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공항리무진운송사업자 ㈜태영공항리무진의 폐업으로 중단됐던 해운대와 김해공항을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를 대신해, 오는 7월 13일부터 동부산과 서부산을 잇는 '도심고속형 급행버스'를 운행한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6월 5일 운행업체의 한정면허 반납 의견 제출 이후 면담을 통해 재정지원금 우선 지원을 조건으로 면허 반납 의사 철회, 신규사업자 선정 시까지 운행 약속 등을 요청했으나 운행업체와 재정손실액 차이 등으로 합의하지 못했다. 이번에 신설한 도심고속형 대체노선은 기존 공항리무진 해운대노선(정류소 16개)에 부산역노선 일부(정류소 3개)가 추가됐으며, 김해공항(서부산)~서면~해운대(동부산)를 운행하는 급행좌석버스 6대가 투입된다. 노선번호는 가덕신공항 완공 시기를 뜻하는 2029번이다. 하루 6대 18회 운행 예정이며, 배차간격은 약 60분이다. 기존 좌석버스보다 정류소가 50퍼센트(%) 이상 적다. 급행버스 요금은 시내좌석버스 요금이 적용돼 어른 교통카드 이용 기준 2,100원이다. 이는 기존 공항리무진 요금(1만 원)보다 훨씬 저렴하며, 환승할인까지 적용돼 이용객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시인성 개선을 위해 시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1일 오후 1시 40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 행사는 인구정책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기념사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직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인구정책 유공자는 ▲영도구 전(前) 노인복지시설팀장 한지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정정순 차장이 선정됐다. 영도구 한지은 팀장은 영도구 스마트 노인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노인복지시설 운영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정정순 차장은 출산친화 인식개선 및 임신·출산·육아 환경 조성과 모자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이티비시(JTBC) '차이나는 클라스', 케이비에스(KBS) '명견만리' 등에 출연하며 인구정책에 깊은 통찰을 보였던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마강래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마 교수는 「인구감소 위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선도할 지자체 혁신전략」을 주제로,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감소 문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 맛집 등의 불법영업 행위를 특별 단속한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여름 휴가철 부산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국제관광도시’이자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안전한 식품·공중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숙박업소의 경우, 관광객이 주로 찾는 바다 조망 숙소 등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불법영업 행위를 점검한다. 특히, 미신고 숙박업 여부를 집중 점검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한다. 숙박업을 하기 위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적법하게 시설과 소방 등의 설비를 갖추고 관할 구(군)청에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 미신고 숙박업소는 일반적으로 소방시설 설치기준 등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화재 등 각종 사고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또한, 음식점의 경우, 관광객의 동선과 관광명소 주변의 맛집을 중심으로 불법영업 행위를 점검한다. 돼지국밥, 밀면, 활어, 어묵 등 부산의 대표 음식을 제공하는 업소들의 조리장소 위생 상태, 음식 재사용
2024. 7. 11.(목) 석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4년 7월 11일 오전 06:00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신한라이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아동 돌봄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 지원에 나선다고 전했다.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이자,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업과 공동 협력한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에 대한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특히, 저소득 가구 아동 돌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돌봄뿐 아니라 방과 후와 방학 중 교육 프로그램과 건전한 놀이‧오락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보호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신한라이프㈜로부터 1억 원을 기부받아 지역 내 방과후 돌봄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중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센터를 대상으로 시설 에너지효율 개선 및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공간 조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서울지역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심사를 통해 8~12개소를 선정한 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지역 내 유통되는 농산물 2,338건에 대한 유해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97.3%에 해당하는 2,274건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경로로 유통되는 농산물에서 잔류농약, 중금속 및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 64건을 적발했다. 부적합 농산물(부적합률 2.7%)은 채소류 55건, 향신식물(고수) 5건, 과일류 4건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 검사 결과와 유사한 수준이다. 잔류농약 부적합 농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련 행정기관에 긴급 통보해 유통을 차단했으며, 즉시 전량을 폐기(폐기량 1,157㎏)하고 해당 농산물 생산자가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1개월간 출하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부적합 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4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가 열린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시장, 시교육감,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언론사 간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표창 수여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 ▲감사영상 시청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하윤수 시 교육감, 오은택 남구청장, 장승희 동구 부구청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강석훈 케이비에스(KBS)부산 방송총국장, 최병한 부산문화방송(MBC) 사장, 이오상 케이엔엔(KNN) 사장, 오상준 국제신문 사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다. 