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3.5℃
  • 흐림강릉 7.2℃
  • 구름많음서울 4.7℃
  • 구름많음대전 8.1℃
  • 흐림대구 6.2℃
  • 흐림울산 8.8℃
  • 구름많음광주 8.7℃
  • 흐림부산 9.9℃
  • 흐림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11.5℃
  • 흐림강화 3.7℃
  • 흐림보은 4.9℃
  • 흐림금산 6.2℃
  • 구름많음강진군 7.5℃
  • 흐림경주시 6.1℃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전국

‘2018 북촌의 날’ 공공한옥 매력 찾아 보자

테마별 공공한옥 누리기, 북촌의 집 탐방, 주민과 어울림

‘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 )문화다움은 1026()~27() 2일간, 북촌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색다른 매력의 북촌 진정한 가치를 찾고, 나누고, 즐기는 2018 북촌의 날행사연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북촌의 날색다른 공공한옥이다. 북촌과 공공한옥에서 발견할 수 있는 네 가지 색을 테마로 하여솜씨 있는 오방색,기와지붕이 맞닿은 하늘색,햇빛 짙게 드리운 툇마루색,바람에 살랑대는 풍경소리색에 어울리는 배울 거리,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 솜씨 있는 오방색 : 공공한옥 누리기]

먼저 솜씨 있는 오방색은 공방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한옥을 중심으로 한 체험, 여행, 전시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

의 가치와 매력을 나누는 장이다.


<공공한옥 체험>은 공방으로 운영되는 공공한옥에서 공예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유료(2만원) 프로그램이다. 체험 코스는 총 3가지로 구성되며, 한 장의 체험권으로 최대 4개 공방에서 운영하는 공예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권은 북촌문화센터에서 구매 할 수 있으며, 매일 선착순 90장 한정으로 진행된다.

<공공한옥 여행>은 여행작가와 공방 장인이 해설사가 되어 공공한옥을 소개한다. ‘가업을 잇는 길은 대를 이어 가업을 이어오는 공공한옥 공방을 찾아가 가업 공예가로서의 삶을 전해 듣고, ‘공공한옥 탐방은 소반공방을 찾아가 장인에게 소반을 만드는 과정과 작업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장인과 함께 차 한 잔을 나누는 여유도 만끽 할 수 있다.

<공공한옥 전시>는 가을 햇빛이 드리우는 고즈넉한 한옥에서 진행되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북촌한옥청에서는 심상무 목가구전 인연 ’, 작은쉼터갤러리에서는 풀짚공예시간을 엮다 ’, 북촌책방에서는 북촌의 가을, 시와 책으로 물들다 ’, 한옥협동조합에서는 전통한옥재료, 한옥마을 가꾸기 작품 을 전시한다.

<북촌아트마켓>은 북촌문화센터 교욱관에서 진행되는 공예품 마켓으로 북촌지역에서 활동하는 전통, 현대 공예품을 만드는 장인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한다.

 

[ 기와지붕이 맞닿은 하늘색 : 북촌의 집 탐방 ]

기와지붕이 맞닿은 하늘색은 한옥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는 북촌 지역 내 한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살아있는 한옥주거지 북촌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 여행이 될 것이다.

<북촌의 집 - 북촌시간여행>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안국동 윤보선가와 계동 배렴가옥을 여행하며 가옥과 그 가옥의 주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사유지로 평소 방문이 어려웠던 안국동 윤보선가 사랑채를 시작으로, 한국화에 한 획을 그은 제당 배렴의 자취를 따라 북촌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북촌의 집 - 북촌일상>은 북촌 주민이 길잡이가 되어 가회동 31번지 일대 일반 주거용 한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리재, 자명서실, 지우헌, 청춘재, 취죽당 등을 통해 우리네 이웃들이 북촌에서 살아가는 일상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햇빛 짙게 드리운 툇마루색 : 주민과의 어울림 ]

햇빛 짙게 드리운 툇마루색은 북촌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공공마당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이해와 존중을 통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어린이 마을서당>은 마을 훈장님의 지도하에 어린이들이 직접 전통의상 유생복을 갖춰 입고, ‘사자소학, 추구를 함께 읽으며 옛 서당수업을 직접 재현하고 체험한다.

