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대기/보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럽의 기후대응과 보호무역 정책 동향 세미나

17일, 유럽연합의 탄소중립산업법과 핵심원자재법을 알아본다로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유럽연합의 탄소중립산업법과 핵심원자재법’을 주제로 온라인상에서 ‘제16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7월 17일 오후 가진다.

 

유럽연합의 기후변화 대응과 역내 산업 보호를 위한 탄소중립산업법(NZIA, Net-Zero Industry Act)과 핵심원자재법(CRMA, Critical Raw Material Act)의 최신 동향과 함께 이 두 개 법이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하고 논의한다. 발표는 임소영 산업연구원 실장과 조성훈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맡았다.

 

임소영 산업연구원 실장은 최근 시행된 탄소중립산업법의 적용 대상과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법 시행에 따른 국내 영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법은 유럽 내 기후대응을 위한 기술 확대를 목표로 하는 만큼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게 기회가 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

 

두 번째 발제로 조성훈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핵심원자재법의 입법 배경과 시사점을 안내하고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한다. 유럽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라고 불리는 이 법은 지난 5월 시행되었다. 핵심 광물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도입되었으며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산업구조 상 주요국의 자국 보호주의 산업정책은 국내 경제에 위기로 작용할 수 있어, 관련 정책의 동향과 영향력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https://www.keit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산업본부장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의 세계 흐름에 발맞추고 추진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행사는 8월 21일 오후 ‘환경·사회·투명 경영 평가 시장의 이해와 녹색투자 활용 사례’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외국인들의 서울생활 편의 높이기 위해 <외국인 서울생활 도우미120> 위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하 ‘재단’)은 7월 21일 월요일 외국인들의 서울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서울생활 도우미120’을 위촉하였다고 전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지닌 ▲럭키(아비셰크 굽타, 인도) ▲라힐(아마도바 라힐, 아제르바이잔) ▲마포 로르(카메룬계 프랑스인)가 120다산콜재단 운영자문으로 위촉되어, 외국인에게 필요한 정보 지원과 서울생활 도우미로 활동한다.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120다산콜재단은 현재 총 5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의 외국어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교통 정보, 수도 요금, 지방세, 민원 신고, 정책 문의 등 서울시와 자치구 행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삼자 간 통역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어 외국인들의 생활 전반의 소통을 한층 원활하게 돕고 있다. 최근 120다산콜로 인입된 외국어 상담건수는 10,110건(’25. 1. ~ ’25. 6. 기준)으로

정책

더보기
“새로운 문명의 전환, 환경부가 앞장서야”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이 7월 22일 취임 직후 기자단과의 첫 상견례를 통해 환경부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한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환경부는 규제 부서가 아니라 탈탄소 사회로의 문명 전환을 안내하는 선도 부서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5년간의 기후 정책 비전을 상세히 밝혔다. 김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의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문명의 붕괴와 직결된 위협으로 규정했다. “현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연 3ppm씩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지구의 안전한 한계선을 넘어서고 있다”며 “2℃ 상승을 넘어서면 생명체의 15~20%가 멸종하고, 3℃를 넘으면 인류 문명이 붕괴한다는 것이 과학의 경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산업, 수송, 건물, 농업 등 사회 모든 부문이 구조적으로 변화해야 할 때”라며, 특히 석탄과 석유, LNG 등 화석연료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탈탄소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기자단과의 상견례 자리에서는 정부 조직 개편과 탈탄소 실천의 모범 사례로서 환경부 내부의 변화도 직접 언급했다. 김 장관은 “환경부가 전기차 보급을 담당하는 부서인데, 실제 우리 공무원들이 전기차를 얼마나 타고 있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뚝섬역 운동 커뮤니티 공간 <핏 스테이션> 내 샤워시설 무료로 개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두 번째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역사인 2호선 뚝섬역 운동 커뮤니티 공간 ‘핏 스테이션(Fit Station)’ 내 샤워시설을 7월 18일 금요일부터 11월까지, 러닝·자전거 등 운동을 즐긴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고 전했다. 뚝섬역 핏스테이션은 그룹 트레이닝 전문 브랜드인 좋은습관PT 스튜디오(이하 ‘좋은습관PT’)가 운영 중으로, 최대 30명까지 그룹 PT를 할 수 있는 널찍한 운동공간에서 인근 직장인과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활발한 커뮤니티 기반의 건강 활동을 이끌고 있다. 서울시는 좋은습관 PT와 함께, 기존에 핏스테이션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샤워시설을 시범적으로 무료 개방하여 운동을 즐긴 시민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핏 스테이션’ 내 샤워실은 남·녀 구분되어 각각 5개의 샤워부스를 갖추고 있으며, 탈의 공간과 함께 수건, 드라이기 등 기본 편의물품이 구비되어 있다. 남·녀 각 5개의 샤워부스 중 일부를 무료 개방하여 시범사업에 활용한다. 탈의실 내 보관함 외에도 월 1만원으로 장기 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뚝섬역 ‘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