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2022 아리수 품질보고서> 온라인 통해 시민에게 공개

세계보건기구(WHO) 보다 2배 많은 350항목 검사,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
안전성뿐 아니라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37.6mg/L)되어 건강한 물 증명
서울시 전역 527개 지점 우리동네 아리수 수질을 누리집, 앱으로 실시간 공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인 350항목에 걸쳐 깐깐한 수질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고, 그 결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고 전했다.

 

시는 그 결과를 상세히 담은「2022 아리수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온라인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했다. 아리수는 수질검사 결과, 납, 비소, 카드뮴 등 9개 항목과 페놀, 벤젠 등 17종이 검출되지 않아 매우 안전한 물임이 증명됐고, 탁도, pH, 소독부산물 등 주요 수질관리 지표 항목도 기준 이내로 맛있는 고품질 수돗물로 확인됐다.

 

아리수는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된 건강하고 맛있는 물이다. 미네랄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물과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이다. 아리수에는 평균 37.6mg/L로 균형 있게 함유되어 미네랄 보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리수 수질검사는 원수인 한강에서부터 시작한다. 한강 본류 및 지류천 16개 지점에서 30항목을 검사하며, 취수 원수 5개 지점에 대해서는 법정 검사항목인 38항목보다 8배 많은 325항목 검사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시민이 마시는 정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항목 166개 보다 많은 350항목에 걸쳐 철저하게 검사하여 공급하고 있다. 공급과정에서도 배수지 103개소, 급수과정별 24지점, 서울시내 아파트 등 거주 시설을 포함한 450지점, 자치구별 정밀 수질검사 25지점 등 총 602지점에서 빈틈없이 검사하고 있다.

 

「2022 아리수품질보고서」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https://arisu.seoul.go.kr/c2/sub7.jsp)에 전자책(e-Book) 형태로 공개되어 시민 누구나 받아 볼 수 있다.

 

보고서에는 취수원, 정수센터, 수도꼭지 수질 정보와 함께 지역별 수돗물 공급 현황, 시민 참여가 가능한 수돗물 관련 정책 및 정보, 수도요금 및 물 절약 방법 등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를 담았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 전역에 행정동별 수질 자동 측정기를 설치하고 총 527개 지점에 대한 우리동네 아리수 수질 정보를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아리수맵(https://arisu.seoul.go.kr/arisumap/)과 아리수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또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외부 기관에 의뢰한 수질검사 결과도 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수돗물평가위원회-수돗물수질검사결과(https://arisu.seoul.go.kr/ittecomm/c2/sub2.jsp)에 매월 공개하고 있다.

 

서울시민 누구나 우리집 수돗물 수질이 궁금하다면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야간이나 주말에도 무료 수질검사와 수도관 점검을 받아볼 수 있다. 무료 수질검사 신청은 국번 없이 120번(다산콜재단)이나 관할 수도사업소,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http://arisu.seoul.go.kr)을 통해 받는다.

 

관할 수도사업소에서 수질검사 신청자와 방문 가능 시간을 협의하여 약속된 시간에 수질검사원이 2인 1조로 찾아가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인 350항목에 걸쳐 깐깐하게 수질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정에서 아리수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관리와 함께 아리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 혜택 사용 지역 대구까지 확대하는 협약 체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9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 혜택(인센티브) 사용 지역을 대구까지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 지역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동성로 스파크 ▲리조트 스파밸리 ▲㈜만재푸드 ▲㈜아쿠아월드 ▲㈜이월드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등 7개 기관에서 입장료·이용권·물품 구매 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시가 전국 최초로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인센티브)을 5개 시도에 제공한 데 이어, ▲올해 7월 제주 ▲9월 대구와의 협약을 통해 혜택(인센티브) 제공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로써 부산 363개 기업을 포함한 5개 시도의 약 1천500개 기업 근로자들이 더욱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7월 대구·전북·전남·경북·제주 등 5개 시도와 협약을 맺어, 부산의 ▲부산아쿠아리움 ▲㈜엘시티메지니먼트 ▲㈜제일항공여행사 ▲클럽디오아시스 ▲키자니아부산 등 5개 기관의 혜택(인센티브)을 상호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유연근무, 출산·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시는 인증기업 확대와 '일·생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유례없는 가뭄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 겪고 있는 강릉시에 재해구호기금 1억 원 긴급 지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전했다. 강릉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8.30.)됐으며, 식수원 고갈로 인해 제한 급수가 시행되고 있다. 이에 시는 강릉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지정 기탁한다. 이와 함께, 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급수난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부산의 병입수 '순수365' 총 90톤을 강릉시 가뭄피해 지역에 지원한다. 본부는 지난 9월 3일 1차분 1.8리터(ℓ) 1만 병(18톤)을 긴급 지원했다. 첫 지원에 이어, 본부는 지원 물량을 4배로 대폭 늘려 1.8리터(ℓ) 4만 병(72톤)을 추가 지원한다. 향후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를 대비해, 9월 중으로 1만 병씩 4회에 걸쳐 직접 수송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물 나눔'을 통해 가뭄을 극복하고, 강릉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편, 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월 8일부터 강릉시 현지에서 물탱크차 3대를 동원해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지원이 초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