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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들의 안전 위한 <대중교통 혼잡도 안전관리 대책 회의> 개최

최근 이태원 참사 사고 발생과 관련하여 대중교통 수단 내 안전관리 실태 점검
11.7. 대책회의 개최, 안전 확보 추진상황 점검 및 안전관리 강화 방안 모색
도시철도, 일시적 혼잡도 상승 시를 대비해 매뉴얼 전면 재점검
시내‧마을버스, 하차태그제 도입을 통해 보다 세밀한 버스 내 혼잡도 정보 제공 예정

2022년 11월 8일(화)배 포 즉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7일 오후 4시에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대중교통 혼잡도 안전관리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부산시 주재로 최근 이태원 참사 사고 발생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교통공사, 시내‧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등이 참석하여 안전 확보 추진상황 점검 및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우선 ‘도시철도’의 경우 정원 120명인 1칸 차량에 180명(승차정원의 150%)이 탑승했을 경우 혼잡한 상태로 승무원의 관리가 필요하나, 부산시는 출·퇴근 시간 최대 순간 혼잡도가 120% 내외 수준으로 수도권과 달리 승차에 크게 어려움을 겪지 않는 수준에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BTS 공연과 같이 일시적으로 혼잡도 상승이 예상되는 행사의 경우에는 ▲빈차 추가투입, ▲무정차 운행 등으로 혼잡도를 해소하고, ▲기운영되고 있는 부산교통공사 「운행관제 현장조치 매뉴얼」등을 포함한 관련 매뉴얼 전면 재점검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시내‧마을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노선이 혼잡도가 낮아 현재는 승하차에 어려움 없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 시는 향후 ’23년 하반기 중 ▲하차태그 의무제를 도입해 버스 내 재차 인원 정보를 파악하여 탑승 인원을 실시간을 수집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버스 내 혼잡도 정보를 버스정보안내기(BIT),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이용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교통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부산교통공사와 시내‧마을버스운송조합은 혼잡도 관련 매뉴얼 전면 재점검 및 차량 혼잡 시 승무원 대처 교육 등 승객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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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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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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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