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0 (일)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거듭나고 있는 <따릉이> 이용 혜택 강화하며 친환경 교통 문화 확산

서울시, 인기 교통수단 ‘따릉이’ 할인 혜택 총정리…더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따릉이 시민 재배치·대중교통 환승 시 마일리지 적립…교육 수료하면 할인혜택도
기후동행카드로 자전거 복지 환경 마련․57% 할인 효과…판매창구 다각화해 접근성 높여
탄소감축 기여 위해 다양한 연계사업 발굴 추진, 따릉이 이용 편의 환경 지속 발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누적 대여건수 2억건 등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거듭나고 있는 ‘따릉이’의 이용 혜택을 강화하며 친환경 교통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참고하면 저탄소 녹색 소비를 직접 실천하면서도, 체감 편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대중교통 환승 마일리지, 시민참여 따릉이 재배치,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 교육 참여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따릉이를 더욱 저렴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실질적인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으므로 따릉이를 자주 이용하거나, 자전거 이용에 관심이 있다면 참고해 보자.

 

(대중교통 환승 마일리지) 따릉이 1년권을 이용하는 시민이 버스, 지하철 등과 따릉이를 30분 내 환승하여 이용하면 1회 100M, 일 최대 200M, 연 최대 15,000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제도이다. 1년권 이용자는 티머니 및 후불 교통카드를 ‘따릉이 앱’에 등록하면 되며, 버스 및 지하철 30분 내 환승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따릉이 시민참여 재배치) 평일 출퇴근 시간대 따릉이 과다거치 대여소에서 대여하거나 과소거치 대여소에 반납하면 티머니 GO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재배치 마일리지는 1회 100M, 일 최대 200M, 월 최대 5,000M까지 적립할 수 있고, 티머니 GO에서 이용하거나 편의점 등 제휴처에서 활용 가능하다.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교육) 서울시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안전 교육을 수료하면 1년간 따릉이 일일권 30%, 정기권 1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수강 신청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https://sll.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또한 신규 교통복지 확대 및 캠페인을 통해 따릉이 이용 환경을 더욱 넓히고 있다. 7월 본사업을 시작한 기후동행카드의 따릉이 포함 권종을 선택하면 할인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패턴의 이동에 활용할 수 있다. 따릉이를 타고 출퇴근 시 감축된 에너지만큼 기부를 실천하는 ‘에너지·기부 라이딩’도 자전거 출퇴근 문화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므로, 친환경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동행카드) 따릉이 포함 권종을 선택하면 3,000원만 추가하여 따릉이를 기존 30일 2시간 권(7,000원)보다 57%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출퇴근 에너지 라이딩) 에너지공단 및 서울에너지 공사와 협력하여 평일 출퇴근 시간대 따릉이를 이용하여 출퇴근 시 최다 참여자 등을 선정하여 상품을 지급하고 주행거리에 따라 기부도 하는 행사다. 상반기 4,778명이 참여하여 최다 참여상, 행운상 등 총 90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24년 하반기에도 추진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따릉이 앱에서 현대백화점 H.point를 전환해서 사용하거나 토스 등 민간 앱에서도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공자전거 대여소 위치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따릉이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므로 편리한 이용에 도움이 된다.

 

따릉이 앱, 토피스, 티머니GO 앱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따릉이 실시간 현황 및 대여소를 확인할 수 있다. 지도 앱에서도 자전거 대여소 위치를 검색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한편, 서울시는 ’10년부터 공공자전거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기반시설 확대부터 따릉이 이용 편의 혜택 강화까지 친환경 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에는 시민들의 탄소 감축 활성화에 적극 연계할 수 있도록 따릉이 앱 내 시민참여 재배치 참여 확대, 2025년도 탄녹위 탄소·중립 포인트 공공자전거 연계 시범사업 참여 검토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따릉이’는 오세훈 시장이 캐나다 공공자전거 시스템 ‘빅시(BIXI)’에서 착안해 '10년 440대를 시범 도입, '15년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누적 대여건수 약 1억 9천건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교통수단으로 활약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공자전거 사업의 온실가스 배출권도 확보한 상태다. 향후 활발한 연계 사업을 통해 탄소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따릉이를 통해 시민들이 탄소 저감을 실천하고, 편리한 공공자전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다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마련해 체감 편의를 더욱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지하철 이용 중 불편한 점 24시간 내내 AI 챗봇 <또타24> 이용해 접수하세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이용 중 불편한 점이 발생했을 때 별도로 고객센터에 연락하지 않고도 24시간 내내 간편하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 창구인 AI 챗봇 ‘또타24’를 소개했다. 공사는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24시간 AI 기반 챗봇 민원 상담 서비스 ‘또타24’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 한 해만 43만 건이 넘는 민원을 챗봇으로 처리했다. 특히 냉‧난방 민원과 같은 간단한 민원의 경우, ‘또타24’를 활용하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챗봇 채팅창에 “더워요” 또는 “추워요”를 입력하면, 민원 접수 화면으로 이동한다. 이후 호선과 탑승 중인 열차의 칸 번호를 입력하는 간단한 절차만으로 민원이 자동 접수된다. 실제로 작년 한 해 공사에 접수된 전체 냉난방 민원의 38%에 달하는 36만 건의 냉‧난방 민원이 챗봇을 통해 접수됐다. 챗봇을 통해 민원이 처리되는 만큼 고객센터 직원들은 응급환자 발생‧소란자 발생 등 긴급한 민원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올해도 1월에서 5월까지 ‘또타24’는 126,747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 중 냉‧난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접근성 놉이기 위한 <저상버스 탑승 체험 및 실태조사> 하반기 활동 돌입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이용률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홍보단(서포터즈)이 함께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저상버스에 직접 탑승하는 '저상버스 탑승 체험 및 실태조사'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활동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3월 20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뇌병변복지관과 「2025년 저상버스 이용의 날(버스랑 배프 데이)」 운영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추진단을 통해 ‘저상버스 탑승 체험 및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시민추진단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65회에 걸쳐 부산 시내를 운행하는 저상버스를 타고 탑승 환경에 대한 실태 조사를 했으며, 하반기에는 100회 이상 저상버스 탑승 체험을 할 계획이다. 시민추진단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홍보단(서포터즈) 26명으로 구성되고, 4인이 한 조로 저상버스를 체험하며 운전기사와 승객들에게 교통약자의 이동권에 관한 관심을 유도한다. 조사 내용으로 ▲버스정류장 내 운행 시간표상 저상버스 운행 표시 여부 ▲버스정류장 앞 보도 연석 높이와 보도 폭 ▲휠체어 탑승 후 저상버스 출발 시간까지 걸리는 시간 ▲운전기사와 승객 태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