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G20 정상회의 기간 중 교통 혼잡 대책과 연계하여 오는 11월 12일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정상회의가 열리는 서울지역에서는 11월 11∼12일 양일에 걸쳐 ‘서울 승용차 없는 날’ 및 자발적 자동차 2부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승용차 없는 날’은 일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의 세계적인 행사로, 올해에는 “현명한 이동, 더 좋은 삶(Travel Smarter, Live Better)” 주제 하에 전국 주요 도시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우선, 도시별로 특정지역 일부시간대에 차량 또는 승용차 통행을 제한하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여 캠페인, 환경관련 전시회, 문화․예술 공연 등 계획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 10개 시․도는 시민단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11월 1일부터 8일까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GLP 작업반에서 우리나라 GLP 프로그램 운영의 적절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현지방문평가(On-site Evaluation Visit)를 실시한다. OECD는 OECD 회원국간 화학물질 정보 교류 및 화학물질 시험결과의 질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시험 시설 및 시험 인력 등에 대한 제반 규정(GLP)을 마련하였으며, OECD GLP 규정에 따라 생산된 독성시험자료를 회원국간에 상호인정 하도록 하고, 각 회원국들이 GLP 규정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를 10년 주기로 평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평가를 받게 되었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나라의 실험실 여건, 시험능력을 충분히 알려 국제적 신뢰도 향상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1996년에 OECD에 가입한 이후, 1998년부터 산업용 화학물질, 의약품, 화장품 및 농약 분야에 GLP 제도를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1일 내장산․변산반도․치악산․가야산․한라산 등 5개 국립공원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국제적 기준에 따른 국립공원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IUCN은 6개 카테고리 분류체계 가운데 내장산 등 우리나라 5개 국립공원을 경관보호지역에 해당하는 카테고리Ⅴ에서 국제 공인 국립공원을 뜻하는 카테고리Ⅱ로 변경 인증했다.이로써 국제 인증을 받은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기존 9곳(설악산, 지리산, 소백산, 오대산, 월악산, 다도해해상, 월출산, 속리산, 주왕산)을 포함하여 모두 14개소에 이르게 되었다. 공단은 내년에 추가적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카테고리Ⅱ로 변경 신청하고, 나머지 도심형 국립공원인 북한산과 계룡산, 문화유적 국립공원인 경주 등 5개소는 현행대로 카테고리Ⅴ로 유지하여 공원별 특성에 맞게 관리할
환경부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COP10)의 고위급회의 마지막 날인 10월 29일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나고야 의정서†”가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10차 총회에는 192개 당사국 정부대표를 비롯한 관련 국제기구, 국제민간단체 대표 등 1만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18일 실무회의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3일간(10.27-29) 고위급(장관급) 회의를 거쳐 의정서 문안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여 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10월 29일 오후, 한국(이만의 환경부 장관 참석), EU, 브라질, 중국, 인도, 스위스, 말라위(아프리카그룹 대표) 등 주요 20여개 당사국 정부수석대표들이 참석한 비공식 고위급회의에서 막바지 문안협상을 가져 폐회를 불과 2시간여 남기고 문안에 잠정합의 후, 총회 전체회의에 상정하여 “유전자원 접근 및 이
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최흥진)은 한국국·공립중학교장회(회장 이기봉, 전국초·중·고등학교총연합회 이사장)와 공동으로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공동워크숍을 10월 29일부터 이틀간 전북 변산의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이 운영 중인 학교환경정책연수과정(붙임 1)에 이기봉 회장이 지난 9월 참석한 것을 계기로 하여 학교환경교육에 대한 상호이해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녹색교육 실천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기봉 회장은 “학교환경정책연수과정 이수 이후 학교급식과 관련한 소모품과 각종 행사용품 선정에 있어 친환경 상품을 적극 구매 활용함으로써 과거에는 미처 관심을 갖지 못했던 부분까지 