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핀, 무기산화물 나노시트 결합을 통해 만든 항균필름으로 15분 안에 대장균을 100% 제거- 정수과정이나 폐수처리에 활용하여 안전한 먹는물 확보에 기여-합성방법이 간단하여 이차전지, 반도체소자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 가능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국가환경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이화여자대학교 황성주 교수 연구팀이 물 속의 대장균을 15분 이내에 100% 제거할 수 있는 항균소재의 그래핀 나노시트와 티탄산화물 나노시트※를 합성한 항균소재 제작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연구팀은 2012년부터 3년간 개발한 이 기술이 앞으로 물 속 대장균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 및 재료분야에서 유명한 독일의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4월호
- 지하상가처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실내 시설의 환기통로 속 먼지를 청소하는 원격조종 로봇 개발- 눈에 보이지 않는 환기통로 내부를 확인하면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어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우리나라의 독자 설계와 제작기술로 밀폐된 환기통로 내부를 청소하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로봇 시스템 개발은 환경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통해 2011년부터 3년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이 주도적으로 연구하여 이뤄졌다.이 로봇 시스템은 지하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의 환기통로 내부에 장기간 쌓인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며, 공조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로봇 시스템의 청소 속도는 1시간당 40m이고 청소효율은 9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로봇에 바닥 청소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2013년 1월 폭설 당시 설악산에서 구조된 산양 1개체(암컷)와 이 개체에서 출산한 새끼 1개체(암컷), 2014년 2월에 같은 이유로 구조된 2개체(수컷2) 등 총 4개체의 산양을 21일 월악산에 방사한다고 밝혔다. 방사하는 산양 중에 암컷(어미) 개체는 구조 당시 임신 상태였으며, 그간 월악산 영봉에 위치한 자연학습장에서 치료와 재활 과정을 거치던 중 지난해 6월 건강한 암컷 새끼를 출산했다. 태어난 지 11개월이 된 암컷 새끼 개체는 어미 개체와 동반 방사를 위해 자연학습장에서 적응 훈련을 마쳤으며 올해 2월 폭설 때 구조된 수컷 2개체(성체1, 새끼1)와 함께 방사된다. 환경부와 공단은 월악산 산양의 유전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200개체 이상 안정된 개체군을 형성하고 있는 설악산에서 구조된 산양의 일부를 월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5월 21일부터 2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14(Global Green Hub Korea, 이하 ’GGHK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GHK 2014‘는 환경‧에너지산업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전세계 53개 국 235명의 해외 발주처 관계자와 500여 개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에너지산업 상담회다. 이번 행사는 국내 환경‧에너지기업의 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해외발주처 핵심 관계자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상담규모는 269개 프로젝트 약 148조 원(1,4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행사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여 범정부 협력 사업으로 확대 추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대한무역투자진흥
세계적으로 1만여 개체만이 생존하고 있는 흰목물떼새가 집단으로 국내에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 국립습지센터는 전라남도 담양하천 습지보호지역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흰목물떼새 8개의 둥지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습지센터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담양하천 습지보호지역 정밀조사’ 중에 흰목물떼새 16마리, 새끼 20개체, 알 20개를 발견했으며, 현재 알 품기와 새끼 기르기 등 번식과정을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흰목물떼새는 도요목 물떼새과에 속하는 텃새다. 2011년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발간한 ‘한국의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적색 자료집’에 따르면, 흰목물떼새는 개체수가 1만마리 정도로 적어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하는 종으로 알려졌다. 이전에 담양하천 습지에서 흰목물떼새의 번식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한 환경기업을 세계 환경시장의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2014년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우수환경산업체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제7조의 5에 따라 사업실적, 기술력 등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기업이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총 24개사가 지정됐고, 올해는 20개사가 지정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총 100개의 환경기업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할 계획이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받기 원하는 환경기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업공고에 따라, 5월 26일까지 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는 환경산업기술원 산업육성실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되면,
우리나라 자연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진 ‘삵(Leopard Cat)’이 북한산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 Ⅱ급 ‘삵’을 처음으로 동영상 촬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삵이 촬영된 곳은 북한산 우이령 지구다. 이 곳은 북한산에서도 샛길이 적어 자연 생태계가 비교적 온전히 보전되어 있다. 공단은 이 곳에 무인카메라 7대를 설치해 촬영에 성공했다. 2001년에 실시한 자연자원조사 때만 해도 북한산 자연환경에서는 삵이 살기 어려울 것으로 공단은 판단했었다. 하지만 샛길 통제와 꾸준한 보전사업으로 2010년 자연자원조사에서 최초로 삵의 배설물을 확인했고 이번에 실체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삵은 고양이과 야생 동물 중에 몸집이 가장 작은 편이며 주로 쥐나 새를 잡아먹고 산다. 맹수가
-첨단 IT 기반 운영·관리시스템 상품화…중남미 수출 발판 마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는 중남미 페루에 첨단 IT 기반의 GPS 매립지관리시스템을 표준화한 실시간 매립지 원격 운영·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참여를 검토 중으로 GPS 매립지관리시스템은 CCTV를 통한 매립지 내부감시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3D 매립형상계측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시간 매립부피 산출 및 폐기물 매립작업 설계 고도화 등에 활용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매립지 원격 감시 및 제어 등이 가능한 최첨단 기술이다.이를 위해 SL공사는 올해 발주 예정인 페루 안토니오 라이몬드 자원순환형 생태공원 기반구축사업과 앙콘매립장 매립가스 민간제안사업, 쿠스코 매립장 설계시공 일괄입찰 프로젝트에 국내업체 및 현지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페루 환경부
조류인플루엔자(AI : Avian Influenza)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업무 방법을 소개한 국제 표준 안내서가 나왔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서 2006년도에 발간한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찰(Wild Bird 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 Surveillance)’를 번역한 한글 안내서를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야생조류의 포획, 부검, 질병진단, 사체폐기 등 총 12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야생조류의 AI 예찰에 필요한 표본 수집 방법과 조류의 질병을 조사할 때의 적절한 표본 운반 방법, 동물 취급 요령 등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또한, 야생조류 AI의 발병률과 치사율의 조사, 야생조류의 생체와 사체의 표본 수집에 대한 안전한 처리 등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야생조류 AI 예찰업무 종사자의 개인 안전을 위한 권장 사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지난해 충남, 전남 등 6개 시·도 130개 폐석탄광산의 기초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34%인 44곳이 오염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42곳은 토양 또는 수질이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2곳은 먹는물의 산성도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폐광산은 34곳이고, 이 가운데 7곳은 토양오염대책기준을 초과했다. 오염물질별로는 비소 30곳, 아연 5곳, 니켈 4곳, 카드뮴 2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충남 보은의 보은광산과 부국광산은 비소와 아연, 니켈, 카드뮴이, 전남 화순의 호남탄좌는 비소와 니켈이 오염기준치를 동시에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국광산 인근 밭에서는 비소가 57.7 ㎎/㎏으로 우려기준(1지역 : 전, 답, 과수원 등) 25 ㎎/㎏의 2.3배를 초과하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