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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엔 관련 국제행사 <2024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 부산 유치

부산시, 유엔 관련 대규모 국제행사인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 유치
내년 하반기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 170개국 2~3천여 명 정부대표단 등 참가 예정
이번 유치 통해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해양환경 분야 사업 추진에 탄력 확보할 것으로 기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유엔 관련 대규모 국제행사인 「2024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INC-5)」를 부산에 유치했다고 전했다.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 협상위원회」는 유엔 산하 환경 부문 최고의 의사결정기구인 유엔환경총회(UNEA, UN Environment Assembly)의 결의에 따라 해양 플라스틱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 성안을 위해 조직된 정부 간 협상 기구다.

 

지난해 11월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개최된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2차 회의가 개최됐다. 이후 오는 11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3차, 내년 상반기 캐나다에서 4차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부산에서 개최될 5차 회의를 마무리로, 국제협약 성안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부산시의 이번 제5차 회의 유치는 외교부의 개최도시 제안 공모에 의해 도시 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차지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170개국의 2~3천여 명의 정부대표단 등이 부산 벡스코를 찾을 예정이다.

 

특히, 해양환경 관련 국제회의가 부산에서 열림으로써 시가 현재 추진 중인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탄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수산개발원 등 부산에 소재한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들과 협업해 해양환경 분야에서도 커다란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적인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플라스틱 문제뿐 아니라 전 지구적인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도시로서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련 분야 산업 육성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유엔 관련 행사 유치에 있어서도 주도권을 확보하고 세계 유일의 유엔 소유의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세계평화의 상징도시로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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