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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외계층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위해 <사랑의 희망박스> 2만 3천개 준비

서울시, 굿피플과 함께 25일(금) 14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2022 박싱데이 개최
굿피플, 2012년부터 희망박스 통해 서울시 어려운 이웃 지원 …누적 224억원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사랑과 희망’ 전하며 약자와의 동행 발걸음 계속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어려운 이웃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국제구호개발단체 굿피플(Good People)과 함께 선물상자인 사랑의 희망박스 2만 3천개(23억원 상당)를 준비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굿피플, 여의도순복음교회, CJ제일제당,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희망박스를 포장하는 ‘2022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2관에서 25일(금)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전했다.

 

유럽에서 전파된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 상자에 곡물 등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하는 전통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연말을 맞이해 민간단체, 기업 등이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순수 민간차원의 나눔운동이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부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최경배 회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및 후원기업 CJ제일제당 박충일 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희망박스를 포장할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한다. 행사는 기부전달식 및 현장에서 직접 사랑의 희망박스를 포장하는 시연 순서로 진행된다.

 

사단법인 굿피플(Good People)은 2012년부터 식료품으로 구성된 선물상자인 희망박스를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해왔으며 국내뿐 아니라 케냐, 우간다 등 해외로 지원범위를 확대, 현재까지 총 21만 6천개의 희망박스(200억 원 상당)로 온정을 전했다.

 

CJ제일제당과 함께 준비한 희망박스는 고추장, 된장, 밀가루 등 총 17종의 식료품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2만 3천개를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된다. 희망박스 2만 3천개는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전국에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며, 그중 5천개는 서울광역푸드센터를 통해 서울 전역의 저소득 주민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기부행사를 주관하는 이영훈 (사)굿피플 이사장은 “11년 동안 때로는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때로는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왔다”며 “앞으로는 굿피플은 후원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전세계 모든 곳에 섬김의 자세로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한 복지정책실장은 “매년 연말 잊지 않고 따뜻한 온정을 전해주시는 굿피플을 비롯해 CJ제일제당과 순복음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게 살피고 있다.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며 모두가 행복한 ‘동행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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