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수도권]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가을철에 등산 등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독버섯 등 독성을 가진 야생생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야생버섯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로 국립공원 탐방로나 야영장 주변에서도 야생버섯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야생버섯은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개나리광대버섯, 화경버섯, 붉은사슴뿔버섯 등 맹독버섯이 많아 이를 먹었을 때 자칫 심각한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화경버서(독버섯) 아울러, 국립공원 내 임산물 채취는 허가 대상으로 불법으로 채취하다 적발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짧은 옷을 입거나 향이 진한 화장품을 쓰고 야외 활동을 할 경우 뱀에게 물리거나 벌에 쏘일 수도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탐방로와 야영장 등에서 말벌집을 발견하면, 즉시 제거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가을철에는 말벌의 활동이 왕성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집을 지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공원 내에서 말벌집을 발견하면, 벌집을 자극하거나 스스로 제거하지 말고 반드시 국립공원사무소나 소방서에 연락해야
[포커스=국회]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 이완영 위원장(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매년 9월 7일을 곤충의 날로 정하는 내용의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곤충산업 홍보 활성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9월 7일을 ‘곤충의 날’로 지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곤충의 날 취지에 맞는 행사와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식용곤충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는 이완영 의원은 “9월 7일은 곤충의 생육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다. 곤충의 날 제정을 통해 곤충산업의 개념이 생소한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곤충업 종사자간 응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쌀의 날(8월 18일)에는 쌀국수, 떡 나눔 등 다양한 쌀 소비촉진 행사가 진행된다. 미래식량으로 주목 받는 친환경·고영양식인 식용곤충도 음료, 된장, 쿠키, 순대, 파스타 등 다양한 식품으로 개발되어 있다. 곤충의 날에도 곤충산업이 농업의 핵심 산업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대국민 홍보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완영 의원은 지난 4월 25일 국회에서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포커스=서울]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선선해진 가을 공기를 느끼며 호수광장 대형 스크린에서 시민이 선정한 영화를 상영하는 ‘호숫가 영화제’를 9월 8일(토)과 9월 9일(일) 이틀간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보고싶던 영화를 야외에서! 낭만 가득한 영화제! 이번 영화제는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영화로 꾸며지며 8일에는 ‘너의 이름은’ 과 ‘라라랜드’가 9일에는 ‘하치이야기’와 ‘쥬라기공원1’이 각각 무료로 상영된다. 선선한 오후 시간대에 진행되니 겉옷과 돗자리, 간식 등을 가져오면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상영 일정표 구 분 9. 8(토) 9. 9(일) 17:00~17:30 OST 콘서트 (현악 3중주) 토크 콘서트 (개그맨 김경식) 17:30~19:00 ‘너의 이름은’ 상영 ‘하치 이야기’ 상영 19:00~21:00 ‘라라랜드’ 상영 ‘쥬라기 공원1’ 상영 16:00~19:00 ‘호숫가 카페’ 운영 (개인컵 소지 시, 음료 나눔) 서울대공원 호수광장은 분수대 광장에서 서울랜드 가는 길에 위치한 야외공간으로 400인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생생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영화 상영 중간에 OST콘서트과 토크 콘서트도 마련되어 있어
[포커스=수도권]환경부(장관 김은경)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지난 8월 27일 김천시 수도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 KM-53이 9월 2일경 방사 장소에서 직선거리로 약 12km 떨어진 가야산 일대로 이동했다가 다음날 수도산 쪽으로 다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KM-53은 방사 당시 몸에 발신기가 달려 있어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KM-53은 8월 29일부터 수도산 동쪽 산줄기(수도지맥)를 따라 하루 약 3~5㎞ 정도를 이동하며 수도산과 가야산 일대의 서식지를 탐색하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서식지를 찾기 위한 방사 초기 행동으로 추정된다. 반달가슴곰은 잡식성으로 단단한 과일이나 열매, 특히 도토리를 좋아하며, 수도산 일대는 참나무가 풍부한 편이다. 지리산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의 경우 통상 12월부터 동면에 들어가고 이듬해 4~5월부터 깨어나 활동을 시작한다. 환경부는 KM53도 지리산 반달가슴곰들과 비슷한 시기에 동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공존협의체를 통해 지난 8월 김천시와 거창군 인근 마을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안전을 위한 지역주민 설명회를 KM53의 이동 범위에 포함된 성주군 및 합천군 등 가야산 인근
[포커스=세종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9월 4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꽃이 꼬시다’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우리 일상에 친숙한 생물인 꽃을 인문학, 예술, 자연과학 등의 관점으로 보고 꽃에 숨겨진 새로운 모습을 소개한다. 식물의 생존본능에 따라 탄생한 꽃이 다른 생물과 유기적 관계를 맺고 함께 진화(공진화)하는 모습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소중함과 공생의 지혜를 관람객과 나눈다. 이번 기획전에는 정향풀(멸종위기종 Ⅱ급) 등 꽃을 피우는 자생 식물의 표본과 복제모형, 수분매개 동물표본 등 총 160점이 전시된다. ◀꿀풀과 수분매개 곤충들 특히, 꽃이 핀 상태의 식물을 그대로 특수용액에 넣거나 아크릴 속에 굳혀서 시들거나 변색 없이 반영구적으로 보관된 꽃을 볼 수 있다. 전시는 크게 4개의 주제로 이루어진다. ‘꽃이 베푼 만찬’은 구석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꽃과 관련된 문화를 담은 유물과 공예품을 전시한다. 우리나라 전통 꽃장식인 ‘지화(紙花)’를 전통방식으로 재현한 김은옥 지화장(인천시 무형문화재 25호)의 작품도 이 자리에서 소개한다. ‘꽃에 빠지다’는 관람객의 온몸 위로 투사되는 미디어아트로
