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이동형 폐냉매 회수 및 재생냉매 충전서비스 제공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뿌리기술은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표면처리기술 등 기반 공정기술과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제조업의 미래 성장 발전에 핵심적인 차세대 공정기술을 말한다. 부산에는 부산녹산표면처리업사업협동조합 등 5개의 특화단지가 있다. 이 사업은 부산녹산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소속 회원사에서 발생하는 폐냉매를 신속하게 회수하고, 이들 사업장에서 회수한 폐냉매를 활용해 정제한 재생냉매를 충전해주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억 3천만 원으로, 이 중 국비는 9천1백만 원, 시비는 1천9백만 원, 조합 및 회원사 자부담이 2천만 원이다. 표면처리산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냉매는 적은 양으로도 높은 기후변화를 유발시켜, 이를 적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폐냉매를 직접 회수하고 재활용함으로써 냉매사용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뿌리산업인 표면처리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시 소재(생곡동) 기업인 ㈜선진환경이 이를 위한 차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매달 10일을 1회용 컵 없는(0) ‘텀블러(개인컵) 데이’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5월 텀블러데이는 1회용품 없는 날인 5.10.(수) 11:00~14:00 서울광장에서 텀블러(개인컵) 지참 시 음료 무료 제공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생산량과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는 추세로, 우리나라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회용품 사용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1회용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줄여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00년 2억 3,400만 톤에서 2019년 4억 6,000만 톤으로 크게 늘었고, 같은 기간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1억 5,600만 톤에 3억 5,300만 톤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우리나라 전국 생활(가정)폐기물 중 *폐합성수지류의 배출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첫 텀블러데이는 5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4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한다. 캠페인 존(홍보구역)에 텀블러(개인컵)를 가지고 가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으며, 서울광장 내 ‘더벤티’ 커피차 또는 서울광장 인근의 소상공인 제로카페 ‘라라당’을 방문하면 된다. 텀블러데
[환경포커스=수도권]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위해 한국을 5일 방문한 회원국 대표들과 이사진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견학하며 한국의 선진 폐기물 처리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도미니크 파라비치니(Dominique Paravicini) 스위스 경제협력개발본부장 등 ADB 거버너 7명과 아메드 누르(Ahmed Noor) 상임이사 등 ADB 이사진 14명이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해 매립현장과 자원화시설을 둘러봤다. 매립지공사는 이들과 현장을 돌며 침출수 처리, 음식물폐수 바이오가스화, 하수슬러지 고형연료화 등 친환경 매립기술과 폐기물 자원화 기술을 소개했다. 이들은 특히 매립가스를 포집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이를 연료로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50MW 매립가스 발전시설에 관심을 보였다. 매립지공사 이규성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시아개발은행 및 회원국들과 함께 해외사업을 추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5월을 ‘폐기물 광역처리시설 합동단속의 달’로 정하고, 광역처리시설(소각시설, 매립시설, 연료화 시설) 반입폐기물 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전했다. 시는 광역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1인 가구 증가 등의 사유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종량제봉투에 재활용품을 혼입해 배출하는 경우가 빈번해지자 시민들의 분리배출 의식을 높여 재활용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와 부산환경공단, 주민 감시원 등 총 9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이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단속의 중점단속 대상은 ▲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품·음식물 쓰레기 등 분리수거 이행 여부 ▲ 종량제봉투 미사용 ▲ 사업장 생활폐기물 배출자표시제 준수 여부 ▲ 재활용품 혼합배출 등이다. 이번 단속 결과,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련 법령 또는 조례에 따라 과태료, 시정명령, 위반차량 폐기물 반입정지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폐기물 반입 차량에 대한 합동단속은 매년 두 차례 시행된다. 이외에도 시는 상시단속과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등을 통해 광역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적법한 폐기물 처리에 앞장설 방침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 연안 및 옹진군 도서 지역의 해안 방치쓰레기와 해양쓰레기 수거 등 해안정화활동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5,19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는데, 올해는 5,500여톤 수거를 목료로 세웠다. 해양쓰레기 수거, 육상에서 유입되는 부유쓰레기 차단막 설치, 바다환경 지킴이, 조업 중 인얀쓰레기 수매,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건조 등 다양한 쓰레기 수거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지난 3월부터 겨울동안 쌓인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위해 시민참여 해양정화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시와 옹진군은 올해 도서지역 중 접근이 어려운 지역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해안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개시했다. 3월에는 무의도 및 실미도 해안가 일대에서 지역주민, 시민단체와 함께 연안정화활동을 펼쳤으며, 4월에는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해안가에서 민·관합동으로 해안가 정화 활동을 해 약 10여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옹진군에서는 각 면별로 클린업데이 행사를 펼쳐 깨끗한 해안을 만들기 위한 연안정화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옹진군 백령도 등 서해5도서는 중국어선에서 발생한 해양쓰레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6일 ‘2022년도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준수 우수지자체’를 선정하여 환경부장관상, 공사 감사패, 정밀검사 면제 등 포상도 함께 실시했다고 전했다. 