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구름조금동두천 -2.8℃
  • 맑음강릉 4.0℃
  • 맑음서울 -0.7℃
  • 구름조금대전 1.0℃
  • 구름조금대구 3.1℃
  • 맑음울산 4.3℃
  • 광주 1.8℃
  • 맑음부산 5.9℃
  • 흐림고창 1.5℃
  • 비 또는 눈제주 6.5℃
  • 구름조금강화 -1.9℃
  • 구름조금보은 0.1℃
  • 구름많음금산 -0.5℃
  • 구름많음강진군 2.7℃
  • 맑음경주시 3.6℃
  • 맑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기업/기타

부산시, <디지털배움터> 사업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춘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대폭 강화

2025년 총 70,646명 교육으로 목표 대비 달성률 162퍼센트(%)… 총 교육인원 달성률 전국 1위
▲시민 밀착형 디지털 교육 ▲돌봄과 복지 현장 디지털 교육 등 시민 맞춤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추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춘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 결과, 7만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디지털배움터’ 사업은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6개 구·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산도서관 2층 소담방, 부산유라시아플랫폼 112호 2개 거점센터를 비롯해 구·군 정보화교육장 등 주요 교육장과 17개 디지털체험존에서 지난 5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운영됐다.

 

2020년부터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 등 디지털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격차와 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거주지 인근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2025년)에는 총 7만 646명이 교육을 수료해 목표 대비 162퍼센트(%)를 달성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교육 인원은 총 42만 명에 달한다.

 

12월 11일 기준 올해 주요 성과로는 ▲총 교육인원 70,646명(목표 인원 43,594명 대비 162퍼센트 달성, 전국 1위) ▲총 체험인원 56,495명(목표 인원 26,510명 대비 213퍼센트 달성) ▲역량향상도 22.5퍼센트(목표 18.9퍼센트 대비 119퍼센트 달성) ▲교육만족도 96점(목표 80점 대비 120퍼센트 달성) ▲강사·가이드 등 일자리 창출 134명을 달성하였다.

 

디지털배움터는 교육이 필요한 곳 어디나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으며, 주요 사례로 부산 골드테마거리 소상공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있다.

 

바쁜 상인들을 위해 상인회 회의실을 직접 찾아가 ▲외국인 손님 대상 소상공인을 위한 인공지능(AI) 번역 ▲인공지능(AI) 활용 우리가게 홍보 영상 제작 등 200여 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이 교육에 참여한 박OO 씨는 “30년 넘게 한 자리에서 장사만 하다 보니 세상 돌아가는 것을 잘 몰랐는데 인공지능(AI)이 참 신기하고 대단하다. 아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해서 가게 운영에 적용해 가게가 더 번창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부산시책 맞춤형 교육으로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 교육을 구․군별 정보화 교육장 등을 활용해 총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교육은 동백전 앱의 다양한 혜택을 알고 있으면서도 신청과 사용방법이 어려워 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는 장년층(시니어)을 대상으로 앱 설치부터 행복마일리지 적립까지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이 교육에 참여한 김OO 씨는 “동백전이니 동백 마일리지니 이야기는 많이 들었고 앱도 깔았지만, 나에겐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교육을 받고 나니 큐알(QR)코드 찍으면서 걷기만 해도 행복마일리지가 쌓여서 돈도 번다고 하니 참 신기하고 재미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전국 최다 규모인 17개 디지털 체험존을 운영해 올해 총 59,495명이 디지털 체험을 하도록 지원했으며, 교육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는 '에듀버스'는 4,049명이 참여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도록 '부산 영상 아카이브'를 통해 온라인 동영상 강의 100편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25년 디지털배움터 성과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지난 16일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골드테마거리 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교육에 기여한 ‘부산귀금속유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훈)’, ▲금융 디지털 범죄 예방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 ‘신한 학이재 부산[㈜신한은행]’, ▲우수 강사 ‘이지현 강사’ ▲우수 기관·개인 ‘부산진구’, ‘동구 이소희 주무관’, ‘케이티씨에스 김선교 과장’ 등이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디지털배움터 교육이 전국 최고의 달성률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등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대형 건설현장의 화재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 위한 <건설현장 화재안전조사> 완료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이하 본부)는 대형 건설현장의 화재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건설현장 화재안전조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18일부터 서울시 내 연면적 2,000㎡ 이상 대형 건설현장 총 370곳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5개 소방서 소속 화재안전조사관 221명이 참여했다. 조사에서는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실태 ▴소방기술자·감리원 등 법정 인력 배치 여부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 작업의 감독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그 결과 370곳의 건설현장 중 22곳에서 총 26건의 소방 관련 법령 위반사항이 적발됐으며, 해당 건설현장에는 과태료 부과 및 시정보완 명령 등 엄중 조치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소화기, 비상경보장치 등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간이소화장치 등 임시소방시설 폐쇄·차단 ▴공사현장 소방기술자 미배치 등이었다. 한편 본부는 건설현장 관계자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 컨설팅도 실시해 ▴겨울철 가스‧석유식 히터 및 열풍기 등 난방기기 안전 사용 ▴용접·용단 작업 시 방화포 설치 등 예방조치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등을 안내했다. 홍영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도 건설

정책

더보기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12건 법안 통합한 위원회 대안 의결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는 12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심사소위원회 대안으로 통합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측 관계자들이 출석한 가운데, 소위원회 심사 결과 보고와 토론, 의결 절차가 차례로 진행됐다. 기후특위 산하 탄소중립기본법 심사소위원회는 염태영·박지혜·서왕진·이소영·유성곤·이흥기·강득구·김성규·한정애·조지현·김소희·김성애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12건의 개정안을 개별적으로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고, 내용을 통합·조정한 위원회 대안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소위원회는 심사 보고를 통해 이번 개정안의 핵심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원칙의 명문화 ▲국가 기후위기 대응 거버넌스 강화 ▲기후 시민 참여 제도의 제도화 ▲과학 기반 정책 연구·재정 지원 체계 정비 등을 제시했다. 우선 개정안에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개념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들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기후 재해 및 피해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기후 대응 기금의 용도에 취약계층 지원을 명시적으로 포함시켜 정책적 근거를 강화했다. 국가 기후위기 대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통해 조성된 기부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 22일 월요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옥(마포구 소재)에서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이하 뚜벅뚜벅 축제)’ 기부 전달식을 개최하고, 축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전달식은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기부 참여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부금은 2025년 축제에 판매자로 참여한 푸드트럭(87개) 및 플리마켓(133개) 업체의 후원을 통해 마련되었다. 총 33,236,127원의 기부금은 전 세계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 환경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기부자 대표로 전달식에 참석한 푸드트럭 업체 대표는 “즐겁게 참여한 축제가 기부로 이어져 더욱 뜻깊었다”라며,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며, 이러한 선한 흐름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024년 7월 <약자동행 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축제를 통한 사회공헌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뚜벅뚜벅 축제’를 비롯, 사계절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