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폐지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제지업계가 국산 폐지 2만 톤을 사전에 매입하여 비축한다. 이와 함께 수분 측정기를 도입하는 등 그간 불분명했던 폐지 거래 방식도 개선된다. 환경부는 1월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지업계, 제지원료업계(폐지사, 고물상)와 함께 ‘폐지 공급과잉 해소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계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제지업계는 한국제지연합회,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및 주요 (주)고려제지, 깨끗한 나라, 신대양제지(주), 아세아제지(주), (주)아진피앤피, 태림페이퍼(주), 한솔제지 등 7개 제지사 등 9곳이다. 제지원료업계는 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한국시설관리사업협동조합 등 폐지업계와 전국고물상연합회, 한국자원재활용협회, 한국고물상협회 등 5곳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설 명절에 종이로 만들어진 포장상자를 비롯해 신학기를 맞아 예전에 썼던 학습용 책자도 다량으로 배출되는 등 폐지가 적체될 수 있다는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이후 폐지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지난해 상반기까지 1㎏당 80원 선이던 국내 폐지(폐골판지, 압축장 매입기준)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환경포커스=전국] 마포구(구청장 유동균) 성산1동주민센터는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포장용 아이스팩을 모아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썩지도, 타지도, 녹지도 않는 아이스팩을 주민들로부터 수거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인근 상인들에게 나누기 위한 비예산 사업이다. 지난 8월 초 성산1동주민센터와 마포중앙도서관에 각 1개씩 설치된 아이스팩 수거함에는 연일 아이스팩이 모이고 있다. 사업을 주도한 직원 및 회원들은 물론 이 아이스팩을 제공받아 재활용하는 인근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들 역시 놀라워하고 있다.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한 후 한 달가량 지난 9일까지 856개의 아이스팩이 수거됐다. 성산1동주민센터 직원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들은 사업 시작 후 매주 1회씩 총 7회에 걸쳐 인근의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번영회에 이 재활용 아이스팩을 전달했다. 한 달여간 주민들이 모은 856개의 아이스팩은 개당 평균 2천원 정도의 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약 171만원에 달한다. 구 관계자는 "처음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주민들의 호응이 높을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이를
[환경포커스=국회]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2020년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결과, 총 채용 계획 인원의 50.5% 모집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사업은 3차 추경에서 약 422억 원이 편성된 환경부 주관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모집된 ‘자원관리도우미’들은 공동주택 분리배출 지원‧계도 및 홍보, 지역별 공공‧민간 선별장(전국 143개소) 선별 전 이물질 제거 및 행정지원 등을 통해 재활용품 선별 품질을 높이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장철민(대전 동구, 더불어민주당/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제출받은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 채용 및 모집현황>에 따르면, 2020년 8월 14일까지 진행된 모집공고에서 채용 계획 인원 10,802명 중 5,458명(50.5%)을 모집하는데 그쳤다. 모집 결과는 배출장소별/직무별/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직무별로 보면 직접적으로 현장에서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을 실시하는 ‘배출/선별 지원’ 직무의 경우, 10,076명의 모집을 계획하였으나 4,985명을 모집하여 49.47%의 모집률을 기록하였다. 배출장소별로는 공동주택자원관리도우미의 경우 53.4%의 모집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국민들이 제품‧포장재를 쉽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재질 중심에서 배출방법 중심으로 분리배출표시를 바꾼다. 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표시 및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9월 10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하고, 국민과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올바른 분리배출을 이끌기 위해 틀리기 쉬운 분리배출 사례를 그림으로 정리하여 지속적으로 알리고, 분리배출표시 의무 대상 제품·포장재의 분리배출표시 여부 등을 지자체,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9월 15일부터 약 2주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이에 따라 현재 분리배출표시에서 쓰이는 ‘철’, ‘알미늄’,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등의 재질명과 함께 ‘깨끗이 씻어서’, ‘라벨을 떼서’ 등 배출방법도 표기하도록 변경된다. 분리배출표시의 심벌마크 크기도 확대(8mm→12mm)하여 보다 쉽게 분리배출방법을 알 수 있도록 개선한다. 현행 분리배출표시 상 플라스틱, 비닐, 캔의 경우에는 재질을 표기하지만, 국민들이 세부적인 배출방법을 일일이 알기 어려워 적정한 분리배출을 유도하는데 실효성이 높지 않았다. 이번 행정예고에 앞서 진행한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
