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문화비축기지 개원 축하하는 ‘문화운동회’ 행사

[환경포커스=서울] 2017년 9월 1일 개원한 문화비축기지는 41년간 통제되었던 옛 마포석유비축기지를 보존·재생하여,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로 운영되는 문화공원으로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운동회를 개최한다. 지난 1년간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비축기지에 참가해 온 협치 시민, 협력 시민, 활동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개원1주년을 축하하고, 시민들이 생산한 문화를 공유하고 비축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주말 문화비축기지에서는 개원을 축하하는 ‘문화운동회’ 행사 뿐만 아니라, 지구·동물·인간 모두를 위해 일상을 바꾸는 ‘모두의 시장’, 멸종위기 동물을 구하는 캠페인 활동을 하는 안녕소사이어티의 ‘예술동물원’, 예술과 놀이를 접목한 유리 파빌리온 게임놀이터 ‘다다다방’, 암반과 옹벽으로 둘러싸인 T2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탱크박스 산속 영화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18 문화비축기지 문화운동회’는 석유비축기지에서 문화비축기지로 변화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퍼즐을 맞추는 ‘잃어버린 퍼즐을 찾아서’(15일), 석유 없는 미래를 상상하는 ‘붕붕카 경주대회’(16일), 문화비축기지의 숨어있는 보물 같은 공간을 찾아다니며 오존층을 보호하는 방법을 찾는 ‘보물찾기 대회’(16일), 100년 후의 공원을 상상하는 ‘아이디어 대회’(15~16일) 등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15일 문화마당에서는 지구·동물·인간의 일상을 바꾸는 ‘모두의 시장’이 열린다. 미세먼지와 화학물질이 없는 미래를 꿈꾸는 도시민들이 지구·동물·인간을 위하는 소비를 경험할 수 있는 공공시장이다. 모두를 위한 다양한 마켓 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워크샵, 모두가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 공연도 펼쳐져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된다.
 

문화탱크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가능하다. T1 파빌리온에서는 놀이를 테마로 공간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 ‘다다다방’, T4 복합문화공간에서는 멸종위기 동물 그림 전시가 진행되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예술동물원’ 체험전시가, T6에서는 지난 1년간 문화비축기지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 모아보는 ‘비축의 비축’ 전시, T2 야외무대에서는 암벽과 옹벽이 노출된 자연 속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탱크박스 산속영화제’가 진행된다.

문화운동회는 이틀간 열리지만, 개원 1주년 행사는 계속된다. 생태문화공원이자 탈석유 시대의 전환 기지로서 문화비축기지의 미래를 그리고 고민하는 문화비축기지 발전방향 오픈 플랫폼은 10월에, 워크숍은 11월에 열린다.


개원 1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운동회’를 통해서 시민들이 공유한 시민력·문화력을 바탕으로 ‘자연을 되살리는 문화공원’,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탱크’, ‘석유없는 생활 문화기지’를 만들어 가기 위한 문화비축기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지하철 이용 중 불편한 점 24시간 내내 AI 챗봇 <또타24> 이용해 접수하세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이용 중 불편한 점이 발생했을 때 별도로 고객센터에 연락하지 않고도 24시간 내내 간편하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 창구인 AI 챗봇 ‘또타24’를 소개했다. 공사는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24시간 AI 기반 챗봇 민원 상담 서비스 ‘또타24’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 한 해만 43만 건이 넘는 민원을 챗봇으로 처리했다. 특히 냉‧난방 민원과 같은 간단한 민원의 경우, ‘또타24’를 활용하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챗봇 채팅창에 “더워요” 또는 “추워요”를 입력하면, 민원 접수 화면으로 이동한다. 이후 호선과 탑승 중인 열차의 칸 번호를 입력하는 간단한 절차만으로 민원이 자동 접수된다. 실제로 작년 한 해 공사에 접수된 전체 냉난방 민원의 38%에 달하는 36만 건의 냉‧난방 민원이 챗봇을 통해 접수됐다. 챗봇을 통해 민원이 처리되는 만큼 고객센터 직원들은 응급환자 발생‧소란자 발생 등 긴급한 민원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올해도 1월에서 5월까지 ‘또타24’는 126,747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 중 냉‧난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접근성 놉이기 위한 <저상버스 탑승 체험 및 실태조사> 하반기 활동 돌입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이용률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홍보단(서포터즈)이 함께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저상버스에 직접 탑승하는 '저상버스 탑승 체험 및 실태조사'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활동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3월 20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뇌병변복지관과 「2025년 저상버스 이용의 날(버스랑 배프 데이)」 운영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추진단을 통해 ‘저상버스 탑승 체험 및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시민추진단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65회에 걸쳐 부산 시내를 운행하는 저상버스를 타고 탑승 환경에 대한 실태 조사를 했으며, 하반기에는 100회 이상 저상버스 탑승 체험을 할 계획이다. 시민추진단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홍보단(서포터즈) 26명으로 구성되고, 4인이 한 조로 저상버스를 체험하며 운전기사와 승객들에게 교통약자의 이동권에 관한 관심을 유도한다. 조사 내용으로 ▲버스정류장 내 운행 시간표상 저상버스 운행 표시 여부 ▲버스정류장 앞 보도 연석 높이와 보도 폭 ▲휠체어 탑승 후 저상버스 출발 시간까지 걸리는 시간 ▲운전기사와 승객 태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