[포커스=수도권]설악산 최고 비경 중에 하나인 토왕성 폭포가 최근 연이어 내린 비로 웅장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최근 내린 비로 수량이 풍부해진 설악산국립공원 토왕성 폭포의 모습을 공개했다. 토왕성 폭포는 총 3단으로 이루어진 폭포로 상단 150m, 중단 80m, 하단 90m 등 총 320m로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토왕성 폭포의 해발고도는 약 790m이며, 설악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경관자원 중 하나로 국립공원 100경에 속한다. 토왕성 폭포는 과거 겨울철 빙벽 훈련을 하는 전문 산악인만 허가를 통해 볼 수 있었으나, 2015년 12월 탐방로가 개통되면서 일반 탐방객들도 약 1㎞ 거리 앞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가장 긴 폭포 길이를 자랑하지만, 발원지에서 폭포 상단까지 길이가 짧고 지형의 폭도 좁아 물을 많이 담지 못해 여름철에 비가 많이 내린 후 2~3일만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토왕성 폭포 전망대 탐방로는 설악산 소공원에서 시작되며 길이 2.1km로 편도 1시간 30분이 걸린다. 이후 비룡 폭포에서 900개의 가파른 계단을 30분(0.4km) 정도 올라야 한다. 토왕성 폭포에서 흐
[포커스=수도권]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 아시아사무소와 생태계 복원의 사회경제적 가치와 혜택을 주제로 9월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생태계서비스 전문가 공동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Ecosystem Services Partnership, ESP)은 2008년 미국에서 창립된 생태계서비스 전문가 단체로, 현재 전 세계 85개국 2,800여 명의 생태계서비스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공동연수는 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 공동의장인 루돌프 드 흐룻 교수가 강의하는 생태계서비스 교육(강의, 실습)과 특별 강연으로 나누어 진행진다. 드 흐룻 바헤닝언대학교(Wageningen University, 네덜란드 헬데를란트주 바헤닝언에 위치한 공립대학교)는 환경시스템분석 전공교수이다. 생태계서비스 교육은 ‘생태계서비스와 환경복원‘ 및 ’환경보전과 생태계복원의 혜택‘을 주제로 강의 및 실습의 형태로 진행된다. 특별 강연은 ‘생태계서비스와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진다. 이번 공동연수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국내연구기관과 서울대, 고려대 등의 대학교를 포함한 10개 기관 약 30명의
[포커스=수도권]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지난 6월부터 북한산 일원에 출몰했던 히말라야원숭이를 8월 22일 북한산국립공원에서 1km가량 떨어진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에서 포획했다고 밝혔다. 그간 공단은 환경부, 서울대공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포획틀을 설치하는 등 원숭이 포획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포획 작업에는 환경부, SBS TV동물농장팀, 은평경찰서 등 관계자 40여 명이 같이 참여했다. 포획된 히말라야원숭이는 북한산국립공원 일대를 돌아다니며 먹이를 구하거나, 탐방객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하였는데 목줄을 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 개인이 사육하다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포획된 히말라야 원숭이 히말라야원숭이는 국제적 거래가 제한된 멸종위기종 국제거래협약(CITES) Ⅱ급 동물로서, 국내 도입 시 허가가 필요한 대상종이다. ※ CITES :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를 일정한 절차를 거쳐 제한함으로써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을 보호하는 협약, 우리나
[포커스=서울]서울시는 식물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여 서울로 7017의 자원봉사에 참여할 2018년 ‘서울로 학교’ 가을학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울로 학교’는 올 3월부터 유아·청소년·성인 등 다양한 연령과 가족·학교·단체 등 다양한 그룹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연생태교실, ▴식물세밀화교실, ▴가족가드닝교실 3개 교실을 운영해왔다. 오는 9월부터는 ▴초록하늘합창교실, ▴가드닝-아트교실, ▴정원문화교실 등 3개 교실을 추가 운영하여 총 6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간, 교육생들은 교육 프로그램 이수 뿐만 아니라 서울로 7017의 자원봉사 참여 및 전시, 공연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서울로 7017을 알리고 홍보하고 있다. ‘서울로 학교’ 가을학기에는 20세 이상 성인 및 직장인을 위한 <초록하늘합창교실>, <정원문화교실>, 청소년을 위한 <가드닝-아트교실> 3개 강좌가 신설되어 8월 말부터 참여할 수 있다. <초록하늘합창교실>은 8.27부터 모집을 시작하여 오디션을 통하여 최종 3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합창단원은 16주에 걸쳐 서울로 7017에 식재되어 있는 식물
▲국립공원에서 자연을 즐기는 소방관들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자연 속 치유 프로그램 운영 북한산, 지리산, 소백산, 설악산 등개 생태탐방원 [포커스=수도권]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현직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국립공원에서 신체적‧정신적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립공원 스트레스 회복 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북한산, 지리산, 소백산, 설악산 등 생태탐방원 4곳에서 회당 30~45명 씩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총 29회 진행될 예정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는 살인․방화․재해 등 참혹한 사건을 직접 겪거나, 목격하면서 발생된 공포감에 기인한 정신적 손상으로 불면증, 우울증 등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생체 반응이 나타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자연 속 명상, 생태 트레킹, 영화 심리치유, 어둠 속 자기성찰, 생태체험 등 국립공원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외상 후 스트레스 회복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에 지난 7월 대전 소방본부 소방관을 대상으로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