반입총량제는 2026년 수도권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대비하고 수도권매립지 제3-1매립장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기초자치단체별로 생활폐기물 반입량을 할당하여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반입총량 대비 준수율, 저감량 등을 평가한 결과, 경기도 구리시가 전체 1등으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각 광역자치단체별 1등으로 선정된 서울특별시 서초구청, 인천광역시 강화군청, 경기도 광명시청은 공사 감사패와 정밀검사 1개월 면제 혜택을 받았다. 이번 우수지자체들은 주로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 강화, 분리수거대 추가보급, 시민홍보를 통한 재활용선별 강화 등의 노력으로 생활폐기물 반입량을 감축했다. 2020년 반입총량제가 처음 시행된 이후 생활폐기물 반입량은 ‘20년 74만 8천 톤, ’21년 73만 5천 톤, ‘22년 68만 6천 톤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전년 대비 감소율 6.6%를 기록했다. 수도권매립지공사 관계자는 “3년 앞으로 다가온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대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축사 등 가축분뇨 관련 시설 765개 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합동 점검을 통해 가축분뇨의 부적정 관리 및 처리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및 악취 발생 등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각 군ˑ구와 함께 합동점검반(시2 군ˑ구2)을 구성하고, 전년도 하반기 점검 결과 위반시설 및 민원 다발지역의 축사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의 하천 주변, 농경지 등 야적·방치여부, 공공수역 유출여부,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방류수 수질기준, 퇴·액비화기준, 악취기준 등) 준수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의 적법화 여부 등이다. 특히 개 사육 시설 점검시에는 관련 부서와 협조하여 가축 먹이로 활용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적정 처리 여부를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법령 위반자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 조치 및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가축분뇨가 하천 등으로 유출될 경우에는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이번 합동점검 시 발견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4월 26일(수) SK지오센트릭과 함께 폐현수막의 화학적 재활용(Chemical Recycle)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폐현수막은 총 14t(톤)으로, 약 2만 4천 장에 해당하는 무게다. ‘화학적 재활용’은 폐페트(Waste PET)를 원료물질 등으로 분해·정제(불순물 제거)한 후, 정제된 원료(단량체)로부터 재합성해 신재(처음 생산한) 플라스틱과 유사한 품질의 재생페트(rPET)를 생산하는 재활용 방식이다. 현수막은 주성분이 플라스틱 합성섬유로 만들어져 매립 시 잘 분해되지 않으며, 소각하면 온실가스, 발암물질 등 유해 물질이 다량 배출된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폐현수막 재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은 총 236t(톤), 장수로 따지면 393,863장에 달한다. 이 중 장바구니, 마대,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된 양은 약 39% 정도로 낮은 실정이다. 서울시는 폐현수막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석유화학기업 SK지오센트릭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수거한 폐현수막을 끈, 막대 등을 제거한 후 기업에 제공하고, SK지오센트릭은 화학적 재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5일 오후 2시 시청에서 고품질 유기질 비료를 매년 20톤씩 5년간 무상으로 공급받는 「고품질 유기질 비료 무상 공급」 협약을 ㈜우람과 체결한다고 전했다. ㈜우람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치를 개발·생산하는 환경 전문기업이다. ㈜우람은 시내 공동주택에 설치된 ‘무선인식(RFID) 기반 생물학적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시설’에서 배출된 잔재물을 활용, 고품질 유기질 비료를 만들어 부산시에 무상 공급한다. 비료 제작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시내 ‘무선인식(RFID) 기반 생물학적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시설’ 55대에서 미생물발효(85% 분해) 후 배출된 잔재물 180톤이 사용되며, 제작된 고품질 유기질 비료는 시내 공공수목원에 투입돼 토양을 기름지게 하고 초목의 생육을 촉진 시킬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4월 ‘봄맞이 거름주기 행사’를 통해 해운대수목원에 심은 교목류 600그루와 관목류 1만8천 그루 등 총 1만8천600여 그루에 고품질 유기질 비료 14톤을 무상 공급받아 투입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생활계(공동·단독주택, 소규모식당, 전통시장) 음식물 배출량의 50%를 차지하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자 지난 2018년부터 150세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6일 녹색생활 실천과 개인정보 보호 등 장점이 많은 수도요금 전자고지 서비스 가입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수도요금 전자고지는 종이청구서 대신 문자, 이메일, 신한플레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모바일앱으로 수도요금을 안내받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월 평균 102만장의 종이 청구서를 제작하여 사용자에게 직접 또는 우편으로 송달하고 있는데, 이는 약 10톤 분량에 달한다. 서울시는 지난 2006년 2월부터 수도요금 전자고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가입률이 2023년 3월말 기준으로 11%에 머물러 있어 더 많은 시민의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도요금 전자고지는 종이 청구서보다 1-2일 빨리 요금을 알 수 있고, 요금 즉시 납부 및 분실의 염려가 없어 개인정보 보호 효과도 높다. 서울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수도요금 전자고지 서비스 가입을 위해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월 최소 200원부터 최대 1천원까지 수도요금의 1%를 감면해주고 있다. 다만, 전자고지와 종이청구서 동시 신청자는 제외된다. 서울시는 전자고지 가입 확대를 위해 4월 14일부터 7월 31일 중 전자고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달 250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