 거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찬반투표와 댓글달기를 통해 의견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 시는 인근 주택가 등에 야생화 된 유기견(들개)들이 무리를 지어 나타나서 피해를 준다는 민원이 이어지자 2019년부터 마취제 투여, 그물망 등 특수 포획방법으로 야생화 된 유기견을 포획하고 있다. 주민 신고가 접수되면 군·구 및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최고 3회 이상 포획 시도를 하고 그럼에도 포획이 불가한 경우 모색, 크기, 품종 등 개체정보를 특정하여 전문포획업체에 포획을 의뢰하여 포획한다. 올 해 사업예산은 성견 120마리 포획에 소요되는 6천만 원으로 책정했지만, 2020년의 경우 책정된 예산(5천3백만 원)을 넘어 실제 포획된 것은 220마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시민들이 발길 닿는 곳마다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공공시설의 실내‧외 유휴공간을 녹색으로 물들여 ‘생활정원’으로 조성한다고 전했다. 사계절 푸른 실내정원으로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치유하고 실외정원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생활정원’은 ‘수목원정원법’에 의거한 정원으로 올해 마포구청사(실내정원)와 중랑구 면목유수지 쉼터(실외정원), 두 곳을 시작으로 점차 조성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생활정원’은 ‘수목원정원법’에 의거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휴식, 재배, 가꾸기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 유휴공간에 조성한 개방형 정원이다.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실내정원,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하는 실외정원으로 나뉜다. 본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매칭를 통해 이뤄진다. 공공시설 내 실내정원은 국비 50%, 지방비(시비‧국비) 50%로 만들고, 다중이용시설의 실외정원은 국비 100%로 만든다. 대상지는 자치구의 수요조사를 거쳐 시와 산림청이 협력해 선정한다. 먼저 마포구청사에는 지하1층~로비, 지상4층에 1,300㎡ 규모의 실내정원이 만들어진다. 건물 벽‧기둥에 녹색 식물을 심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다가오는 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꽃과 나무를 보며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 전역 120개 노선에 ‘봄꽃거리’를 조성한다고 전했다. 봄꽃거리에는 대표적 봄꽃인 수선화, 데이지, 루피너스, 아네모네, 웨이브 페츄니아 등으로 걸이화분 4만2천개, 테마화단 487개소가 꾸며진다. 5일(금) 중구 을지로를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완성된다. 봄꽃거리는 꽃이 잘 활착할 수 있도록 비료작업 등 부지를 정리한 이후 3월 초순부터 본격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다만, 꽃샘추위 등 날씨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집 앞 골목길부터 주요 도심지, 간선도로는 물론, 코로나로 위축된 이태원, 동대문 DDP 같은 상권,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 주변까지 위로와 희망이 필요한 곳곳에 화려하고 다채로운 꽃들로 물들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봄꽃거리 조성은 서울시의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그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지나, 간선도로 위주로 식재하던 것을 올해는 대상지 범위를 확대해 코로나블루(코로나19로 무력감을 느끼는 우울·불안 증세)를 겪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꽃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3월 12일까지‘가로수지킴이’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가로수지킴이는 시민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녹색자원인 가로수 및 가로녹지를 시민이 직접 유지·관리하는 시민참여형 가로수 관리 제도로써,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시도되어 작년까지 190개 단체, 약 1천4백여 명이 참여 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어왔다. 주된 활동내용은 ▲가로수 피해·병충해 발생신고, ▲가로수 불법광고물제거, ▲가로녹지 쓰레기 줍기, ▲낙엽 및 잡초제거, ▲가뭄 시 물주기 등으로 수목관리 및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자원봉사센터를 통하여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 고시공고(시민참여형 가로수관리 2021년 가로수지킴이 모집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상윤 시 녹지정책과장은 “가로수지킴이 활동을 통하여 공공시설물의 자율적 관리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 시민주도의 녹화운동 및 유지관리에 대한 자원봉사 활성화 기여, 관리 소요예산 절감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절기상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을 앞두고 남산에 서식하는 산개구리들이 동면에서 깨어나 본격적인 산란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산에는 산개구리를 비롯하여 참개구리, 옴개구리 등 8종의 개구리가 서식하고 있는데 산개구리는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산란을 시작한다. 2월 중순을 전후하여 산개구리들의 첫 산란이 시작되고 2월 말~3월 초 가장 많은 산란이 이루어지며,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은 6월까지 관찰할 수 있다. 2021년에는 2월 7일 전후로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일부 산개구리들의 산란이 시작되었다. 2003년 남산에서 산개구리가 발견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남산 일대에서 매년 산란을 하고 있다. 최근까지 이어져왔던 강추위가 끝나고 포근한 날이 지속지면서 산개구리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남산 곳곳에서 본격적인 산란을 시작하며 봄을 알리는 대표 양서류답게 봄의 온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남산 산개구리들의 산란 소식은 ‘서울의 공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며, ‘산개구리의 산란’ 영상을 비롯하여 공원의 다양한 생물의 모습들을 ‘공원탐험 생물의 세계’ 프로그램을 통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산개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