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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저탄소도시 조성 목표로 <제2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개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제2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이 개최된다고 전했다.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은 저탄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국제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시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포럼으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현재 지구의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09도가 상승했고, 기후위기는 인류의 생존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인간보다 열악한 생태계의 다양성 훼손은 더 심각한 수준으로 전 세계는 탄소-경제 연대 등 글로벌 경제질서 재편의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UN이 발간한 ‘글로벌지속가능발전보고서(2019)’에 따르면 전체 탄소 배출량은 전 세계 면적의 2%에 불과한 도시에서 75%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기후위기에 도시의 책임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포럼에는 유정복 시장과 허식 시의회 의장,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 프랑스) GCF 사무총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중국 충칭, 일본 기타큐슈, 몽골 울란바토르 등 동북아 여러 지역과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GCF(녹색기후기금),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CityNet 등 국제기구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저탄소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지역이 한데 모여 각 도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하고, 전 세계에 저탄소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1일과 2일차 프로그램은 ▲기후 거버넌스, 도시의 역할과 정책, ▲자연기반과 혁신적 솔루션, ▲순환경제와 도시(폐기물 관리 중심), ▲녹색금융, ▲시민과 이해당사자 참여, ▲지역 협력의 역할 등 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3일차에는 국립환경과학원(탄소제로빌딩, 환경위성센터)과 수도권매립지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유정복 시장은 6일 개회식에서 인천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협력의 거점으로서 탄소중립을 국가목표 보다 5년 앞당겨 2045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할 예정이다.

 

포럼 관련 자세한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또는 국제포럼 사전등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세헌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이 동북아 지역은 물론 전 세계의 도시들이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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