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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사업 관련해 본격적인 연안 정화 활동 실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신청한 해양수산부 및 한국어촌어항공단 주관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사업과 관련하여 오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강화군과 옹진군의 항·포구 일대에서 본격적인 연안 정화 활동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항·포구와 해변 등에 방치된 폐그물, 폐통발 등 폐어구를 집중 수거하고, 단체별 수거량, 참여도, 협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단체를 선정·포상하는 전국 단위 해양정화 캠페인이다.

 

인천시는 올해 초부터 연안 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의 성과를 종합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전 과정을 행정적으로 총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구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옹진군 대청면어업인협회 50명, 연평어촌계 500여 명, 강화군 매음어촌계 55명 등 총 3개 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연평어촌계는 9개 기관 및 단체가 연합한 조직으로, 그동안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자발적인 연안 정화 모델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3개소가 참여해 총 142.19톤의 폐어구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강화군 매음어촌계와 옹진군 진촌어촌계가 우수단체로 선정돼 포상을 받은 바 있다. 인천시는 올해 역시 모든 참여 단체가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같은 시기에 추진하는 ‘폐어구 수거 시범사업’도 옹진군, 중구, 동구, 남동구 등 4개 구에 소속된 5개 단체가 활발한 연안 정화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경진대회와 시범사업을 통해 어업인과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해양환경 정화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라며 “인천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연안 정화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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