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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교도소에서 피어난 꽃으로 재활의 씨앗 뿌린다

- 국립생물자원관, 국군교도소 등 6개 수용시설과 제휴 통해 노랑무늬붓꽃 등 자생식물 26종, 14만 개체 생산 계획
- 자생식물 종자 제공과 원예교육으로 수용자의 재활 기회 제공

 

교도소 내에서 자생식물을 재배하여 국가 생물자원 보존과 활용을 위해 씨앗(종자)을 수확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상배)은 ‘자생식물 복원 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3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군교도소 등 6개 수용시설에서 노랑무늬붓꽃 등 자생식물 26종, 14만 개체를 증식할 계획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노랑무늬붓꽃 등 고유 식물의 증식뿐만 아니라 원예용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붓꽃 등의 식물 증식도 올해 초 수립한 ‘자생식물 복원 파트너십’ 사업 계획에 반영했다.

 

또한, 국립생물자원관은 서울, 청주, 광주 등 소년원 3곳과 영월, 순천 등 교도소 2곳에 노랑무늬붓꽃, 붓꽃 등의 종자를 제공하고 주기적으로 원예교육과 전문가 특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자생식물 복원 파트너십’에 참여한 국군교도소는 지난 2013년부터 자생식물 재배 사업에 참여하여 지금까지 구절초 등 15종, 5만 개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생산 목표는 7종, 5만 개체이다.

 

수용자들이 직접 재배한 자생식물은 다시 씨앗으로 수확되어 환경부 국가야생식물종자은행에 보관돼 교육과 연구를 목적으로 외부에 분양할 수 있는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원예활동에 참여 중인 한 수용자(원예반장)는 “자생식물을 재배하여 연말에 다시 씨앗을 수확해서 국립생물자원관에 보낼 때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수용자들이 원예활동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경험하면 교화에 큰 도움이 되고 동시에 국가사업에 작은 기여를 한다는 만족감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19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이천시 국군교도소에서 자생식물 복원사업 식재 행사를 개최하고 2015년도 ‘자생식물 복원 파트너쉽’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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