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최근 준공 후 30년이 경과되는 1기 신도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재건축, 재개발에 대해 경제성과 실효성 논의가 최근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관한 기술이 보고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이하 건설연)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그린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그린리모델링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공사비와 자재비 상승으로 사업성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국가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방안으로 ‘그린리모델링’이 주목받고 있다. 2050 탄소중립 국가 정책 달성을 위해서는 노후 건물의 에너지효율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건설연 건축에너지연구본부 연구팀(팀장: 강재식)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 DB, 자동 에너지 성능평가, BIM(건설정보모델링) 설계 자동화 기술 등이 융합된 통합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그린리모델링의 문제점을 보완한 본 기술은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단계별 정보 연계 및 통합 관리, 설계 및 시뮬레이션 자동화 실현을 통해 공사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노후 건물의 성능 진단부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3월 11일 경기 화성 동탄 자연앤자이 아파트에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수열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비용 제로(Zero) 아파트는 광역상수도 수열원을 냉난방에 활용해 에너지비용을 50% 절감하고, 나머지 50%에는 태양광 등을 자가 소비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열에너지는 댐·호수 또는 하천의 수온이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하여 물을 열원으로 히트펌프 등의 설비를 통해 건축물을 냉난방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이다. 이번 협약은 수열에너지의 특성을 활용하여, 하남 교산 공공주택지구에 조성하는 아파트 1,797세대 중 604세대를 시범 사업지로 정하여 냉난방 열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협약으로 추진될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은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수열원을 냉난방에 활용해 에너지비용이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며 탄소 배출량이 약 52%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외기 설치가 불필요하여 여름철 폭염에 따른 도시 열섬 현상과 실외기실 화재 발생 방지가 가능하고, 주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가스열펌프를 가동하는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대당 최대 332만 원)를 지원하며 대기오염 물질 배출 저감 노력을 이어가기 위해 총 82억 원을 투입하여 2,600대에 대한 부착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스열펌프(GHP)는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대형 냉난방 시설이다.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 대책에 따라 2011년부터 본격 보급됐으나, 질소산화물(NOx)와 총탄화수소(THC)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22.6.30.)으로 ’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한 시설은 ’24년 12월 31일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완료해야 하나, 환경부 지침 개정으로 1년 유예됨에 따라 저감장치 미부착시설은 올해 말까지 반드시 저감장치를 부착하여야 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시설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①병원 ②사회복지시설 ③설치 대수가 많은 사업장 ④신청일자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2025. 2. 28.(금)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5년 2월 27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 시대의 포문을 열 ‘한강버스’ 두 척이 27일 목요일 여의도 인근 한강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모습을 선보인 ‘한강버스’ 101호, 102호는 지난 24일(월) 경남 사천시를 출발해 사흘간 남해와 서해를 거쳐 27일(목) 오전 한강에 다다랐다. 한강버스 101호, 102호는 지난해 11월 사천에서 선박 진수 후 계류 시운전(On Board Test), 선내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조정하는 STW(Setting to work) 작업과 해상시운전 등을 통해 선박 안전성과 성능 등에 대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검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에 도착한 한강버스들은 알루미늄합금 재질로 강 재질 대비 무게가 가벼워 연료 소모량이 적고, 섬유강화 플라스틱(FRP) 재질과 달리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추진체 탑재로 기존 디젤기관 선박 대비 CO2 발생량을 52%가량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수단이다. 한강버스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리튬이온 배터리와 디젤 발전기가
2025년 2월 13일(목) 베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총 142억 원을 투입하는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전했다. 사업계획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과 ‘지역에너지 보급 사업’ 등 시민들의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와 공공부문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중,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에는 약 88억 원이 투입되며, 이는 지난해 대비 28% 증가한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451개소) ▲미니태양광 보급(공동주택 및 아파트 경비실 등 260개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단독주택 400가구) ▲태양광발전 융자 지원사업(총 7억 2천만 원, 개소당 최대 3억 3천만 원)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태양광 4,764㎾, 태양열 376㎡, 지열 578㎾ 등의 신규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의 고효율 기기 보급을 위한 ‘지역에너지 보급 사업’에는 약 47억 원이 투입되며, 이는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인 지하도상가의 노후화된 냉난방기를 교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도시에 적합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탄소 중립 도시 실현을 구현하고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계획 단계부터 설계・시공 및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해 주는 맞춤형 무료 컨설팅 진행한다고 전했다. 