함안군은 가야읍 거주 공기영 씨가 제12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자원순환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2008년 1월 함안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위탁업체인 ㈜연강산업에 입사해 현재까지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공기영 씨의 이번 수상은 올해 말 퇴직을 앞두고 이뤄져 더욱더 뜻깊었다. 군에 따르면 공 씨는 생활폐기물 및 대형폐기물, 음식물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청결 업무에 최선을 다해왔고 특히, 재활용품 수집 및 분리수거 등 자원 재활용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평소에 근면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했고 쓰레기 수거 시 음식물쓰레기에 물기가 많아 처리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먼저 솔선수범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함안군 이미지 조성에 기여했다. (끝) 출처 : 함안군청 보도자료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제12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여 9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전했다. 2009년 제정되어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자원순환의 날’은 자원 낭비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재활용 실천을 확대하는 장이다. 이번 온라인 행사는 ▲자원순환제품 할인, ▲자원순환 인증 이벤트, ▲재활용 공모전 수상작 전시‧홍보, ▲자원순환 화상교육 참여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자원순환제품 할인 행사’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등록상품을 할인하여 판매하고, 할인된 금액은 부산시가 지원하여 사회적기업에는 매출 증대를, 시민들에게는 재생품이나 친환경제품을 사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9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며, 지원업체는 5개 업체로 ‘에코언니야(smartstore.naver.com/ecosister)’, ‘에코인블랭크(b-bag.kr)’, ‘비엔피협동조합(www.ithe.co,kr)’, ‘손끝(smartstore.naver.com/sonkkeut_bee)’, ‘담쟁이(www.damjaeng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가 친환경 자원순환 장려를 위해 벌였던‘버리스타 캠페인’의 후속 TV광고를 제작, 17일 공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버리스타’는‘버리다’와 ‘Star’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제대로 잘 버리고 덜 버리기’에 앞장서 우리 모두 지구의 스타가 되자는 의미로 만든 캠페인명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틱톡(TikTok)에서‘#버리스타챌린지’를 진행해 조회수 2,200만회, 동영상 응모 1,300여건을 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광고는 바리스타와 유사한 복장을 한 주인공이 커피를 내릴 준비를 하면서 시작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커피가 아닌 캔, 병, 플라스틱, 박스 등을 손에 들고,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 배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얼마 남지 않은‘2025년 수도권매립지의 종료’를 알리는 메시지가 표출된다. 이번 광고는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인천시의 공익캠페인으로 ‘잘 버리고, 덜 버리자’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함께 3-1공구의 사용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에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한다는 인천시의 확고한 의지를 담고 있다. 5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글로벌 영상 어플인 틱
[환경포커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친환경 아웃도어 어글리 슈즈인 ‘헥사 네오’를 출시했다. 노스페이스의 20F/W 시즌 주력 풋웨어 제품 중 하나인 ‘헥사 네오’는 1족당 500ml 페트병 6개가 재활용된 100% 리사이클링 메시와 공장에서 재단하고 남은 가죽 조각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링 가죽을 갑피(겉감)에 적용했다. 또한 인솔(안창)에는 생분해가 빠르고 속건성이 우수한 천연 메리노 울 소재를 적용하여 착화 시 발을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노스페이스의 ‘헥사 네오’는 친환경의 가치를 담고 있음은 물론이며 기능성과 스타일도 뛰어난 제품이다. ‘헥사 네오’는 노스페이스의 스테디셀러 하이킹화인 ‘헥사’의 측면 패턴과 신발 끈 구조 등의 헤리티지를 어글리 무드로 재해석해 탄생됐고 하이킹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착용 가능하다. 또한 가볍고 충격 흡수 능력이 뛰어난 파일론 소재의 미드솔을 적용해 발에 전해지는 충격과 피로도를 낮췄다. 야간에는 재귀반사 소재의 직조 처리된 신발 끈 고리가 야외활동에서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어 안전한 보행을 돕는 한편 독특한 멋도 더해준다. ‘헥사 네오’는 심플한 멋이 장점인 블랙과 화이트는 물론 톤온톤 배색
[환경포커스=전국]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지난 30일 남문초등학교에서 학부모 10여 명과 폐현수막 보조 가방 나누비 나누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폐현수막의 경우 소각 과정에서 대기오염 물질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재활용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고 폐기물을 자원으로 인식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폐현수막으로 만든 나누비 가방은 연제구에서 장바구니, 가로청소 마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만든 폐현수막 재활용품이다. 구는 앞으로도 자원재활용과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폐현수막을 수거해 보조 가방을 비롯한 장바구니, 가로청소 마대 등을 만들어 각종 행사 시 나눠 주기로 했다. 이성문 구청장은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자원 재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부산연제구청 보도자료
[환경포커스=전국] 서귀포시는 3개 사업 13억5천800만원을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친환경 퇴·액비 이용 촉진을 위해 투자한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퇴비사, 스키드로더 등 가축분뇨 개별처리시설 지원 4억7천200만원, 액비저장조 설치 지원 4천만원, 친환경 액비의 농경지 환원 촉진을 위한 액비살포비 4억8천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3개 사업에 16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8월 초 2개 사업 잔여 예산에 대해 추가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 시 희망하는 사업대상자는 사업공모 기간에 각 읍·면·동을 방문해 사업신청서 작성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앞으로도 서귀포시에서 소규모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어려움 해소를 위해 처리시설·장비 지원을 확대하고 퇴·액비 이용 활성화를 통한 친환경 축산업을 구현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