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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사회 풍수해보험 지원 사회 가치 경영 사업 업무협약> 체결

6.22. 부산시, 부산금융중심지 경제협력 네트워크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역 혁신 창업기업과 이전 금융기관의 사회 가치 경영(ESG) 사업 본격 추진
풍수해 위험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등 3,000여 세대에 실질적 도움 기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2일 오전 10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사)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부산금융중심지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사회 풍수해보험 지원 사회 가치 경영(ESG)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부산금융중심지 경제협력 네트워크」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 기관과 지역대학 등이 지산학연 공동협력 사업을 통해 금융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도모하고자 지난 2022년 12월 구성되었으며, 이번 협약은 공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사)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에서 유-스페이스(U-Space) 입주 금융기술(핀테크) 기업과 이전 금융공기업 간 풍수해보험 간편 가입 플랫폼을 통한 사회 가치 경영(ESG)사업의 협업을 주선하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재해위험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풍수해보험 보험료 지원 및 가입 확대 ▲지역 금융기술 창업(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이전 금융공기업의 사회 가치 경영(ESG) 실천을 통한 사회 기여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보면, 부산시를 제외한 각 기관이 재원을 마련하고, 금융기술(핀테크) 기업에서 개발한 풍수해보험 간편 가입 플랫폼을 통해 풍수 피해 위험 지역 주민·소상공인 등 3,000여 세대에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풍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주거 취약 계층 및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손성은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부산금융중심지 경제협력 네트워크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부산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향후에도 이전 금융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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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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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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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장으로 신속한 이동과 골드타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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