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다음 달부터 올 연말까지 20여 회에 걸쳐 「찾아가는 자원순환 정책설명회」를 연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상·하반기를 나누어 ▲상반기에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눈높이 교육을 ▲하반기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설명회는 아이들도 가정에서 쉽게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21년 달라지는 시책 소개 ▲올바른 쓰레기 분리수거 요령 및 필요성 홍보 ▲재활용품 만들기 체험교실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쓰레기와 관련된 각종 궁금증과 불편 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를 개선해 ‘쓰레기 없는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관내 초등학교 304곳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설명회는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이메일(sonmj@korea.kr) 또는 유선(☎051-888-3686), 팩스(☎051-888-3689), 우편(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22층 자원순환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을 위해 3월 13일 중구 삼목선착장 일원 해안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조광휘 인천시의원, 윤현모 중구 부구청장,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명이 참여해 선착장 인근에 방치된 폐어구, 폐스티로폼 등 해안 경관을 해치는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참가자 전원에 대한 발열 검사 및 손 소독을 마친 후 수거 활동을 추진했으며, 활동 중에는 적정거리를 유지하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부터 인천시는 유・무인도 등 해양쓰레기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민간단체 및 공공기관과 함께 해양쓰레기 집중수거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여 해양쓰레기 관리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향후 지속적으로 유관단체 및 기관과 협력, 정기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정 인천 앞바다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2일 (사)인천도금협회 회의실에서 도금업체 대표 14명과 인천환경공단 등 관계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수처리장 고농도 폐수 유입에 따른 저감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달 19일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에서 개최된 공사공단 간담회시 환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 중 고농도 폐수 유입을 확인하고 폐수 불법 배출업체에 대한 강력한 단속 등 특단의 대책을 주문함에 따라 개최됐다. 인천시는 간담회에서 하수 고농도 유입에 대한 저감 방안을 제시하고 협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감 방안으로는 ▲시․구․민간단체 특별합동단속 및 전담반 구성을 통한 환경감시 강화, ▲이동식 수질자동측정 시스템 확대 및 지하매설물탐지 도입, ▲ 인천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통한 하수관거 정밀조사 등 폐수배출시설의 불법 배출관 확인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수처리구역 내 불법 폐수 방류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관계기관 단속 협업 등을 통해 고농도 폐수배출업체를 관리할 예정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폐수배출업체의 불법 행위를 근본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도금 및 공동방지업체 등 폐수 다량 및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상수도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발생토)의 무단 반출이나 불법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GPS 위치정보시스템 기반의 ‘스마트 송장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전했다. ‘스마트 송장 시스템’은 발생토 운반차량의 차량번호, 상‧하차지, 운행경로, 운행시간, 총 거리 등을 자동으로 기록‧집계해 관리자(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운반관리 시스템이다. 공사장의 사용자(차량 운전자)가 스마트폰에 ‘스마트 송장’ 앱을 설치하면 서울시가 모니터링‧관리할 수 있다. 서울의 연간 상수도 공사 규모는 작년 114건, 올해 108건이다. 시는 ‘스마트 송장 시스템’을 통해 발생토 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발생토 무단 반출과 불법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한다는 목표다.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공사장의 발생토는 지정된 사토장이나 수도권 매립지에 버려야하지만 처리업체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불법으로 반출‧투기해 사회적 문제로 제기돼 왔다. 그럼에도 발생토가 어디에 어떻게 반출됐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서울시는 작년 한 해 동안 상수도 공사 현장에 ‘스마트 송장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 운영했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전국 농촌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철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영농폐기물은 사용하고 버려진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국적으로 연간 발생하는 폐비닐 약 32만 톤(이물질 포함) 중 약 19%인 6만 톤은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등 2차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는 지자체, 농협, 농업인단체 등과 협조하여 매년 농번기를 전후한 봄(3~4월)과 가을(11~12월)에 2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마을별로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되어 폐비닐은 파쇄, 세척, 압축하여 재생원료로 재활용하고, 폐농약용기는 재활용하거나 소각 처리한다. 이번 집중 수거기간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맞춰 미세먼지 저감 조치 강화를 위해 수거기간을 전년도에 비해 2주 가량 앞당겨 집중 수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부는 한국환경공단 환경본부(5개) 및 지사(4개)에 상황실을 설치하여 집중 수거기간 동안 수거사업소로 반입되는 영농폐기물 수거 현황을 파악하고, 민간위탁수거
