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 만드는 환경분야 평생학습 체계 구축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한국환경보전원, 서울대 환경대학원, 서울시환경교육센터와 각각 11일 협약체결
한국환경보전원,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 내 환경학습 교구·전문도서 등 구비된 학습공간 조성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명예시민학위제 도시환경 분야 석사과정 운영, 전문가 양성 지원
서울시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시민 환경소양 증대·활동가 참여 기반 구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11일 금요일 한국환경보전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 환경분야 평생학습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과 같은 재해를 비롯해 기록적인 폭염, 폭우 등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는 기후 재난이 현실화한 상황에서, 시민 스스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기후행동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서울 관악구)’를 중심으로 환경교육을 위한 교구, 서적 등의 관련 콘텐츠 활용 공간 조성부터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심화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환경 인식 수준을 높이고 시민 주도형 학습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장기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는 2025년 개관하였으며 서울시민대학의 풍부한 인문·교양 강좌를 비롯해 생애전환 특화 캠퍼스로 운영되며, 명예시민학위제 환경학 석사과정을 담당하여 운영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먼저 환경부가 지정한 국가환경교육센터인 한국환경보전원과 캠퍼스 내 환경학습 공간 조성 및 운영을 협력한다. 한국환경보전원은 다양한 환경 교구와 전문 도서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이를 기반으로 도서관 등 시민 누구나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일반 시민은 물론 환경 분야 관계자들도 전문 자료를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는 열린 환경교육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는 서울시민대학 명예시민학위제와 연계해 도시환경 분야 명예석사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환경 분야 강사를 포함해 지속적 학습을 이어가는 일반 시민들에게 전문 교육과 현장 기반의 실천 과제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민대학 명예시민학위제는 서울시민대학에서의 학습 경험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시민의 지속적인 평생학습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장 명의로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전공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다.

 

특히, 환경 분야 강사를 대상으로 한 과정에서는 실제 강의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안 제작 및 배포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강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와는 서울 시민의 환경 소양 함양을 위한 평생학습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의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 기반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의 환경을 주제로 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서울의 생물다양성, 기후위기, 자원순환,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 문제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 누구나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문, 실천, 정책이 어우러지는 환경 학습 생태계를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시대를 살아가는 생존 역량을 기르는 평생교육을 위해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장, 이헌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세대이음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조성하고, 부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부금 2억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저소득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노인 인식개선 프로젝트 등 4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중 1억 8천만 원은 부산진구에 문을 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10호점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올해(2025년)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사업 대상지로 5곳을 선정했다. ▲6호점 강서구 ▲7호점 동구 ▲8호점 북구 ▲9호점 기장군 ▲10호점 부산진구로,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대상지 선정은 폐원 노인요양센터·어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여름방학 맞아 도시생활지도 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7월 26일 토요일부터 ‘도시생활지도’ 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지도에는 7.26.(토) 현재 기준으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운영하는 총 239개소의 물놀이 시설 정보가 반영되어 있다. 이 중 ▲수영장 26개소 ▲물놀이장 106개소 ▲바닥분수 62개소 ▲수경시설 45개소로, 시설별 특성과 위치, 운영시간,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를 제공하며, 8월 말까지 운영된다. 향후 추가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이 있을 경우 지속 반영할 예정이다. 그간 물놀이 시설 정보는 구청 누리집이나 블로그 등으로 흩어져 있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이에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통합 정보 제공을 시작,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각 구청 사업 담당자가 직접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시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 속 피서지 지도는 단순한 위치 안내에 그치지 않는다. 운영시간, 요금, 휴장일, 매점 유무 등 실제 방문객이 궁금해할 실용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 또한 ‘한강공원 즐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