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水景)시설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 설명회가 5월 14일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중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하여 물놀이를 하도록 설치한 시설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자체 담당자, 민간 물놀이형 수경시설 담당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조경시설 업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제도 및 운영 관리 사례를 설명하고 무료 수질검사 및 상담(컨설팅) 안내, 시설점검 주의사항, 제도개선 사항 등을 주제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설명회 이후 본격적인 여름철이 오기 전에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 및 관리 기준이 제대로 준수될 수 있도록 지방환경청 및 지자체와 수경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5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신고시설 1,224곳을 점검하고, 올해 10월부터 관리대상에 포함되는 공동주택(아파트) 및 대규모점포 내 바닥분수 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환경부가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2019년도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2018년에 도입되어 사업장이 스스로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량을 파악하고 자발적인 배출저감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금회 조사대상은 배출시설 설치·변경허가를 받은 1~3종 사업장 중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547개소다. 조사 실시에 앞서, 한강유역환경청은 4월 25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권역본부에서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계획 및 조사시스템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대상사업장에서는 5월 31일까지 시스템*을 이용해 전년도에 측정한 특정수질유해물질의 농도, 배출량 등 조사결과를 작성․제출하여야 하며, 미제출시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배출량조사시스템(http://wems.nier.go.kr/swems, 5월부터 조사표 작성·제출 가능) 최종원 청장은 “특정수질유해물질의 체계적 관리 기반이 마련되어 배출업소 관리강화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먹는 물 확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며, 아울러, 안정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량조사․공개제도에 대한 사업장의 적극적인
[환경포커스=대전]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올해 홍수기를 대비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수질과 수량, 생태 분야의 재해 상황을 통합한 ‘2019 통합물관리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해 물관리기본법 제정 이후 변화된 물관리 여건과 재해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통합물관리’의 취지와 기능을 살려 그간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수질과 수량 및 생태 분야 훈련을 하나로 통합하여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댐과 보 등 전국 57개 수자원 시설을 중심으로, 대형 태풍과 녹조 등 재해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 합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25개 지자체와 함께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대규모 녹조발생 시 녹조 방제 및 댐과 보의 방류량 증가를 통한 ‘녹조대응’, ▲태풍 발생 시 댐, 보의 홍수조절 및 기관 간 ‘대응체계 점검’, ▲‘어류 폐사’ 등 수질사고 발생 시 원인규명 및 사고대응이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는 홍수기 전까지 환경부, 국토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축산 분뇨 등 주요 수질 오염원에 대한 점검 조치를 시행해 오염원 유입 사전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훈련은
[환경포커스=대전]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함께 정부혁신 과제 중 하나인 ‘참여를 통한 문제해결’을 선도하기 위해 ‘안동시 저영향개발기법 빗물정원 공모전’을 4월 22일부터 5월 24일까지 참가는 모집을 개최한다. ‘저영향개발기법’은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등 인공적인 요인으로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하는 ‘불투수면적’을 줄여 자연스럽게 흡수되도록 이끄는 친환경적인 도시 관리 기법이다. 이를 활용하면 빗물이 지하수로 스며들거나 대기로 증발하는 자연적인 ‘물순환’ 과정으로 수질 개선은 물론, 하수도와 빗물펌프장 등의 물 처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집중호우 피해 예방과 도심 열섬현상도 개선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8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안동시 간의 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물순환도시 안동’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이다. ‘물순환도시 안동’ 조성은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안동시의 주요 지점에 저영향개발기법을 적용한 녹지공간과 빗물정원(시민 휴식공간) 등을 늘려 물순환의 친환경성을 회복시키는 사업이다. 공모전 참가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공모 대상인 20㎡ 및 40㎡ 빗물정원 중 최소 1개에 대해 심
[환경포커스=대전]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4월 18일 오후 1시부터 ‘상수원 호소 유역의 비점오염 관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상수원을 구성하는 전국의 호수와 하천 등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비점오염의 관리 현황 및 대안 논의를 비롯해 물환경 개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비점오염은 오염발생 장소를 특정하기 어려운 넓은 지역에 걸쳐, 빗물과 함께 호수와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말한다. 주로 농경지에 배포된 농약이나 비료, 건설현장 및 공장에서 누출되는 유류 및 화학물질 등의 오염물질이다. 하수 또는 공업용 폐수와 같이 오염 발생 장소가 명확한 ‘점오염’과 달리 비점오염은 오염물질의 발생 장소와 유입 경로, 유출량 등이 일정하지 않아 예방과 관리가 어려운 편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학계 전문가가 상수원 수질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비점오염물질의 관리 및 절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농촌지역 비점오염의 특징과 현황을 공유하며 인근 축산 농가의 가축분뇨를 퇴비로 재활용해 지역의 전체적인 양분을 줄이는 ‘양분관리방안
