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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플루엔자 환자 확산에 따라 백신접종·마스크 착용·손씻기 등 기본 수칙 실천 당부

최근 4주간 외래환자 분율 지속 증가…학령기 발생률 138명으로 최다
백신이 가장 효과적 예방법…어린이·임신부 접종률 각각 4.0%p·5.3%p 상승
마스크 착용·손 씻기·기침 예절 등 기본 예방수칙 홍보 강화…고위험군 안내 집중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최근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백신접종을 통한 감염 예방과 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 기본 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며 2025년 11월 1주 외래환자 1천 명당 50.7명으로, 전주(22.8명)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2024-2025절기 동기간(4.0명) 대비 12배를 초과하며,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의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연령별 발생 현황은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했다. 특히, 7~12세(138.1명)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어 1~6세(82.1명), 13~18세(75.6명) 순으로 높아 학령기 중심 확산이 두드러졌다.

 

이에 서울시는 인플루엔자 감염을 줄이고 중증화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예방접종’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접종 참여를 권고했다.

 

무료 접종 대상은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대상자는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원하는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 기관은 예방접종 누리집(nip.kdca.go.kr) 또는 관할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월 2주 기준 서울시의 어린이·임신부 예방접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0%p, 5.3%p 상승하여 54.8%, 60.3%를 기록했으며, 65세 이상 접종률은 69.5%로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예방접종과 함께 ‘기본 예방수칙 준수’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법으로는 ▴사람 많은 곳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시 휴지·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발열·호흡기 환자와의 접촉 피하기 등이 있다.

 

시는 예방수칙을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 ▴예방수칙 ▴예방접종 의료기관 ▴야간·주말 어린이·청소년 진료기관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 및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마스크 자율 착용’도 강조하며, 관련 캠페인을 통해 시민 스스로 실천 가능한 예방 행동을 생활화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현재 환자 발생 현황 수준이 높지만 지난 23~24절기도 비슷한 추세를 보인 점을 감안하면 지금부터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겨울철 확산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학령기에서 감염 증가가 두드러지는 만큼 예방접종과 기본 예방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활 속 홍보와 고위험군 안내를 강화해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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