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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유도·확산 위한 <2022년도 그린아파트> 7곳 선정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상 그린아파트 인증제 추진
지난해 1,111곳 평가 결과, 7곳 선정… 표창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 총 1천2백만 원 지급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2022년도 그린아파트」 7곳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그린아파트 인증제’는 비산업부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전년도 대비 ▲ 전기·상수도·가스 절감률 ▲ 재활용품 분리수거율 ▲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 승용차 요일제 참여율 ▲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율 ▲ 저탄소 마을 참여율 등 정량적 지표와 ▲ 온실가스 감축 노력·활동 등 정성적 지표 등 총 10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번 그린아파트 선정을 위해 시는 150세대 이상 아파트 1,111곳을 대상으로 16개 자치구·군과 평가위원회를 통한 평가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최우수로 ▲ 주공아파트(영도구)가 우수로 ▲ 영도벽산비치타운(영도구) ▲ 안락동 뜨란채1단지(동래구)가 장려로 ▲ 구서선경1,2차아파트(금정구) ▲ 모라주공1단지(사상구) ▲ 대우2차아파트(해운대)가 선정됐다.

 

그린아파트에 선정되면 지구의 날 행사 시 상장과 상패뿐 아니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사업비로 최우수 400만 원, 우수 각 200만 원, 장려 각 100만 원 등 총 1천200만 원이 수여된다. 이 사업비는 아파트 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와 나무 심기 등 직접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산시 미래에너지산업과와 협업해 그린아파트 경비실에 미니태양광 무상설치(설치가능한 경비실만) 혜택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그린아파트 인증제를 통한 온실감스 감축량은 지난해에만 총 3만4천100t을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제도를 통해 아파트 단위의 시민 주도적인 활동이 활성화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한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는 등의 긍정적 성과도 거뒀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올해도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탄소중립 생활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그린아파트 인증도 받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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