환경친화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면서,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화두가 된 단위학교의 환경교육에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연앙)은 ‘2010 승용차 없는 날(11.12)’을 기념하여 친환경 교통문화 저변확산 및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녹색교통 우수 사업장」선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녹색교통 우수사업장’이란 승용차요일제 운영, 자전거․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업무용 차량의 저공해화 등 교통수요감축이나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통해 대기환경개선을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 행사는 수도권지역 소재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친환경교통문화 사례 등을 공모하고 평가하여 우수사업장을 선정․포상하게 된다.공모내용은 직원(방문객)등에 대한 승용차요일제 운영,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지원, 업무용 차량 저공해화 추진 등으로서 승용차 이용자제나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으로 대기환경개선에 기여하는 사례라면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기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춰 탐방객의 공원 탐방을 돕고, 효과적인 공원관리를 위한 수단으로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고 밝혔다.공단은 현장에서의 순찰・단속업무에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이미 개발하여 사용 중인데 불법행위자에 대한 실명확인과 과거 단속이력 조회, 단속결과 처리 등을 할 수 있다. 공단은 이를 위해 이미 200대의 스마트폰을 보급하여 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12월까지 개발 예정인 탐방안내용 어플리케이션은 우선적으로 북한산 둘레길에 적용되는데 노선안내는 물론, 주요 지점에 대한 해설서비스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제공한다.특히, 기존에는 현장에서 GPS, 디지털카메라 등의 기기와 기록 용지를 사용하고, 사무소에 복귀해서 이를 전산처리 해야 하는 등 업무절차가 복잡하였으나 스마트폰 어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정상 정복형 위주의 국립공원 탐방문화를 대체할 수 있는 둘레길이나 생태관광과 같은 다양한 탐방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자전거 탐방로를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공단이 지금까지 조성한 자전거 탐방로는 덕유산(삼공 탐방지원센타~백련사)과 변산반도(격포~반월, 해안도로), 한려해상(한산도 제승당선착장~추봉마을, 해안도로), 태안해안(삼봉~기지포) 국립공원 등 4개 공원 25km이다. 또한 2013년까지 설악산, 내장산, 지리산, 월악산 등 4개 공원에 20km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려해상과 덕유산 국립공원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국립공원을 둘러 볼 수 있는 ‘이순신 장군과 함께 떠나는 한산도 체험’, ‘두 바퀴로 둘러보는 구천동계곡’과 같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자전거는 해당 사무
(사)환경영향평가협회에서는 환경영향평가 우수사례 발굴․포상을 통해 개발사업자의 환경평가에 대한 의식을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친환경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하여 ‘제1회 대한민국 환경영향평가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공모의향서 접수는 11월 5일까지)이며, 공모의향서 통과자에 한해 본 공모심사서를 11월 22일까지 접수한다. 신청대상 사업은 공고일 현재 환경부 또는 유역(지방)환경청으로부터 협의가 완료된 환경영향평가 및 사전환경성검토 대상 사업으로서 사업시행자 당 분야별 3개 사업까지 신청가능하다. 수상작 선발은 종합분야 대상 1명, 환경영향평가 부문 2명, 사전환경성검토 부문 1명 등 총 4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전 심사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시민단체, 연
환경부는 1사 1하천 운동 성공사례 컨테스트 결과, 웅진그룹(주)의 유구천 사례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주)삼성전자 디지털시티(원천리천), (주)한국존슨앤드존슨 청주공장(미호천), (주)대구백화점(신천) 등 3개사례를 우수상으로, 신리천살리기 운동본부(신리천), 고양하천네트워크 대한적십자봉사회(도촌천), 성신양회(주)단양공장(매포천), 서울아산병원(성내천) 등 4개사례를 격려상으로 꼽았다. 1사 1하천 운동 성공사례 컨테스트를 통해 발굴된 사례들은 참여도, 실천프로그램, 성과 등 3개분야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효율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학계․언론․한국환경공단․국립환경과학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점수평가(1차), 기업발표 및 토론(2차)을 통해 표창대상을 선정하였다. 유구천 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