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상 최대 폭염 속 에너지 절약 409개 점포 ‘착한가게’ 정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찾아가는 에너지컨설팅’을 받은 중·소상공인 사업장 가운데 전년 대비 5% 이상 전기를 절약한 점포에 대해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이하 착한가게)로 선정했다. 올해 에너지컨설팅을 받은 사업장 1,500개소 중 27.3%인 409개 점포가 착한가게로 선정돼 명판을 받았다. 소상공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반용 전력(갑) 저압전력’의 전력요금 단가는 봄·가을철에는 65.2원/kWh이지만 여름철에는 105.7원/kWh로 가장 높아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는 소상공인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크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이 전년 대비 여름철 전기사용량을 5%이상 절약하면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로 선정해 명판을 부착하고 있다. 또한, 2년 연속으로 5%이상 전기를 줄이면 착한가게 지정서를 제공한다. 지난해 착한가게로 선정된 635개 점포 중 2년 연속 여름철 5%이상 전기를 절약한 142개 사업장에 착한가게 지정서를 제공하였다. 이들은 총 145,641kWh(약 1,500만원)*의 전기를 절약하였다. ※ 145,641kWh X 105.7원(여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