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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생태

한국환경공단, 새로운 도전을 위한‘그린 리부트T/F’출범

-임상준 이사장 1월 취임 후 직접 테스크포스(Task Force) 팀인 ‘그린 리부트(Green Reboot)’ 꾸리고 직접 팀장 맡아
- 글로벌 사업 진출, 수소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조직 재설계 등 밑그림 그리는 역할, 향후 30년 바라보는 해외진출 로드맵 마련 등 혁신 박차
-간판만 바꿔 다는 외형적 변화 아닌, 새로운 유전자 만들어내는 혁신 추구 소신 밝혀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공단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그린 리부트(Green Reboot) T/F’를 출범시킨다고 24일 밝혔다.

 

‘그린 리부트 T/F’는 최고의 글로벌 환경전문기관 도약이라는 한국환경공단의 비전을 조기에 현실화시키기 위한 실행전략을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둔다. ‘그린 리부트 T/F’는 ‘Reboot(리부트)’라는 이름처럼 기후위기-탄소중립 시대의 급한 환경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혁신과 업무재설계를 통한 근본적 전환 역할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린 리부트 T/F’는 3가지의 핵심과제에 집중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포화상태인 국내 환경시장을 넘어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등 우리의 환경 브랜드와 환경시설사업을 해외로 수출하는 방안을 포함한 글로벌 진출 확대 방안에 집중한다.

 

청정수소의 생산유통을 확대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공단의 전통적 업무를 뛰어넘는 사업적 방식(business blood)을 도입하는 과제를 추진한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추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으로 조직구조를 재설계한다.

 

T/F 팀장은 이사장이 직접 맡으며 ▲ 글로벌전략, ▲ SPC설립, ▲ 조직재설계 3개 분과로 나누어 구성한다. 구성원은 직급과 분야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고민하고 창의성을 발휘하고자 하는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분야별 외부 전문가 등 총 50여명 규모로 구성된다.

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그린 리부트 프로젝트는 간판만 바꿔서 다는 식의 외형적 변화가 아니라, 미래 환경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유전자를 만드는 혁신을 추구한다”라고 강조했다.

 

편, 공단은 7월까지는 조직 재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혁신사업을 추진한다는 목표하에, 3월 24일 첫 회의를 열고 매주 T/F 회의를 개최하여 혁신방안 마련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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