올해 포상식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62일간 123억 원을 모금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포함해 2023년 한해 나눔문화 확산에 귀감이 된 자들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한다. 부산시장 표창 18개(공무원 6명, 개인 5명, 단체 7곳)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38개(6개 구·군, 개인 9명, 단체 23곳) ▲감사패 2개(개인 1명, 단체 1곳)가 수여될 예정이다. 포상 대상자에는 1992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노동권익센터는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배달라이더,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을 위해 혹한기에만 운영했던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올해부터 혹서기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운영 기간은 이달 8일(월)부터 10월 4일(금)까지다. ’15년 개소한 ‘서울노동권익센터’는 노동자 상담, 권리구제, 노동교육을 비롯한 취약노동자 권익 보호·지원 기관으로 현재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서울지역본부가 서울시로부터 업무를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서울노동권익센터는 지난 2022년 겨울부터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이동노동자 밀집 지역 20여 곳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1만 3천 명의 이동노동자가 추위를 피해 찾은 쉼터에서 몸을 녹이며 휴식을 취했다.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는 근무 특성상 바깥에서 대기 시간이 길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택배ㆍ배달업 종사자,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휴식 및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캠핑카 대수도 늘리고(3대→4대) 찾아가는 지역도 확대(20곳→30곳)해 운영한 결과, 이동노동자들의 쉼터 이용이 계속해서 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7월 5일부터 9월 29일까지 DDP둘레길에서 ‘환경’ 디자이너 윤호섭의 10가지 이야기가 담긴 전시 <greencanvas in ddp>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완성된 전시를 한꺼번에 공개하는 일반적인 전시방식과 다르다. 관람객과 소통하며 전시의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시도의 전시방식이다. 작가는 전시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전시장에서 공개하고 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간다. 윤호섭 디자이너는 5월 13일부터 <greencanvas in ddp> 전시 오픈 전까지 전시장 일대에서 돌고래 100마리를 그리고 설치하는 퍼포먼스를 공개하며 관람객들과 함께 전시장을 작품으로 채웠다. 작가는 전시 오픈 전까지 매일 DDP를 방문해 둘레길 170m에 돌고래 그림을 그렸다. 작가가 그린 돌고래는 제돌이를 모티브로 한다. 제돌이는 3년간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쇼를 하다 예전에 지던 제주 앞바다로 돌아갔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제주 남방큰돌고래’ 무리가 헤엄치는 장관을 보며 공존해야 할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전시장 중앙에는 볼링 퍼포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옹진군 영흥도와 선재도 해안길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이달 6일 조기 개방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방하는 해안길은 ▲선재도 넛출항~드무리해변 해안길 ▲장경리해수욕장~농어바위 해안길 ▲십리포해수욕장 해안길 등 3곳이다. 지난해 6월 착공한 이 사업은 영흥도와 선재도 유휴해변에 쾌적한 친수 보행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백사장 등에 접근이 수월한 자연해안길은 보존하고, 돌출암 등으로 걷기 어려운 구간과 만조 시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2,180m는 해상관광 탐방로(육상데크)로 조성됐다. 또한, 산책길 주변에는 야간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도록 했고, 관찰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도권에 인접한 영흥도와 선재도는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풍광이 아름다운 섬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최근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의 천혜 자원인 해변을 따라 섬 지역 갯벌 생태와 여가, 휴식 공간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해 근교에서 소소한 여행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상생형 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4) 오후 2시 30분 국립해양박물관 앞 해상에서 「부산항 통합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부산해양경찰서와 공동 주관으로, 훈련에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대학교 등 총 10개 기관·업체가 참여했다. 동원된 장비는 선박 18척과 구조헬기 1대, 구급차 1대 등이다. 시는 매년 2회 민·관 합동으로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부산항 입출항이 많은 여객선과 화물선 간의 충돌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관련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2일 중국발 크루즈선이 6년 만에 부산항에 기항하는 등 코로나19 종식 이후 국내·외 여객선의 부산항 입출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고려했다. 이날 훈련은 부산 생도 남동방 7해리 부근 해상에서 일본으로 항해하던 행복호(국제여객선 모의선박)와 부산항으로 입항하던 화물호(유해물질운반선 모의선박)가 충돌한 상황을 가정해 신고접수, 상황전파, 인명구조, 선체구조, 해양오염 방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행복호(국제여객선)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상황실은 사고 상황 및 인명 피해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