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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기오염 문제에 공동 대응 위한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 협의회> 개최

6.20.(금) 대기 미세플라스틱 분야 협의회 개최...중앙 정부·지자체 간 협력방안 논의
대기 미세플라스틱 연구 현황 및 성과 발제, 정기적 회의 개최 및 실무협의체 구성
수도권 대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 및 상호 협력 체계 구축...시민 건강 보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한 수도권 대기오염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 협의회’를 6.20.(금) 연구원 대회의실(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서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회는 국립환경과학원, 수도권 지자체(서울·인천·경기), 수도권 보건환경연구원,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등 총 15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첫 공식 협력 체계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 결과 등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기 협의회와 실무협의체 구성이 논의되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협의회에서 대기 미세플라스틱 연구 현황 및 성과를 주제로 한 총 4편의 발제가 이어져 국립환경과학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인하대학교에서 미세플라스틱 공정시험반기준, 흡입 독성 평가, 시료 분석 결과 및 공동 연구 방안을 발표했다.

 

안준영 연구관(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공정시험기준(안) 마련을 위한 예비 연구 소개’, 이재웅 연구관(국립환경과학원)은 ‘도심 미세먼지의 in vitro 모델을 적용한 흡입독성 평가 및 OECD 나노플라스틱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배일상 팀장(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시 대기 미세플라스틱 시료 채취 및 분석결과’, 전기준 교수(인하대)는 ‘대기 미세플라스틱 연구 현황 및 수도권 지자체 공동 연구 방안 제언’을 발표하였다.

 

향후 협의회는 수도권 내 대기 미세플라스틱 대응 강화를 위해 정기 회의를 연 2회 개최하고, 시료 채취 지점 선정, 시료 전처리 및 분석 방법 표준화 등을 위한 실무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회의 개최지는 서울·인천·경기 순번 및 여건을 고려해 순회 방식으로 정할 방침이다.

 

특히 연구원과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대기 미세플라스틱 분석 방법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올해 4월에는 지속가능한 수도권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미세플라스틱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여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업무협약(’24. 10. 16.)의 주요 내용은 대기 미세플라스틱 분석 방법 개발 지원, 측정데이터 공유, 심포지엄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이다.

 

세미나(’25. 4. 7.)에서 주로 대기 미세플라스틱 분석 방법 비교, 연구 성과 및 수도권 지자체 협력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논의하였다.

 

정용원 센터장(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은 “이번 협의회 개최는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수도권 대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상징적인 첫걸음이다”라며, “향후 협의회를 중심으로 수도권 대기 미세먼지 및 미세플라스틱 연구 성과가 실질적인 환경정책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주성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보유한 첨단 분석 장비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미세플라스틱 대응을 주도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라며, “연구원은 국내 대기 미세플라스틱 연구의 중심지로서 수도권 지자체 간 상호 협력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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