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2.9℃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1.2℃
  • 맑음울산 0.3℃
  • 구름많음광주 1.4℃
  • 맑음부산 1.3℃
  • 흐림고창 1.3℃
  • 흐림제주 8.2℃
  • 맑음강화 -3.6℃
  • 맑음보은 -3.6℃
  • 맑음금산 -2.5℃
  • 구름많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전국

인천시, 장애인 거주 세대와 이용시설 200곳에 화재사고 예방 물품 설치·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겨울철을 맞아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이달 중 장애인 거주 세대, 이용시설 200곳에 화재사고 예방 물품을 설치·지원한다고 12일 전했다.

 

지원 물품은 설정해둔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주는 가스밸브차단기와 투척용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이다. 지난해에는 12세 미만 아동 세대 128곳에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남동구 남촌동 ‘그룹홈 안젤로’와 ‘바다의별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최근 가스밸브차단기와 투척용소화기 등 화재예방물품 설치 덕분에 화재 걱정을 줄였다. 밸브에 부착한 기기에다 조리에 걸리는 시간을 입력하고 그 시간이 지나면 가스 공급이 끊긴다. 라면 물이나 국을 끓일 때, 각종 조리를 할 때 혹시 깜빡 잊어도 걱정 없다. 이 건물은 1층은 장애인 12명이 낮에 이용하는 주간보호센터, 2층은 장애인 3명이 사는 그룹홈, 3층은 사무실로 사용한다. 어느 곳에서라도 불이 나면 이곳을 이용하는 여러 장애인이 갈 곳을 잃을 수 있다.

 

김정나 사회재활교사는 “생활지도사가 퇴근하고 난 다음에는 이들만 있어 늘 신경을 써야 했다”며 “설치 후 우리에게 사용법을 설명해 줄 정도로 조작 방법이 간단해 활용도가 가장 높다”고 말했다.

 

인천사서원은 2020년 12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 민간 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4월~12월 올해 처음으로 방역 소독을 지원했고 57개소를 찾아 103회에 걸쳐 소방전기 안전점검을 했다. 여기에 113개소를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도 135회 진행했다. 지난 11월에는 민간 시설과 함께 ‘피난로 확인으로 안전로 확보해요’캠페인도 가졌다.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사업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응하는 재난 안전 시스템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려고 한다”며 “민과 관이 협력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도심의 골칫거리인 빈집 문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 환기 위해 제작한 홍보 영상 공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도심의 골칫거리인 빈집 문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제작한 홍보 영상을 11일 공개한다고 전했다. 시는 빈집 정비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고 소유주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시의 활용형 빈집정비사업에 관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 제목은 '빈집 고민이 없어질지니'로, 부산 빈집정비사업 담당 주무관들이 직접 출연해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동화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재치 있게 패러디한 콘텐츠다. 빈집철거·새 단장(리모델링) 등 시의 알짜배기 빈집 정책을 딱딱한 정책 홍보 형식에서 벗어나 유쾌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시는 노후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해 철거 후 3년간 공공 활용에 동의하는 소유주에게 호당 2천9백만 원의 철거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안내하고, 빈집을 정비한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빈집을 내외국인 체류형 공유숙박 시설로 새로 단장(리모델링)하는 내용도 담았으며, 해당 사업에 대한 지역 관광객과 청년층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영상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www.youtube.com/@Busan_is_good) 내 '(공무)원이의 자급자족' 재생목록에서 볼 수 있다. ‘(공무)원이의

정책

더보기
제18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전기차 보급정책의 지속가능성 논의
[환경포커스=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이 오늘 2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제18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정책 방향”을 주제로, 전기차 중심 교통전환의 구조적 한계와 미래 정책 대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추진하며 전기차 보급을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충전 인프라 부족, 지역 간 보급 격차, 전력수요 증가 등 현실적 제약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포럼은 환경·생태·기상·ICT가 결합된 융합적 시각에서 교통부문 탄소감축의 실행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세미나는 오후 3시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전 기상청 대변인)의 사회로 시작된다. 뒤이어 남상호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이사장(대전대학교 총장)이 개회사를 통해 세미나의 의미를 밝히고, 포럼 명예이사장인 이인영 의원이 축사를 전해 지속가능 교통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후 참석자들은 기념 촬영을 갖는다. 15시 20분부터는 권용주 국민대학교 겸임교수(자동차 칼럼니스트)가 발제에 나선다. 권 교수는 “탄소중립 실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