신재생에너지 컨설팅은 지열·수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고민을 해소하는 한편, 설비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컨설팅에 대한 현장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2024년의 경우 당초 목표치 대비 120% 초과한 53건의 컨설팅을 완료하였고, 현장에서 진행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설치·운영 등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됨에 따라 참여 기관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찾아가는 신재생에너지 맞춤형 컨설팅’은 연중 상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 접수 건에 대해 분야별 자문단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주요 분야는 ▲설치부지, 공법, 지원제도 등에 대한 계획수립 ▲현장조사를 통한 설계 ▲시공(시공 시 주의사항, 기계실 배관 등) ▲유지 관리 등이며, 복수 신청도 가능하다. 컨설팅 일정은 신청기관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3일 월요일 재생열 활성화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민간 건물 노후 지열 설비(히트펌프, 순환펌프) 교체 비용의 70%(최대 1.5억원)를 지원하는 ‘민간 지열설비 효율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을 히트펌프, 순환펌프 교체에 국한하지 않고, 밸브·스트레이너 교체, 배관·열교환기 청소, 동파 방지를 위한 지열 순환수 보충 등 부속 설비 교체까지 확대하여 지열 설비 전반의 효율 개선을 도모하고자 한다. 지열 부속 설비의 지원 범위는 정비비용의 70%이고 상한액은 개소당 1천만 원이다. 민간 지열설비 효율 개선 사업은 노후된 지열 설비의 효율성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가 2024년 지자체 최초로 시범사업으로 시행하였다. 2024년 시범사업을 통해 민간 지열설비 3개소(1,775㎾)의 노후 지열펌프 교체·설비 정상화로 에너지 효율을 높임으로써 신규 설치 대비 약 3분의 1의 비용으로 동일한 재생열 용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경제성이 뛰어나 참여 기관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올해 지원 계획을 확대한 것이다. 신청대상은 지열 설비를 구축한 서울시 소재 건축물 소
[환경포커스=국회]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2025년 1월 2일(목),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의 평가와 제언」이라는 제목의『이슈와 논점』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본 보고서는 첨예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제11차 전기본’) 실무안의 주요 내용을 평가하고, 적정 전원구성을 위해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제언하였다. 제11차 전기본에서는 2038년 목표수요를 129.3GW로 전망하고 있는데 과도한 전망이라는 지적이 있고, 수요관리 목표량이 축소된 것에 대한 비판이 있다. 제10차 전기본에서 2036년 목표수요를 118GW로 전망한 반면, 제11자 전기본에서는 고작 2년 뒤인 2038년 목표수요를 11.3GW나 급증한 129.3GW로 전망하였다. 제10차 전기본에서 17.7GW였던 수요관리 목표량이 제11차 전기본 실무안에서는 16.3GW로 축소되었다. 제11차 전기본 실무안과 관련하여 가장 첨예한 갈등과 논란을 초래하는 쟁점은 전원구성에서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이다. 제11차 전기본 실무안은 2030년 총 발전량 중 발전원별 비율을 원전 31.8%, 석탄 17.4%, 액화천연가스(LNG) 25.1%, 신·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4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서소문1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 한 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공헌한 서울에너지플러스 후원자·협력자 1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183억 원을 모금해 에너지 취약계층 약 48만 가구에 주거 에너지 효율화, 에너지 고효율 제품 교체, 냉난방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참여 시민과 기업도 매년 증가해 에너지복지를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는 서울에너지플러스를 통해 기업·단체·시민들의 기부금 및 기부 물품 등을 에너지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을 맡고 있다. 올해 ‘에너지복지나눔대상’ 서울시장상은 3개 부문(협력, 후원, 자원봉사)에서 10명(단체)에게 수여됐다. 협력 부문에서는 문제철 상무(현대건설), 이연주 차장(신한은행), 진상현 교수(경북대학교), 하강건 매니저(애큐온캐피탈)가 수상했으며, 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지난 19일 개최된 4분기 인천기후환경포럼이 탄소중립, 기후환경 전문가 및 관련 부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전했다. ‘국내외 재생에너지 100% (RE100)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 잡은 재생에너지 100% (RE100) 국내외 동향과 지역 기업의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생에너지 100%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소비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자는 캠페인으로 2024년 12월 현재 전 세계 435개, 국내 3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풍력·태양광·지열·지속가능 바이오매스· 지속 가능한 수력을 재생에너지로 인정하고 있다. 포럼은 하지현 ‘기후솔루션’ 변호사의 ‘국내 기업 재생에너지 100% (RE100) 현황과 과제’발표를 시작으로 한준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의 ‘인천 재생에너지 100% (RE100) 현황과 과제’주제 발표 후 포럼위원 및 담당부서 관계자의 논의로 이어졌다. 국내 전체 발전량(626TWh) 중 태양광(30TWh)과 풍력(3TWh)은 5%에 불과하여 국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은 9%로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