[환경포커스=부산] 오거돈 부산시장은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두산중공업 간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의 가동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4월 10일 오전 11시 체결했다. 기장군 대변리에 위치한 해수담수화 플랜트 시설은 2015년 준공되어 세계적 수준의 해수담수화 기술력으로 해외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했지만, 방사능 검출을 우려한 지역 주민의 반대로 작년 1월 운영사인 두산중공업이 철수하며 전면 가동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부산시와 환경부를 비롯한 4개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식수가 아닌 공업용수로서의 활용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찾았다. 10년 이상 이어져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안전한 도시 부산’에 더 가까워지게 된 것이다. 오거돈 시장은 “시민의 심리적 불안을 해결하지 않고는 담수화를 식수로 활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식수를 제외한 다른 활용법을 찾기 위해 여러 기관이 머리를 맞대 비로소 오늘, 멈춰있던 시설의 가동을 위한 협약을 맺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해수담수화 시설이 과학적, 기술적으로 검증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므로,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들이 헛수고가 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민간단체와 ‘2019년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협의회’를 구성하여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4월 11일 목요일 오후 2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1층 교육실에서 체결한다고 전했다. 협약에는 드림오션네트워크, 부산생명의숲, (사)에코언니야, (사)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BMGM), 부산자연체험교육단 자연애친구들이 참여한다. 에코센터는 이번 협약이 낙동강하구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알리고, 보존하는데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경제와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민간단체 주도의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5종 프로그램(▲낙동강하구에서 가족과 함께 나누는 새 이야기 ▲생태공원으로 나들이가자 ▲에코맘 생태체험단 ▲찾아가는 낙동강 생태 인형극 ▲ 노을 안보고도 후회하지 않으시겠습니까)을 올 4월부터 12월까지 87회에 걸쳐 진행하여 가족·유아·여성·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환경보전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낙동강하구는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이자 대표적인 철새도래지로 다양한 동·식물의
[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는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서울-평양 대동강 협력사업 자문단’을 출범한다.이번에 출범하는 자문단은 ‘대동강 수질개선 사업’과 관련해 협력사업 추진 기반 마련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국제사회의 흐름에 부합하면서도 내실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밑그림 작업을 수행하며, 시와 함께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평양 대동강 협력사업 자문단’은 수질‧환경‧생태‧남북교류협력 분야 민간 전문가 8명, 남북협력‧상수도‧물순환 등 관련 서울시 담당기관 책임자 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10일 14시45분 서울시청 간담회장1에서 「서울-평양 대동강 협력사업 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민간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또 대동강 수질개선 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 대동강 수질개선 협력사업은 박원순 시장이 작년 9월 남북정상회담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했을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언급하고 논의했던 주제인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지자체 간 남북교류사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환경포커스=인천]인천시는 신개념 수방자재 “포켓댐”, “히포댐”을 여름철 폭우에 대비하여 설치하고 양수기를 가동하는 침수 방재 훈련을 4월 9일 오전 10시 부평구 굴포천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 재난예방과, 부평소방서, 10개 군・구 공무원, 한국전력, 자율방재단 등 15개 기관 59명의 인원과 42대 장비를 투입한 현장훈련으로 市 재난예방과의 사전 준비 및 주관 하에 실시하였다. 훈련 상황을 “태풍으로 인한 100㎜ 이상 집중호우로 도로파손 등 침수피해 및 이재민 등 재난발생”으로 설정한 뒤, 사전교육 및 안전선 설치 등 사전 리허설 후 市 시민안전본부장의 훈련개시를 시작으로, 가상 피해상황 설명에 이은 4단계 훈련(포켓댐 설치, 히포댐 설치, 양수기 가동, 환자 응급조치 훈련 順)으로 실시하는 실질적 훈련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훈련의 「폭우 시 재난골든타임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현장대응능력 제고」를 목적으로 기관별로 임무를 부여하여 市 재난예방과는 훈련 준비 및 총괄 진행을, 부평소방서는 환자수송・심폐소생술, 10개 군・구는 장비지원 및 훈련참가 역할을 맡아 임무에 맞게 훈련에 참여하여 현실적이고 실효성을 높이는 훈련이 되었다.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4월 4일~5일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은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하고 훼손된 도랑의 회복을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도랑 협의체가 사업의 계획에서부터 추진까지 직접 참여하여 관리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여주시 가야2리도랑 등 한강수계 내 8개 시·군, 19개 도랑에 대해 총 574백만원을 지원하며,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96개소(총 2,397백만원) 도랑에 대한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설명회는 도랑살리기 사업의 이론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과 한강유역환경청·경기도의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 현장견학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일회성 사업 지양,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현장점검 및 우수사례 공유, 사업 평가 강화계획 등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금강수계 아산시 일대마을 도랑 현장견학을 통해 사업 추진과정상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후관리 실태, 도랑의 활용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강유역환경청 나정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