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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서울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 맞아 올 한해 개최되는 다양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일정 공개

서울시,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4.11.) 맞아 연중 ‘광복80주년 기념 주요행사’ 일정 발표
3월~12월, 총 22건의 문화예술 특별행사 개최, 시립미술관·이회영 기념관 등 시립문화시설 특별전 다수
카자흐스탄 합작뮤지컬 ‘열차 37호’, 서울시향 카자흐스탄 특별공연 등 국제문화교류사업 ‘눈길’
서울공예박물관, 독립유공자 후손 80명과 함께하는 ‘조각보 태극기 제작’ 행사 마련
광복절 주간,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뮤지컬 ‘영웅’ 주연 배우들 총출동 갈라콘서트도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4월 11 금요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맞아 올 한해 서울 곳곳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일정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광복절 주간에 집중된 기념식 중심의 예년 행사에서 벗어나 광복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1년 내내 개최하여 더 많은 시민과 함께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나누고자 한다.

 

시는 올해 총 22건의 특별행사를 기획·추진하여 순국선열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미래 세대에 전한다. ▴국제문화교류 ▴문화유산 답사 ▴시민 참여 체험프로그램 ▴대규모 광복절 특별행사 등 문화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각 문화시설에서는 광복 80주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해외문화교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여,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지난 3월,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서울시향 특별공연>에 이어 오는 8월에는 서울문화재단의 한국-카자흐스탄 합작 뮤지컬 ‘열차 37호’(8.14.~8.15.)를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선보인다.

 

카자흐스탄은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곳이다. 고려인들의 강제 이주 역사와 함께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와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역사를 기억하고 연대하는 의미가 있다.

 

서울시향이 지난 3.5.(수)~6(목) 특별 공연을 개최한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은 독립영웅 홍범도 장군이 말년에 관리인으로 일했던 역사적 장소다. 우리나라 오케스트라가 고려극장에서 공연한 건 이번 서울시향의 공연이 처음으로, 카자흐스탄에 거주 중인 재외동포의 고향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을 달래는 기회가 되었다.

 

도심 곳곳의 독립운동 관련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된다. 4월부터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항일독립운동 유적 답사>를 시작하고, 서울역사편찬원은 초등학생 동반가족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서대문 일대를 답사하는 <서울의 독립운동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대문독립공원, 종로, 명동, 효창공원 등은 ‘답사 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직접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거리 위 광복의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된다. 주요 문화시설을 금요일 밤 21시까지 야간 개방하고 특별 행사를 개최하는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은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광복절 기념 체험 프로그램을 집중 개최한다. 특히 ▴서울공예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살려 독립유공자 후손 80명과 함께 조각보 태극기를 제작하는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 이외에도 ▴한성백제박물관의 문화유산 그림 그리기, 무궁화 화분 심기와 ▴서울문화재단의 나만의 태극기 만들기 등 소소하지만 의미가 깊은 체험 행사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6.13.(금)~6.14.(토) 대규모 야외 시민공연 <광복80주년 기념 강변음악회>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 얍 판 츠베덴 감독의 지휘 하에 소프라노 이해원, 바리톤 김주택 등이 참여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료 음악회를 연다.

 

한편, 광복절 주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 행사가 개최된다. <8.15기념 타종행사>(8.15., 보신각)를 비롯, 서울시향의 <광복80주년 기념음악회>(8.15.,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의 <8.15 SEOUL MY SOUL>(8.16., 서울광장)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시민들과 함께한다. 특히 세종문화회관이 개최하는 서울광장 공연은 뮤지컬 ‘영웅’의 역대 주연 배우들이 참여, 광복을 주제로 한 뮤지컬 넘버를 선보이는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 각 문화시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시민들의 기증자료를 포함한 특별전 <우리들의 광복절>을 8.8.(금)부터 개최하고 서울시립미술관은 가나아트컬렉션 특별전 <서시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를 3.20.(목)~10.26.(일)까지 개최한다. 사직동 이회영 기념관에서는 ‘낭독회’, ‘독서클럽’ 등을 연중 개최하며 재산 전부를 독립운동에 바친 이회영 선생(1867-1932)의 정신을 기린다.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더 많은 서울시 문화예술 행사는 추후 각 기관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서울문화포털을 확인하면 된다.- 서울문화포털 : culture.seoul.go.kr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광복 80주년은 과거를 기리는 동시에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라며 “시민 누구나 일 년 내내 서울 도심 곳곳에서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광복의 가치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알찬 문화예술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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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5,00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식품 유통‧판매 집중 점검’을 내달 2일까지 실시한다고 전했다.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은 9.3 ~9.12, 원산지 점검은 9.15. ~ 10.2까지 진행된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부적합 식품*의 회수․폐기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이에 시는 추석을 앞둔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점검은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생점검 대상은 축산물(포장육 등),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과일, 나물, 생선, 떡, 한과, 참기름 등 명절 제수 또는 선물용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을 취급하는 제조·판매업소와 전·튀김·횟집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음식점 등 총 1,150개소다.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시민이 많이 찾는 장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등록 식품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제품의 보관·판매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