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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천시, <자원봉사자 재능 나눔 사랑의 집 가꾸기 사업> 4천 5백만 원 지정 기탁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 관내 5개 기업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자원봉사자 재능 나눔 사랑의 집 가꾸기 사업’에 총 4천 5백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했다고 전했다.

 

전달식은 6월 8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후원금을 기탁한 포스코이앤씨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 브니엘네이처㈜ 박정호 대표, ㈜펜테크 설응희 공동대표, NH농협은행 인천본부 곽성일 본부장, 신한은행 인천시금고 커뮤니티 남창신 단장, 그리고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전년성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원봉사자 재능 나눔 사랑의 집 가꾸기 사업’은 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전문 자원봉사자가 직접 취약 가구의 집을 수리해 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집수리가 필요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에 도배, 장판, 싱크대, 창문, 화장실, 전등 교체 등을 지원해 준다. 기업들의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인천시자원봉사센터로 전달돼 집수리 사업에 쓰이게 된다.

 

한편, ‘자원봉사자 재능나눔 사랑의 집 가꾸기 사업’은 2009년 150가구를 시작으로 매해 500가구 이상 실시했으며, 올해까지 총 14년 동안 1만 1천 여 취약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집수리를 원하는 취약계층은 사업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집수리 자원봉사에 참여를 원하는 전문가 및 후원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시자원봉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후원금을 전달받는 자원봉사센터 전년성 이사장은 “인천시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의 이번 후원금 기탁 결정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기업들의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자원봉사자들 참여가 함께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고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자원봉사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시에서도 더욱 촘촘한 맞춤형 복지사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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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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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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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