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이붐 세대(1955~1963년 출생자)의 사회적 은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귀농, 귀촌 현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림수산식품부가 귀농, 귀촌시 주거마련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식품부는 인터넷 상에서 농어촌 지역 빈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농어촌 빈집정보’를 9월말부터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 주도 하에 이뤄지는 이 사업은 지자체 및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동으로 참여했다. 지자체는 서비스 구축을 위해 빈집정보 자료조사, 입력을 담당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는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농식품부는 8월말까지 농어촌 빈집에 대한 기초자료를 조사한 후 9월말에는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귀농, 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거마련을 위한 농어촌 빈집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
내년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4,580원으로 결정됐다.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급 4,580원으로 결정하고 1일자로 이를 고시했다. 최저임금 결정은 지난 7월 13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심의, 의결한 후 7월 18일부터 10일간 노사단체의 의견 절차를 거친 후 특별한 의견이 제기되지 않아 원안대로 결정했다. 최저 임금이 4,580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하루 일당(8시간 기준)도 최소 36,640원을 넘어야 한다. 월급기준으로는 주 40시간제의 경우 957,220원, 주 44시간제의 경우 1,035,080원이다.또한, 최저임금은 매월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기본급과 고정적인 수당을 기준으로 적용되며, 연장근로수당, 상여금, 복리후생적 수당 등을 근로자들이 받을 경우에는 이를 제외하고 지급해야 한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임금근로자의 13.7%인 2,343,000명이 영향을 미칠 것으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도권 지역주민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는 29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서울과 수도권지역 지자체 주민들에게 재난지역구호용 병물 58,000병(500㎖ 52,000병, 1.8ℓ 6,000병)과 물차 8대를 긴급지원 했다고 밝혔다. 또한, 곤지암천 범람으로 피해가 심각한 경기도 광주시에는 긴급복구인력과 양수기 등 장비를 동원해, 지하실 침수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삼육재활병원과 실촌읍 아파트 단지 등에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설마천과 신천이 범람해 도로유실과 수도관로 파손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경기도 파주시와 동두천시에는 주민들에게 병물과 함께 빵 등 구호품을 전달했다. 성영두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장은 “갑작스런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
국토해양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화장실 등 편의시설, 안전, 서비스 등에 대한 불편 및 개선사항에 대해 국민제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해수욕장은 총 316개 있으며, 매년 9000여만명이 이용하는 여름철 대표적인 국민 피서지이다. 국토해양부는 2005년부터 매년 우수 해수욕장을 선정해 편의시설과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심하고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전국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조사와 쓰레기 수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국민제안은 전국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는 사항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와 해수욕장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해수욕장 종합안내 시범사이트(www.korb
앞으로 차량 탑승자의 시야를 보다 넓게 하고, 차량 충돌시 충격을 완화시키는 신형 가드레일이 사고다발 구역 등에 적용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쓰리에스가 200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노측용의 개방형 가드레일 제작기술’을 ‘교통신기술(제4호)’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교통신기술은 가드레일판을 지주의 내외측에 복수열로 설치하고 원통형 충격흡수대와 레일보강판으로 이루어진 노측용 개방형 가드레일 제작기술이다. 기존의 W형 가드레일 보다 물체가 찢기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인장강도가 향상돼 충돌시 충격을 흡수·완화하고, 차량 탑승자의 시야를 보다 넓게 확보해 주는 장점이 있다. 교통신기술 지정업무의 위탁기관인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은 심사를 통해 신규성, 진보성, 안전성, 보급·활용성 등 신기술 지정 4개 주요요건을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국토해양부는 14일 지난달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총 4만6천885건으로 전월(4만8천77건) 대비 2.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과거(2006~2010년) 5월 대비 6월 거래 감소율이 평균 5.5%인 점을 감안할 때 조금은 줄어든 수치다. 6월 실거래건수는 신고기간(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따른 시차로 4월 계약분 9천157건, 5월 계약분 2만1천187건, 6월 계약분 1만6천541건이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4천489건, 지방이 3만2천396건으로 각각 전월대비 3.9%, 1.8% 감소했다. 강남 3개구는 707건으로 전월(575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지만 서울(3천724건), 5개 신도시(1천421건), 6대 광역시(1만4천849건) 등은 모두 하락했다. 6월 실적을 포함한 올해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30만7천100건으로 전년 동기(22만5천900건) 대비 35.9
“경인아라뱃길의 가족이 되세요”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12일부터 아라뱃길의 미래를 함께 할 아라지기 ‘YES Ara’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YES Ara’는 ‘Your Excellent Selection Ara’의 약자로 긍정적인 이미지의 ‘YES’와 경인아라뱃길 ‘Ara’의 합성어이다. ‘YES Ara’는 기존의 환경지킴이나 서포터즈 등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활동에 각종 할인혜택이 접목된 새로운 개념의 멤버십 제도로 경인아라뱃길 여객유람선 할인은 물론,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인 ‘아라배움터’ 할인, 주차장 이용요금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아라뱃길에서 개최되는 이벤트나 축제에 추첨을 통해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경인아라뱃길 이야기 마당 조성’ 행사에도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회원에게
이제 동남아 중국 항공 여행시에도 보다 편안한 여행이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5일 일반석 좌석에도 최신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을 갖춘 159석급 B737-900ER ‘보잉스카이인테리어(Boeing Sky Interior)’ 차세대 여객기 2대를 최근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국내선 투입에 이어 7월 중 동남아·중국 등 중단거리 국제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초 중대형 항공기 객실 명품화 프로젝트를 마친데 이어 지난 6월부터 ‘날아다니는 특급호텔’ A380 차세대 여객기를 동북아 항공사로서는 첫 도입해 운항에 들어갔다.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전좌석에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시스템을 설치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고급화한 중단거거리용 항공기도 도입해 항공기 프리미엄 서비스 차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신규로 도입한 B737-900ER
대한항공이 출자해 설립한 항공기 엔진정비 합작법인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 세계적 수준의 첨단 엔진정비센터를 건립한다. 대한항공과 세계적인 엔진 제작사 프랫 앤 휘트니(Pratt Whitney)의 합작법인인 아이에이티㈜(Incheon Aviation Tech)는 30일 인천시 운서동 소재 하얏트리젠시인천 호텔에서 인천시와 함께 첨단 항공기 엔진 정비센터 건립 추진에 대한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아이에이티㈜는 대한항공이 90%, 프랫 앤 휘트니사가 10%씩 투자해 지난해 12월에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총 사업비 1200억원을 투자해 2014년 7월까지 인천공항 주변 운북동 항공산업 클러스터 내 부지 6만7천535㎡(약 2만429평)에 최대 15만 파운드 추력 엔진도 성능시험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엔진정비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을 비롯해 송영길 인천광
아시아나항공이 다문화 가족들의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도서관에 모국 도서를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 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베트남, 중국, 일본, 캄보디아, 태국, 러시아, 필리핀, 프랑스 8개국의 언어로 출판된 도서 1,485권을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한 서적들에는 유아 그림책, 전래 동화, 위인전 등 아동들을 위한 서적 외에도 다문화 가족이 보다 쉽게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각국 모국어로 된 한국 역사, 한국어 교육, 한국 요리 등 한국 관련 서적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7월 구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다문화 모국 도서 1,000권을 추가로 기증할 계획이다.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을 위해 지난해까지 6,100 여권의 도서를 기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