<북촌팝업놀이터>는 원서노인정 옆 공터를 활용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를 한시적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폐자전거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특별한 놀이기구들이 놀이터를 찾는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주민 참여 프로그램>은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참여자들이 선보이는 다도체험한옥모형 조립하기, 목재 깎기’,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들이 참여하는 툇마루 음악회’, 북촌 주민들로 구성된 극단 연이 선보이는 낭독극 한옥 담소-연을 잇다등을 선보인다.

 

[ 바람에 살랑대는 풍경소리색 : 한옥 음악회 ]

바람에 살랑대는 풍경소리색은 운치 있는 한옥에서 즐기는 음악회 프로그램이다. 전통국악과 현대음악을 접목한 기타듀오 비토와 창작판소리꾼 정지혜, 연희별곡이 처마 끝에서 울리는 풍경소리 같은 정겨운 북촌의 정취를 연주한다.

 

[ 공정여행 캠페인 ]

‘2018 북촌의 날은 북촌의 지역 정체성이 온전히 지켜질 수 있기를 함께 소망하는 의미로 공정여행 캠페인지역기관 협력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지역 고교생 4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북촌다움이는 이웃을 존중하는 여행자가 되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정관광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 내 상가 30여 곳에서는 방문객들에게 공정관광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배지를 배포하여 방문객들이 성숙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북촌의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북촌 일대에서 2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이 필요한 사전접수 프로그램과 현장에서 바로 참여가능 한 현장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전화 접수(02-741-1033)도 가능하다.

사전예약 체험 프로그램<공공한옥 여행길>, <북촌의 집> 시리즈와 <어린이 서당>, <다도체험>으로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구분

구분

일시

모집인원

모이는 장소

금액

공공한옥 여행

공공한옥 탐방 : 소반공방

(소반공방 이종구)

26()

13:00~14:30

회당

10

(선착순)

북촌문화센터

무료

27()

11:00~12:30

27()

13:30~15:00

공공한옥 여행길 : 가업을 잇는 길

(여행작가 박상준)

26()

14:00~15:30

회당

15

(선착순)

27()

13:00~14:30

27()

15:00~16:30

북촌의 집

북촌의 집 북촌 일상

(북촌주민 박경숙)

26()

13:00~14:30

회당

15

(선착순)

북촌문화센터

무료

27()

11:30~13:00

27()

14:30~16:00

북촌의 집 북촌시간여행

(26: 문화해설사 김융부

27: 문화해설사 변혜정)

26()

15:00~16:30

27()

11:00~12:30

27()

14:00~15:30

어린이 서당

27()

11:00~11:40

회당

10

(선착순)

북촌마을서재

무료

27()

14:00~14:50

다도체험

27()

11:00~11:50

회당

10

(선착순)

북촌문화센터 정자

무료

27()

13:00~13:50

27()

14:00~14:50

27()

15:00~15:50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북촌은 유서 깊은 한옥주거지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마을 문화와 공동체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마을을 열고, 한옥을 여는프로그램을 지속 발굴 지원함으로써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마을행사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산골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북촌은 우리네 이웃들이 살아가는 거주구역이므로, 지역을 방문할 때에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성숙하고 조용한 방문객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더보기
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더보기
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장으로 신속한 이동과 골드타임 확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그동안 인천시 관내에 제한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경기도 구간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곽 지역의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강화·영흥 지역은 응급환자 이송 시 타 시도를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촘촘한 응급 대응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총사업비 15억 5천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10억 8천5백만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본격적인 구축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며, 사전절차 이행과 입찰·사업자 선정을 거쳐 2027년 3월 말까지 모든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