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전국

부산시, <NFC 안심 신발> 개발 및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11.21. 16:30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협약식 개최
박형준 시장,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 직접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
치매노인 정보 담긴 「NFC 안심 신발」 개발·보급·활용 협력
2025년까지 연간 300명의 배회위험 치매노인 발굴해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원 예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1일 오후 4시 30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부산경찰청, ㈜트렉스타와 「NFC 안심 신발」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가 직접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매노인이 외출할 때 반드시 착용하는 ‘신발’에 가족 연락처 등의 정보를 담아, 거리를 배회하는 치매노인을 발견할 때 이 ‘신발’이 보호자 인계를 위한 매개체가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일선 현장의 의견이 계기가 됐다.

 

실제로 경찰관 등이 길에서 배회하고 있는 치매노인을 발견할 때 대부분 보호자 연락처를 확인할 수 없었고, 신원 확인을 위한 지문등록도 치매노인의 20.1%만 등록해 그간 신속한 보호자 인계에 애로가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 부산 향토기업인 ㈜트렉스타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NFC 안심 신발」을 개발·보급하고 ▲ 부산시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NFC 안심 신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를 지원하는 데 협력한다. ▲ 부산경찰청은 배회 치매노인을 발견했을 때 경찰관 교육, 사례공유 등을 통해 신속한 보호자 인계에 「NFC 안심 신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는 ㈜트렉스타와 협력해 2025년까지 연간 300명의 배회 경험이 있거나 배회 위험이 있는 치매노인을 발굴해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NFC 안심 신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보급될 「NFC 안심 신발」이 실종 예방을 위한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하고, 치매노인 실종에 대한 가족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부산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환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치매환자 수는 6만6천492명으로 추정되며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을 포함 지난해 총 1,762건의 실종신고가 접수됐고,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부산시는 16개 구․군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치매예방관리사업 및 실종노인 발생 예방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번 협약과 함께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GPS 배회감지기 지원, 지문 사전등록제, 배회 인식표 보급 등의 사업을 시행하며 지역의 안심공동체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회공헌을 위해 「NFC 안심 신발」을 지역 기업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뜻깊을 뿐 아니라, 이번 협약이 시민 안전을 위해 지역 기업과 관이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치매노인 배회 등 실종의 위험으로부터 시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