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고품질 유기질 비료 매년 20톤씩 5년간 무상으로 공급받는 협약 체결

4.25. 14:00 시청에서 ㈜우람과 체결… ㈜우람 매년 20톤씩 5년간 고품질 유기질 비료 무상 공급
부산시가 보급지원 중인 ‘무선인식(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시설’에서 나온 잔재물 활용
고품질 유기질 비료 만들어… 무상 공급 비료는 시내 공공수목원에 투입될 예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5일 오후 2시 시청에서 고품질 유기질 비료를 매년 20톤씩 5년간 무상으로 공급받는 「고품질 유기질 비료 무상 공급」 협약을 ㈜우람과 체결한다고 전했다.

 

㈜우람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치를 개발·생산하는 환경 전문기업이다. ㈜우람은 시내 공동주택에 설치된 ‘무선인식(RFID) 기반 생물학적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시설’에서 배출된 잔재물을 활용, 고품질 유기질 비료를 만들어 부산시에 무상 공급한다.

 

비료 제작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시내 ‘무선인식(RFID) 기반 생물학적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시설’ 55대에서 미생물발효(85% 분해) 후 배출된 잔재물 180톤이 사용되며, 제작된 고품질 유기질 비료는 시내 공공수목원에 투입돼 토양을 기름지게 하고 초목의 생육을 촉진 시킬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4월 ‘봄맞이 거름주기 행사’를 통해 해운대수목원에 심은 교목류 600그루와 관목류 1만8천 그루 등 총 1만8천600여 그루에 고품질 유기질 비료 14톤을 무상 공급받아 투입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생활계(공동·단독주택, 소규모식당, 전통시장) 음식물 배출량의 50%를 차지하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자 지난 2018년부터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무선인식(RFID) 기반 생물학적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시설’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내 20곳에 75대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23대 설치를 지원한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내 공공수목원에 매년 20톤의 고품질 유기질 비료를 5년간 무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예산절감과 자원순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내년부터는 재활용시설 보급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지하철 이용 중 불편한 점 24시간 내내 AI 챗봇 <또타24> 이용해 접수하세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이용 중 불편한 점이 발생했을 때 별도로 고객센터에 연락하지 않고도 24시간 내내 간편하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 창구인 AI 챗봇 ‘또타24’를 소개했다. 공사는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24시간 AI 기반 챗봇 민원 상담 서비스 ‘또타24’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 한 해만 43만 건이 넘는 민원을 챗봇으로 처리했다. 특히 냉‧난방 민원과 같은 간단한 민원의 경우, ‘또타24’를 활용하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챗봇 채팅창에 “더워요” 또는 “추워요”를 입력하면, 민원 접수 화면으로 이동한다. 이후 호선과 탑승 중인 열차의 칸 번호를 입력하는 간단한 절차만으로 민원이 자동 접수된다. 실제로 작년 한 해 공사에 접수된 전체 냉난방 민원의 38%에 달하는 36만 건의 냉‧난방 민원이 챗봇을 통해 접수됐다. 챗봇을 통해 민원이 처리되는 만큼 고객센터 직원들은 응급환자 발생‧소란자 발생 등 긴급한 민원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올해도 1월에서 5월까지 ‘또타24’는 126,747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 중 냉‧난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장관 후보자, "탈탄소 녹색문명으로의 전환, 국민과 함께 이끌겠다"
[환경포커스=국회] 김성환 환경부장관 후보자는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기후위기가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지금, 환경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탈탄소 녹색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토대를 국민과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탄소중립 이정표 수립 ▲기후재난 대응력 강화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 ▲국민 체감형 환경개선 등 4대 전략 방향을 제시하며 환경부 수장으로서의 비전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지난해 안면도 이산화탄소 농도가 430ppm을 넘었다”며 “450ppm을 초과하면 지구 평균기온이 2도 이상 상승해 세계 경제가 붕괴할 수 있다는 것이 과학계의 경고”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화석연료 중심의 탄소문명을 재생에너지 기반 문명으로 전환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청장과 국회의원 재직 시절 에너지 전환과 기후대응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경험을 언급하며, “환경부장관으로서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해야 한다”며, 산업·수송·건물 전 부문의 감축을 유도하고 전기차·히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접근성 놉이기 위한 <저상버스 탑승 체험 및 실태조사> 하반기 활동 돌입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이용률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홍보단(서포터즈)이 함께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저상버스에 직접 탑승하는 '저상버스 탑승 체험 및 실태조사'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활동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3월 20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뇌병변복지관과 「2025년 저상버스 이용의 날(버스랑 배프 데이)」 운영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추진단을 통해 ‘저상버스 탑승 체험 및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시민추진단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65회에 걸쳐 부산 시내를 운행하는 저상버스를 타고 탑승 환경에 대한 실태 조사를 했으며, 하반기에는 100회 이상 저상버스 탑승 체험을 할 계획이다. 시민추진단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홍보단(서포터즈) 26명으로 구성되고, 4인이 한 조로 저상버스를 체험하며 운전기사와 승객들에게 교통약자의 이동권에 관한 관심을 유도한다. 조사 내용으로 ▲버스정류장 내 운행 시간표상 저상버스 운행 표시 여부 ▲버스정류장 앞 보도 연석 높이와 보도 폭 ▲휠체어 탑승 후 저상버스 출발 시간까지 걸리는 시간 ▲운전기사와 승객 태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