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3.1℃
  • 맑음강릉 18.6℃
  • 맑음서울 14.6℃
  • 맑음대전 15.9℃
  • 맑음대구 16.0℃
  • 구름많음울산 18.3℃
  • 구름조금광주 16.1℃
  • 구름많음부산 20.0℃
  • 구름조금고창 16.4℃
  • 흐림제주 18.6℃
  • 맑음강화 12.3℃
  • 맑음보은 14.3℃
  • 맑음금산 14.9℃
  • 구름많음강진군 17.5℃
  • 구름많음경주시 17.6℃
  • 구름많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자원/생태

아시아·태평양 차세대 생태학자들, 몽골에서 생태 보전 해법 모색

-제4회 국제생태학교, 몽골 호스타이국립공원에서 8월 4일부터 7일간 개최
-8개국 생태 전문가 80여 명 참가…기후위기 시대 국제 협력형 생태교육 모델로 주목

 

[환경포커스=국회]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대응이 절실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 차세대 생태학자들이 몽골 초원에서 생태 보전과 협력의 해법을 함께 고민한다.

 

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이사장 남상호 대전대학교 총장)과 한국장기생태연구네트워크(위원장 권오석 경북대학교 교수)는 2025년 8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몽골 호스타이국립공원 및 테를지국립공원 일대에서 ‘제4회 국제생태학교(IES: International Ecology Schoo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몽골의 야생동물과 멸종위기종 보전(Mongolian Wildlife and Endangered Species Conservation)’을 주제로 열리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진 생태연구자들이 현장 중심 생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실천형 국제교육 프로젝트다.

 

8개국 80여 명 참가…생태 현장과 학술 교류 결합

한국을 비롯해 몽골, 대만, 베트남, 중국, 태국, 필리핀, 호주 등 총 8개국에서 장기생태연구(LTER)에 참여하고 있는 교수, 연구자, 학부·대학원생 등 약 80여 명이 이번 국제생태학교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몽골 초원의 대표 생물종인 프르제발스키말(몽골 야생마)과 현지 식생, 조류 관찰을 비롯해 야간 생태조사, 기후변화 대응 현장 탐방 등 다양한 실습형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생태 보전 관련 특강, 참가 학생들의 발표 세션, 전문가와의 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아시아 생태교육 리더들 한자리에…현장 교류 강화

이번 행사에는 Yongyut Trisurat 교수(태국 카셋삿대학, 제2대 국제생태학교 교장), Hen-biau King 박사(대만 제인구달연구소, 초대 교장), Ms. Uranchimeg Tserendorj 국장(몽골 자연기후변화부), Roy Guanco Ponce 총장(필리핀 다바오오리엔탈대학교) 등 아시아-태평양 각국의 저명한 생태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중국 Yu Xiubo 박사(중국생태계연구네트워크), 호주 Sarah Jane McGrath 교수(퀸즐랜드대학교), 대만 Chi-Ling Chen 박사, 베트남 Kim Loi Nguyen 교수 등 각국 생태연구 기관을 대표하는 학자들이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기업 ESG 연계 후원…국제 생태 협력 기반 마련

이번 국제생태학교는 DB손해보험, 영풍,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기업의 ESG 실천과 글로벌 환경교육 지원의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후원사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몽골 내 생태자원 이해 증진과 지속가능한 국제 환경 협력 기반 마련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오석 위원장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라는 초국가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아태지역의 생태학자들이 국경을 넘어 협력하고 소통하는 생태학교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생태 리더들의 교육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생태학교는 2022년 태국, 2023년 대만, 2024년 한국 제주에 이어 올해 몽골에서 네 번째로 개최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태연구자 교류 플랫폼이자 지역 협력형 생태보전 전략 구축의 장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핼러윈 데이 많은 인파 운집 예상에 따라 11월 2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핼러윈 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많은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1월 2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특별대책기간에는 다중운집 인파가 예상되는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거리 ▲[수영구] 밀락더마켓 및 광안리해변 ▲[해운대] 구남로 일원 등 3개소를 집중 관리한다. 시는 인파 사고 방지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현재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고,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상황 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 3일간은 ‘인파 사고 안전상황관리’를 위하여 지자체 57명, 경찰 307명, 소방 40명 등 총 404명이 투입돼 보행 위험요소 안전 점검, 인파 행동 요령 전단 배부 등의 활동을 하였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인파 사고 방지를 위하여 감시 카메라(CCTV) 모니터링,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통한 인파 밀집도 분석 등을 통해 혼잡이 예상되는 경우 재난문자 발송, 안전관리 인력 지원 등 상황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 또한, 인파 밀집 집중관리 대상인 서면 젊음의 거리 등 3개소에 대하여 ▲유관기관 사전 합동 안전점검 ▲현장 상황근무 ▲홍보 및 계도활동 등을 추진한다. [사전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밤’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린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 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2018년 창립된 포럼이 어느덧 7년, 사회·정치 환경 변화들이 있었지만 포럼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면서 산업 현장, 학계, 정책, 시민사회 속에서 우리 사회의 변화,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기후국회’를 표방하는 22대 국회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한 노력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여야 갈등 속에서도 입법권을 가진 기후특위를 발족시켰고, 해상풍력법, 전력망확충법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라는 기관 차원에서는, 공공부문보다 10년 빠른 2035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하고,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어 “기후위기 대응이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할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확정을 앞두고, 정부가 최종 의견수렴 단계에 돌입한 상황이고, 국회도 헌법불합치 상태의 「탄소중립기본법」을 내년 2월까지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
한국잡지협회,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 성료
[환경포커스=서울]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 이하 잡지협회)는 10월 31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파크볼룸에서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제1차관,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의원, 삼성출판박물관 김종규 관장, 한국법학원 이기수 원장, 국립중앙도서관 김희섭 관장 등 내빈들과 정부포상 및 표창 수상자, 제59회 한국잡지언론상 수상자, 그리고 김영진 제31대 회장을 비롯한 역대 잡지협회 회장과 잡지발행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제잡지연맹(FIPP) 알라스테어 의장, 경제부총리인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교흥 위원장,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을 비롯한 일본잡지협회 미야하라 히로아키 이사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 민형배 의원, 정연욱 의원, 박정하 의원, 진종오 의원은 영상으로 잡지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은 △개회식 및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 및 축하영상 △정부포상 및 표창 시상 △제59회 한국잡지언론상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백동민 한국잡지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