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오는 10월 1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한 가족친화정책 한·일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양국의 공통 위기를 공유하고, 가족친화적 정책 사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기적 출산 장려 중심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가족을 삶의 우선순위로 존중하고 전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 기반 확립을 목표로 한다. 포럼은 개회식과 기조 강연, 두 차례 발표 세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 오구라 마사노부 전 일본 저출생담당 장관이 ‘일본의 다른 차원의 저출생 대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세션 1: 야마사키 시로 일본 내각관방 참여가 일본의 인구감소와 대응 전략을, 이상림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한국의 저출산과 서울의 인구 변동 특징을 소개한다. 발표세션 2: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이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과 과제를, 나가이 아키코 일본여자대학교 교수가 일본의 저출생 대응 정책을 설명한다. 종합토론: 황인자 전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고, 고바야시 후미히코 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광장이 희망의 빛으로 환하게 빛났다. 서울시는 치매극복의 날(9.21)을 기념해 19일 금요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해 기념식은 ‘기억을 잇는 희망의 빛, 서울광장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치매 당사자와 가족, 시민이 함께 모여 사회적 고립과 배제를 넘어 지역사회 속에서 자기다움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연대하는 인식 개선의 장으로 마련됐다. 먼저 치매 당사자와 가족이 직접 참여한 성화 봉송 릴레이가 진행됐다. 13개 팀(치매 대상자·가족 38명)이 희망의 불꽃을 이어받으며 걷는 모습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면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치매 당사자가 직접 공감 연설문을 낭독하며 진솔한 목소리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치매와 함께하면서도 긍정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는 모범 당사자와 가족 25명에게 ‘치매동행 희망대상’을 수여했다. 현장 분위기를 더욱 밝히기 위해 개그맨 ‘아는노래’ 팀이 웃음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하며 관람객 모두에게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행사장 주변으로는 치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025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부산 '시민서포터즈' 총 1만 6천 80명을 최종 선발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시민서포터즈는 지난 4월부터 모집해, 시민 7천93명과 학생 8천987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모집 과정에 ▲구·군별 집중 홍보 ▲관내 대학·지역 대표 행사장을 찾아가는 홍보 ▲학교·교육청 협조를 통한 큐알(QR)코드 배포 ▲사회관계망·포스터·현수막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각적 홍보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폭넓은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부산시 교육청은 106회 전국체전을 기념하기 위한 ▲‘106킬로미터(km) 매일 걷기 챌린지’와 ▲‘학생기자단 운영’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 프로그램으로 학생 서포터즈의 모집 목표(8천 명)를 초과 달성했다. 향후, 젊은 에너지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해 더욱 역동적인 응원 문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서포터즈 발대식은 오늘(19일) 오후 1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식전 행사 ▲발대식 ▲결의문 낭독 ▲응원 페스티벌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형태로 진행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 3~9일) 시민들의 의료이용 편의를 위해 관내 주요 종합병원 등 38곳이 선별적으로 외래진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24시간 응급실은 기존대로 운영한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9일) 동안 시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추석 명절 응급진료체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의료기관과 공공의료기관이 적극 동참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추석은 의사 집단행동 이후 맞이하는 최장기간 연휴로, 응급환자뿐만 아니라 암·신장투석환자 등 치료 연속성이 중요한 환자들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해운대백병원은 10월 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래진료를 진행해 꼭 필요한 치료가 끊기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그 외 ▲대동병원 ▲비에이치에스(BHS)한서병원 ▲온종합병원 ▲좋은삼선병원 ▲광혜병원 ▲구포성심병원 ▲기장병원 ▲메리놀병원 ▲삼육부산병원 ▲좋은문화병원 ▲해동병원 ▲영도병원 ▲센텀종합병원 등도 연휴 중 선별적으로 외래진료를 진행한다. 부산의료원은 10월 8일 하루 정상 진료한다.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13개 진료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2026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2,121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목요일 전했다. 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11,779원보다 2.9%(342원) 상승한 것으로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6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0,320원보다 1,801원 많다. 이에 따라 서울시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53만 3,289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을 받게 된다. 이번에 확정된 서울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서울시 및 시 투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기관 노동자(시비 100% 지원) ▴매력일자리 참여자 등 총 1만 4천여 명이다. 시는 지난 15일(월) 노동자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계 소비지출 부담, 물가상승률, 市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최종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생활임금 제도 운영을 통해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일 토요일 오후 3시,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책만 보면 잠 오는 사람 모여라”를 주제로 ‘2025 한강 잠퍼자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참가 접수는 지난 10일(수)부터 14일(일)까지 5일간 ‘책읽는 한강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접수 결과 총 10,533명이 몰려 경쟁률은 70대 1을 훌쩍 넘겼다. 대회는 전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으며, 신청 동기와 사연을 바탕으로 참가자가 선정됐다. 지난해 아쉽게 베스트 드레서상을 놓쳤다고 밝힌 김소영 씨(서울 용산구)는 “올해는 할로윈 데이보다 더 신중하게 복장을 준비하고, 대회에 맞춰 일주일 이상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특별한 생활 패턴을 유지하며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베스트 드레서상과 잠퍼자기 대회 본상 입상을 동시에 노리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김정은 씨(서울 강남구)는 “취업 준비로 늘 잠이 부족한데, 이날만큼은 가을 바람 솔솔 부는 한강에서 낮잠을 실컷 자며 스트레스도 풀고 입상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병원 간호사 윤성희 씨(서울 구로구)는 “전날 밤샘 근무가 예정돼 있다”며 “근무 후 동료들과 함께 한강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9월 18일 남동구 정각사거리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하교 시간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한 ‘아이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캠페인 집중 기간(8월 25일~9월 26일)에 맞춰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인천시, 남동구청, 남동경찰서, 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하교하는 초등학생들에게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등 보행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학부모와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일시 정지와 서행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불법주정차 상습 구역과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해 현장의 위해 요소를 함께 살피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힘썼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어린이가 먼저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점검 활동과 병행해 유관기관 및 교통안전 단체와 협력해 어린이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4대 중독 중 하나인 도박중독 예방을 위해 전문가 강연과 회복 공감 토크가 어우러진 ‘2025년 2차 중독예방 시민강연’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9월 19일 틈 문화창작지대 다목적홀에서 ‘도박의 덫, 예방을 위한 처방(부제: 도박의 함정에서 빠져나오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도박중독을 겪었던 회복자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공감과 경각심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2024년에 발표한 ‘사행산업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약 5.1%, 약 223만 명이 도박중독 문제를 겪고 있으며, 초·중·고교생의 약 4.3%, 16만여 명도 한 번 이상 도박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청소년은 반복적으로 도박에 참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예방교육과 조기개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강연에서는 ▲도박과 게임 사이의 경계 ▲도박 산업의 최신 동향 ▲도박이 초래하는 심리적·사회적 폐해 ▲도박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뇌과학적·심리학적 요인 등을 다루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