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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풍수해 피해 예방 위한 시민안전체험관 <태풍‧풍수해 체험시설> 리뉴얼

서울시 시민안전체험관, 시민과 안전 동행을 위한 ‘태풍․풍수해 체험시설’ 등 리뉴얼 오픈
최근 잦은 도심 집중호우 등 풍수해 대비 ‘도심 속 침수공간 탈출’, ‘급류체험’ 신규 설치
더 많은 체험기회 제공하고자 ‘자연재난’, ‘인적재난’, ‘생활안전’ 등 13개 체험코스 운영
민간기업 봉사단체 및 작가, 소방관과 함께 참여하는 ‘안전 벽화 그리기’행사도 함께 진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시민안전체험관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국지성 호우‧태풍 등이 자주 발생하는 여름철,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태풍‧풍수해 체험시설’을 리뉴얼하고 프로그램도 새롭게 개편하여 운영 중”이라고 25일 화요일 전했다.

 

이번 개편은 도심에서 집중호우 등으로 건물 침수와 급류 발생 등 위험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기존 태풍‧풍수해 체험에 ‘도심 속 침수공간 탈출’과 ‘급류체험’ 코스를 추가하고, 위기 대처방법과 행동요령 등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대시민 위기 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태풍‧풍수해 체험시설의 주요 특징으로는 △태풍의 강력한 바람과 폭우 등 실감 나는 상황 연출 △건물 지하실 등 침수된 공간에서의 탈출 △지하철 등 건물 지하 계단에서의 급류 상황 구현 등이다.

 

이번 개편은 체험관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현장 의견 청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체험코스에 반영했다.

 

또한 각종 재난 안전체험 기회를 더 많은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2곳의 시민안전체험관(보라매, 광나루)에서 ‘자연재난’, ‘인적재난’, ‘생활안전’ 부문 13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 보라매 안전체험관에서는 ‘화재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부문으로 새롭게 재구성하여 2곳 체험관의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체험만족도도 함께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민들에게 다양한 안전체험을 제공하고자 민간기업 및 민간전문가와 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4일 현대글로비스와 재난안전 교육 MOU를 체결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임직원 1,500명을 대상으로 재난 및 응급처치 특화체험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오는 4월 30일 티웨이항공 ‘쉼’ 봉사단과 캘리그래피(calligraphy) 작가, 현직 소방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광나루안전체험관 외벽 안전벽화 그리기’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난해 보라매 안전체험관에서 먼저 진행된 바 있다.

 

이웅기 서울소방재난본부 시민안전체험관장은 “생활 속 재난 발생 시 위험 상황을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는 최고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경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분들께서도 체험관과 함께 ‘안전동행’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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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탄소중립·통합환경관리 2025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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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첫눈 예보에 따라 강설 대응 1단계 발령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 돌입
[환경포커스=서울] 4일 목요일 오후 18시부터 20시까지 서울에 1~5㎝의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4일 목요일 오후 14시부터 강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적설량에 따라 ▴평시 ▴보강(적설량 1㎝ 미만 예보) ▴1단계(적설량 5㎝ 미만 예보) ▴2단계(적설량 5㎝ 이상 예보/ 대설주의보 발령) ▴3단계(적설량 10㎝ 이상 예보/ 대설경보 발령)로 구분해 대응한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968대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한다. 인력 5,052명과 제설장비 1,145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많은 양의 첫눈이 예보된 만큼, 시는 기습 강설에 대비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모든 제설장비를 총동원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1~5㎝ 안팎의 예상 적설량과 영하의 날씨를 고려해 골목길, 급경사지 등에 비치된 제설함의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하는 등 사전 정비도 마쳤다. 아울러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참을 당부했다. 내린 눈이 쌓일 경우, 미끄럼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