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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팔당호 녹조발생 선제적 ‘총력 대응’ 밝혀

장마 후, 녹조 발생 최적화에 따라 순찰과 점검 강화 등 대응 수위 상향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과 한강물환경연구소(소장 강태구)는 장마 종료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팔당호 상수원의 녹조 발생 예방을 위해 모니터링을 늘리고, 하천주변 순찰과 배출업소 점검 강화 등 안전한 물 관리와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현재 연일 기온이 상승하는 팔당호 평균 수온이 24도에서 27도 사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해 남조류도 7월까지는 나타나지 않고 있어 안정적인 수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팔당호는 지난 장맛비로 많은 오염물질이 유입되었고, 낮 기온이 34도 이상을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며 수온이 상승하고 있다. 따라서 녹조 발생에 유리한 외부환경이 갖추어져, 어느 때보다도 녹조 예방 활동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한강수계 최상류인 소양호에서 장마와 무더위로 50년 만에 녹조가 발생함에 따라, 한강 하류에서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팔당호 내 주요 지점의 조류 및 수질분석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려 남조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오폐수 배출시설과 축산분뇨처리시설도 특별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강 환경지킴이 27명을 투입해 하천변 순찰을 강화하고, 주 2회 드론을 이용한 항공감시로 팔당호 주변의 오염원 유출상황을 확인하는 등 입체적인 감시망도 구축, 추진하고 있다.

 

녹조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자체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발생 즉시 조류차단막과 조류제거선 등 조류 완화·제거장비를 집중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강수계 수질관리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관계기관 간 공조 강화 및 신속한 대응태세를 구축하여 녹조 제거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우리 청에서는 선제적 녹조 대응을 위해 팔당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오염원 점검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관계기관과 빈틈없는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상수원 수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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