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해양 사고 원인의 90%가 인적과실 방지 절실

 

[국정감사=국회] 해양 사고 원인의 90%가 인적과실로 나타나면서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선박 종사자들의 대한 교육 지원과 해양 안전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실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 2017년까지 사고유형별 해양사고 현황‘2014~2017년 선박용도별 해양사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적과실로 발생한 충돌 접촉 좌초 안전 저해인 부유물 감김 등의 사고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4년에서 2015년에는 사이 선박용도별 해양사고와 인적과실로 발생한 사고 모두 큰 폭 상승했다.

 

아래 [-1]을 살펴보면 2014년에서 2015, 비어선과 어선의 해양사고는 각각 38.2%57.5%로 최근 4년간 가장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2]를 보면 인적과실로 해당되는 해양사고 역시 2015년 같은 해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종사자의 인적과실로 발생하는 해양사고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공동노력이 필요한 대목으로 꼽힌다.

 

[-1] 2014~ 2017년 선박용도별 해양사고 현황

구분

비어선

어선(증감률)

합계

여객선

화물선

예인선

기타

소계(증감률)

2014

51

111

102

272

536( - )

1,029( - )

1,565

2015

66

115

94

466

741(38.2%)

1,621(57.5%)

2,362

2016

65

116

77

497

755(1.8%)

1,794(10.4%)

2,549

2017

46

127

91

679

943(24.9%)

1,939(8%)

2,882

합계

228

469

364

1,914

2,975

6,383

9,358

(출처: 해양수산부, 단위 : )

 

[-2] 2013~ 2017년 사고유형별 해양사고 현황

구분

충돌

접촉

좌초

전복

화재

폭발

기관

손상

인명

사상

부유물 감김

침몰

기타

합계

2013

175

23

91

32

79

290

45

191

21

146

1,093

( - )

2014

180

19

96

35

97

339

113

205

19

227

1,330

(21%)

2015

235

28

84

32

100

703

144

331

31

413

2,101

(58%)

2016

209

23

137

49

113

755

131

390

27

473

2,307

(10%)

2017

258

25

149

65

96

838

160

442

29

520

2,582

(12%)

합계

1,057

118

557

213

485

2,925

593

1,559

127

1,779

9,413

(출처: 해양수산부, 기타: 시설물손상, 조타장치손상 등)

해양수산부는 매년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해양사고 예방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기능별 세부 결산 내역을 살펴보면 어선·비어선의 해양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7, 2018인적과실 예방 사업의 예산이 이월·불용되었거나, 불용이 예상되며 2019년 예산()에 따르면 2018년에 비해 2억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 해양사고 예방활동 지원 사업(인적과실 예방사업) 예산 현황

구분

2017

이월액

불용액

2018

불용액

2019()

예산

1,230

183

55

1,230

13

1,030

(단위: 백만원)

 

이에,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은 “‘해양 사고 예방활동 지원사업의 2017년 예산 집행률(97.5%)이 높은 건 해양수산부가 잘 한 일이지만 세월호사고 이후 더 이상 인적과실로 인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절실한 교훈을 얻은 만큼 인적과실 예방사업 다각화하여 확대·운영해야 하며, 종사자와 해양수산부의 공동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국내에서 발생되는 해양 사고 원인의 90%인적과실이라는 결과에 정부와 국회 모두 깊은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며, 이를 반드시 반면교사 삼아 해양 사고는 자칫 대형사고, 인명 사상까지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추석 명절 전후 불법 대부행위 기승 예상에 따라 전통시장 주변 집중 단속 실시
2025. 9. 3.(수) 석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5년 9월 3일 오전 06:00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올 추석 명절 전후에 단기 급전이 필요한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초단기 고금리 일수 대출 등 불법 대부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어 11월 말까지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 및 수사를 벌인다고 전했다. 최근 주요 금융사 신용대출 한도가 낮아져 대부업체의 신용대출 신청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대부업계까지 대출 승인율을 낮추면서 급전이 필요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한 불법 대출 행위가 기승을 부릴 수 있어 단속 및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속 민생사법경찰국 수사관들을 투입하고 25개 자치구 등 관련 부서와 전통시장 상인들 간의 협조를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1월 개정된 대부업법이 2025년 7월 2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강화된 피해자 구제 및 처벌기준에 따라 강력하게 단속하고 ‘불법사금융 피해신고 안내문’을 배부하여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저소득·저신용자 등 금융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주요 수사대상은 ▲불

정책

더보기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아고라 에네르기벤데와 간담회 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9월 4일(목) 오전 10시 30분 국회 다목적영상회의실에서 아고라 에네르기벤데(Agora Energiewende)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아고라 에네르기벤데는 2012년 설립된 독일 소재 비영리 민간 싱크탱크로, 독일·유럽 및 전 세계의 기후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케빈 투 중국사무소 총괄, 저우 양 중국사무소 전력부문 담당 및 염광희 선임연구원이 참여하였다. 위성곤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탄소 중립이 국가 생존 전략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이며, 특히 에너지 전환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과제”라 강조하였다. 또 “한국의 경우 전력계통 제약과 규제 등 여러 가지 한계로 인해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가 기대만큼 빠르지 않았으나, 향후 시장개편과 제도개선으로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낼 것”이라 밝히면서, 한국과 중국이 서로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대하기를 희망하였다. 이어 케빈 투 중국사무소 총괄은 중국의 에너지·기후 정책 전환 상황을 설명하면서, 중국은 재생에너지 급속 확산과 산업의 전기화 진전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정점을 보이는 신호가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5,00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식품 유통‧판매 집중 점검>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5,00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식품 유통‧판매 집중 점검’을 내달 2일까지 실시한다고 전했다.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은 9.3 ~9.12, 원산지 점검은 9.15. ~ 10.2까지 진행된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부적합 식품*의 회수․폐기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이에 시는 추석을 앞둔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점검은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생점검 대상은 축산물(포장육 등),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과일, 나물, 생선, 떡, 한과, 참기름 등 명절 제수 또는 선물용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을 취급하는 제조·판매업소와 전·튀김·횟집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음식점 등 총 1,150개소다.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시민이 많이 찾는 장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등록 식품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제품의 보관·판매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