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1.6℃
  • 구름많음강릉 9.3℃
  • 흐림서울 4.0℃
  • 구름많음대전 9.3℃
  • 맑음대구 9.8℃
  • 맑음울산 11.2℃
  • 구름조금광주 10.5℃
  • 맑음부산 9.7℃
  • 맑음고창 10.3℃
  • 구름조금제주 15.4℃
  • 흐림강화 4.5℃
  • 구름많음보은 7.9℃
  • 흐림금산 9.9℃
  • 구름많음강진군 9.9℃
  • 맑음경주시 11.5℃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집중호우 기간 오염물질 무단 배출 근절 위해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 실시

6월부터 3개월간 ‘예방-단속-지원’ 3단계 감시 시스템 가동, 오염행위 원천 차단
염색·도금 등 악성폐수 사업장, 세차장 등 취약시설 집중 점검…시·구 합동 단속
오염행위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 중요…다산콜센터(☎120)·환경신문고(☎128) 상시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을 틈타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 감시는 장마철에 늘어나는 강우량을 이용해 악성 폐수를 몰래 버리거나, 시설 파손을 핑계로 오염물질을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사업장 대상 사전 안내문 발송 ▲집중호우 기간 중 집중 감시·단속 ▲집중호우 이후 사후관리 등 3단계로 체계적인 감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단계(6월~7월 초)에는 시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단속 계획 안내문’을 발송한다. 사업장 스스로 시설을 점검하고 오염물질 저감 방안 등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각 자치구 홈페이지, 소식지 등을 통해서도 자체 특별 감시 계획을 홍보하며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 관리를 독려할 계획이다.

 

2단계(7월~8월)에는 단속의 강도를 높인다. 시와 25개 자치구, 미래한강본부가 합동으로 감시반을 편성해 오염 취약 지역 및 취약 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서울시는 작년 하절기 특별 단속에서 361개소를 점검해 1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올해는 더욱 철저한 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염색·도금 등 악성 폐수 배출사업장 ▲과거 위반 사례가 있는 반복 위반사업장 ▲하천 주변에 위치해 오염 유출 우려가 큰 사업장 등이다.

 

특히, 무단 방류 우려가 큰 세차장 등 취약 배출업소를 대상으로는자치구와 함께 교차·합동 점검을 실시, 폐수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와 폐기물 적정 처리 여부를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단속 결과,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3단계(집중호우 이후)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방지시설이 파손되어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의 전문인력과 연계하여 시설 복구를 위한 기술 자문 및 지원을 실시해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신고가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신고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집중호우 기간 중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경우, 서울시 다산콜센터(☎120) 또는 환경신문고(☎128)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특별 감시를 통해 비양심적인 환경오염 행위를 근절하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물 환경을 지켜나가겠다”라며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한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우리토마토농장 김정용 대표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4일 오후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시상식에서 '우리토마토농장' 김정용(강서구 대저동) 대표가 채소 분야 토마토 명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제도로, 식량, 채소, 과수, 화훼, 축산 분야에서 영농 경력 20년 이상, 동일 품목 15년 이상 경력을 쌓고 특화된 농업기술로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 가운데 분야별로 1인을 선정하고 있다. 명인에게는 명인패, 핸드프린팅 동판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정용 명인은 토마토 재배농장을 작은 실험실로 삼아 현장에서 검증된 6대 핵심기술인 ▲육묘기 토마토 적엽 방법에 따른 수세 확보 ▲변온 관리 정착에 따른 난방비 절감 ▲공정육묘→자가육묘→야냉육묘로 상품률 확보 ▲토양 검정 기반으로 토양 관리 체계화 ▲저온기 물 데워 관수하기 기술보급 ▲연동형 온실 전환과 다단 재배 기술을 정립하였다. 또한, 고당도 대저토마토 생산을 위한 ‘대저토마토 이야기’ 책자를 발간하였고,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토마토공부방’은 전국 토마토 재배 농업인이 참여하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첫눈 예보에 따라 강설 대응 1단계 발령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 돌입
[환경포커스=서울] 4일 목요일 오후 18시부터 20시까지 서울에 1~5㎝의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4일 목요일 오후 14시부터 강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적설량에 따라 ▴평시 ▴보강(적설량 1㎝ 미만 예보) ▴1단계(적설량 5㎝ 미만 예보) ▴2단계(적설량 5㎝ 이상 예보/ 대설주의보 발령) ▴3단계(적설량 10㎝ 이상 예보/ 대설경보 발령)로 구분해 대응한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968대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한다. 인력 5,052명과 제설장비 1,145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많은 양의 첫눈이 예보된 만큼, 시는 기습 강설에 대비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모든 제설장비를 총동원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1~5㎝ 안팎의 예상 적설량과 영하의 날씨를 고려해 골목길, 급경사지 등에 비치된 제설함의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하는 등 사전 정비도 마쳤다. 아울러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참을 당부했다. 내린 눈이 쌓일 경우, 미끄럼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