익산시는 내달 1일부터 대형폐기물 배출에 따른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모바일 앱과 인터넷 시스템으로도 시행한다. 익산시가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대형폐기물 배출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내달 1일부터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모바일앱과 인터넷 시스템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배출 신고는 '여기로' 앱이나 홈페이지(www.yeogiro24.co.kr)에 회원가입 후 배출 정보를 입력하고 대형폐기물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이후 각 대형폐기물에 맞는 수수료를 선택해 카드 결제 또는 계좌이체 등을 통해 수수료를 납부하고 부여된 고유번호를 대형폐기물에 기재해 배출하면 된다. 기존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고하는 방식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온라인 서비스 시작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신고가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방문 신고와 함께 온라인 서비스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대형폐기물 온라인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이 가능해짐으로써 시민들의 생활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익산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4대 하천인 공촌천, 심곡천, 나진포천, 검단천의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생태 모니터링에 나선다. 이와 관련, 서구는 공촌천과 심곡천 2개 하천에 대해 생태 모니터링을 우선 진행하기로 하고 25일 인천녹색연합과 모니터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연적, 인위적 요인으로 달라지는 하천 생태를 지속 관찰해 변화하는 자연 자원과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상호 협력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서구는 모니터링 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인천녹색연합은 하천 생태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키로 했다. 모니터링 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 31일까지로 하고 상호 협의에 따라 매년 시행하며 4대 하천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모니터링 자료는 상호 공유하며 생태복원과 정보제공,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하천 어류와 하천 주변에 서식하는 조류, 식물 현황, 하천의 수질 변화를 파악해 하천의 건강성 평가와 생태 등급을 구분하는 등 종합적 분석을 하게 되며 이는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정책자료와 하천 수질 3급수 보전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식품 용기·포장 등으로부터 분해되어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법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미세플라스틱 방출 감소 방안 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미세플라스틱은 인위적으로 제조되었거나 풍화·마모 과정을 통해 5mm 이하로 미세화된 합성 고분자화합물로 식염, 수산물, 맥주뿐만 아니라 생수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최근에는 티백, 유아젖병 등에서도 엄청난 숫자의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된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빠르고 유일한 방법은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는 것뿐이다. 전 세계 각국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들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화장품 중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규제하였고 색소가 들어간 페트병을 무색으로 변경하는 등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도 함께 시행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먹거리 포장에 플라스틱 재질이 계속 사용되고 있고, 우리는 여기에서 방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계속 섭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금·후추 그라인더, 티백, 생수병 등 플라스틱이 사용된 제품을 대상으로 미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포장재의 실질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그간 재활용이 어려워 잔재물로 처리되는 포장재와 지질 형성 또는 화석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생물 유기체 자원인 바이오플라스틱(바이오매스 합성수지 제품)에 대해 분리배출 표시를 신설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지침’ 일부개정안을 2월 24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하고, 관련업계 등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플라스틱 등으로 이루어진 몸체에 금속 등 타 재질이 혼합되거나 도포 또는 첩합되어 분리가 불가능하여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 기존 분리배출 표시에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9조의3에 따른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 결과 “재활용 어려움” 등급에 해당하는 포장재 중 몸체에 타 소재·재질이 혼합, 도포 또는 첩합된 도포‧첩합 표시( )를 추가(색상은 권고사항)하도록 했다. 이 표시가 기재된 제품·포장재는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거나 배출 스티커를 붙인 후 배출해야 된다. 또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시행되고 알약 포장재, 수액팩, 전자제품 포장 등에 이용하는 폴리염화비닐(PVC, Polyvinyl Chloride) 포장재 사용이 금지됨에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는 최근 단독으로 매립가스 전 처리 잔재물을 재활용해 콘크리트를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명은 ‘매립가스 유래 바이오 황을 포함하는 유황콘크리트의 제조방법 및 이에 의해 제조되는 유황콘크리트 조성물’로, 수도권매립지 내 50MW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탈황처리 부산물을 전 처리 후 시멘트 등과 혼화해 콘크리트 강도를 강화하는 기술이다. 기존 황화수소 처리 잔재물은 비료 등으로 재활용 됐으나 실용성이 낮아 처리가 까다로웠다. 공사는 이번 기술 개발로 잔재물 처리가 용이해지고 처리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기술 활용 시 콘크리트 강도가 기존 대비 2.25배 더 강화되는 만큼 건설 등 관련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매립지공사 이우원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이번 단독 기술 개발로 공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하며 “앞으로 민간 기업으로 기술이전 등을 하여 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