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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보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사회·투명경영 압박 속, 수출 기업 대응 해법 모색

- 15일, 국내외 지속가능성 공시 동향과 공급망 평가 대응 방법 안내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외 지속가능성 공시 동향과 공급망 평가 대응 방법을 주제로 10월 15일 오후 ‘제31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최근 유럽연합이 ‘중소기업을 위한 자발적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VSME)’을 채택하며 기업들의 공시 부담은 다소 줄어들었다. 다만, 이와 무관하게 우리 기업들은 주요국 고객사로부터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정보 공개와 관련 민간기준(이니셔티브) 가입을 요구받으면서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요구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보 관리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유럽연합 옴니버스 법안을 통해 의무 공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중소기업의 현실적 역량을 고려하여 채택된 자발적 보고 기준(Voluntary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 for SMEs)

 

첫 번째 발제자인 권미엽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중소기업을 위한 자발적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VSME)’의 기본 모듈 11개 공시 항목과 심화 모듈 9개 공시 항목을 자세히 설명하고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한다. 이어서, 윤진영 디엔브이(DNV) 한국지사 위원은 공급망 평가지표로 주로 활용되는 ‘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RBA)’ 기준을 안내하며 이에 대응해야 하는 방법에 대하여 공유한다.

 

참가 신청 방법과 접속 주소 등 행사 세부 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과 행사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행사 당일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www.gmi.go.kr)을 통해 발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유럽, 미국 등의 고객사 요구는 여전히 까다로운 상황으로 기업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수출 기업들이 국내외 고객사의 환경 분야 요구사항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 행사는 11월 19일 오후 3시에 ‘데이터·디지털 기술로 여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자료(데이터) 관리와 금융혁신 전략’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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