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기후위기 물 재난·생물다양성·식량위기·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국가 기후위기 적응포럼 연속토론회’에 참석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기후위기 대응이라고 하면 온실가스 감축을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한번 배출된 온실가스는 수십 년, 길게는 수백 년까지 대기 중에 남아 있다는 점에서 이미 진행된 기후 위기 상태에 어떻게 ‘적응’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본격적 논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농업, 산림, 수산, 해양, 생태, 보건 등 많은 영역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 생업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며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의 피해가 밥상 물가 폭등, 기업 활동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면서 민생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기상 관측 이래 113년 만에 가장 더웠던 작년 여름과 같은 폭염, 폭우는 취약계층에게 더 혹독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그래서 기후위기 대응, 특히 적응 정책은 민생과 닿아 있고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일”이라며 “기후 위기로 발생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대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갖고 국회에서 뒷받침
[환경포커스=수도권] 제26대 한강유역환경청장으로 홍동곤 전 한강홍수통제소장이 3월 17일 취임했다. 홍동곤 청장은 기술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 자원순환국장,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한강홍수통제소장 등을 역임했다. 홍동곤 한강청장은 취임 일성으로 “수도권 시민들을 위해 생태를 넘어 이치수까지 고려한 지속가능한 물순환체계를 구축하고, 화학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관리를 위해 대응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내실있는 환경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또한 모두가 만족하는 생태공간인 한강유역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강유역환경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주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한강유역환경청이 되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는 포부를 밝히고, 직원들에게 인사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대기환경청 제16대 청장으로 이상진(55세) 前 환경부 물환경정책과장이 승진·부임해 3월 17일 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상진 청장은 제37회 기술고시 및 제4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환경부 물환경정책과장, 국토환경평가과장, 기후대기정책과 기술서기관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상진 청장은 건강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여 수도권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 관계기관, 기업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활발한 소통으로 환경정책을 적기 집행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 3. 14.(금)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5년 3월 13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서울 자경위’)는 3월 13일 목요일 용산구에 위치한 서빙고초등학교 앞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 안전 문화 캠페인’을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서울경찰청,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모범운전자회, 퀵서비스협회 등 지역사회가 함께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발표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개학철(3~4월) 이후에 집중되고,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서울시 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 중 교통사고로 어린이 4명이 사망하고, 298명이 다쳤다. 교통경찰과 학교전담경찰관(SPO) 등은 신학기를 맞이하는 어린이를 응원하며 아이들과 웃으며 하이파이브도 하고,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교통지도와 학교폭력·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였다. 어린이에게는 교통안전 스티커북, 인기 캐릭터 ‘로보카 폴리’ 종이접기 세트, 포돌이(경찰 캐릭터) 열쇠고리를 나누어주어 자연스럽게 교통안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스코프3*) 배출량 산정 안내서를 3월 14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환경ㆍ사회ㆍ투명경영(ESG)’을 내용으로 하는 지속가능성 공시의 핵심 요소이다.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SRS)과 각국 공시의 국제적인 표준이 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는 기업의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스코프3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포함되어 있어 사전 준비가 어렵다는 기업의 의견이 많았다. 이에 환경부는 기업들이 스코프3 배출량 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업계와 함께 업종별 안내서를 발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 안내서는 지난해(2024년) 발간한 이차전지 업종 안내서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하는 것이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 안내서는 지난해 구성된 ‘반도체 업종 스코프3 배출량 산정 협의체*’와 ‘디스플레이 업종 스코프3 배출량 산정 협의체’를 통해 주요 기업들의 배출량 산정 현황과 방법을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을 반영했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온
[환경포커스=수도권] 최근 준공 후 30년이 경과되는 1기 신도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재건축, 재개발에 대해 경제성과 실효성 논의가 최근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관한 기술이 보고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이하 건설연)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그린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그린리모델링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공사비와 자재비 상승으로 사업성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국가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방안으로 ‘그린리모델링’이 주목받고 있다. 2050 탄소중립 국가 정책 달성을 위해서는 노후 건물의 에너지효율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건설연 건축에너지연구본부 연구팀(팀장: 강재식)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 DB, 자동 에너지 성능평가, BIM(건설정보모델링) 설계 자동화 기술 등이 융합된 통합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그린리모델링의 문제점을 보완한 본 기술은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단계별 정보 연계 및 통합 관리, 설계 및 시뮬레이션 자동화 실현을 통해 공사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노후 건물의 성능 진단부
[환경포커스 =서울]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인 국제물산업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오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하며 환경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기업중앙회, 해외건설협회 등 유관기관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2002년에 시작한 이래 올해 22회째 개최하는 박람회는 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시회로 기업 150개사, 전시부스 500부스 이상 규모로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기상이변 시대에 모두가 안전하고 공평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한 물과 우리의 세상’을 주제로 기획전과 세미나, 부대행사 등을 진행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전년보다 늘어난 210개 기업이 585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여 관류, 밸브, 펌프, 수처리설비, 계측기, 측정기기, 물안전 관련 기술, 스마트 상하수도 관련 기술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기상이변에 대응하고 모두가 안
[환경포커스] 가축분뇨 고체연료화 사업은 축산가에서 발생한 가축분뇨를 비료화하지 않고 고속발효기 등을 활용해 발열이 가능한 친환경 고체연료로 생산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 가능하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환경부를 비롯한 영주시, 한국남부발전㈜, 영주축산농협과 함께 3월 12일 경북 영주시 부석면 생축사업소에서 ‘영주댐 가축분뇨 고체연료화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주댐은 유입되는 오염원 중 가축분뇨의 비중이 가장 높다. 강우 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절반 이상을 축산계에서 차지하고 있다. 다른 댐 유역에 비해 한우 사육밀도가 약 2배에 달하며, 발생한 가축분뇨가 대부분 작물 재배를 위한 비료로 처리되고 있다. 분뇨뿐 아니라 처리된 비료가 강우 시 하천으로 유입돼 녹조 발생 등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협약은 영주댐 상류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댐으로 유입되는 주요 오염원 중 하나인 가축분뇨의 처리방안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영주축산농협에서 운영하는 부석면 생축사업소를 첫 대상지로 하여 일 처리량 기준 6톤 규모의 고체연료화 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으로 고체연
[환경포커스=서울] 기후전략간담회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주재로 다양한 분야의 기후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계적인 국가 기후정책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3월 12일 오후 에스(S)타워(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보험산업의 역할 및 과제를 논의하는 제3차 기후전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간담회는 1차 기후물가, 2차 기후재정에 이어 기후보험을 주제로 논의를 펼쳤다. 3차 간담회에서는 먼저 이승준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기후보험 상품 현황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황재학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은 ‘기후위기로 인한 보험사 건전성 확보 방안’을 소개했다. 이후 참석자 전원이 국내외 출시된 기후보험 상품과 금융부문 기후변화로 인한 충격에 따른 금융산업 전반의 영향을 분석하는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기후보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기후보험은 개인과 산업의 위험(리스크)을 분담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우리나라 역시 앞으로 기후보험을 적극 활용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