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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 완화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 위한 돌봄 정책 본격 추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돌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오는 9월부터 ‘1040천사 돌봄’과 ‘확장형 시간제 보육’을 동시에 시행하며,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시리즈를 중심으로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1040천사 돌봄’은 기존 정부 아이돌봄 서비스 한도인 연 960시간에 더해 인천시가 자체 예산을 통해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최대 80시간을 추가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 내 돌봄 서비스 이용 가구는 연간 최대 1,040시간까지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맞벌이나 교대근무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 해소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인천시는 9월부터 시범 도입한 뒤, 2026년부터는 운영결과를 모니터링해 아동 방임과 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부모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같은 시기에 ‘확장형 시간제 보육’도 시범 운영한다. 기존에는 생후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했다. 인천시는 대상을 취학 전 아동인 만 6세까지 확대하고, 운영시간도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했으며, 주말·공휴일도 추가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 시간제 보육은 시간당 2,000원, 월 60시간 한도로 이용 가능했지만, 이 사업을 통해 월 한도 없이 시간당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범사업은 중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서구 등 6개 구에서 지정된 어린이집 9개소에서 운영되며, 예약은 각 어린이집에 전화 신청으로 가능하다. 오는 10월부터는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플랫폼 ‘부모다움’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예약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들은 인천시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시리즈의 핵심 과제다. 인천시는 돌봄 격차와 보육 인프라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만족도와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돌봄 공백 없는 도시가 되기 위한 인천형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이 소외되지 않도록 돌봄과 보육을 아우르는 통합 육아 지원체계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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