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
  • 구름많음강릉 5.6℃
  • 박무서울 3.7℃
  • 박무대전 5.7℃
  • 흐림대구 5.7℃
  • 박무울산 7.5℃
  • 박무광주 7.9℃
  • 구름많음부산 9.2℃
  • 구름많음고창 7.1℃
  • 구름많음제주 12.3℃
  • 맑음강화 2.3℃
  • 흐림보은 5.4℃
  • 구름많음금산 6.2℃
  • 구름많음강진군 5.6℃
  • 구름많음경주시 5.6℃
  • 구름조금거제 7.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2022 서울기록페어: 당신은 이미 기록하고 있습니다> 진행

서울기록원, <2022 서울기록페어: 당신은 이미 기록하고 있습니다>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강연, 체험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상영 등 기록 문화 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별 사전 참가 등록 진행 중… 현장 접수도 가능

2022. 11. 7.(월)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2년 11월 6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기록원은 서울을 기록하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2022 서울기록페어: 당신은 이미 기록하고 있습니다>를 11월 10일 목요일부터 12일 토요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서울기록페어는 2020년부터 매년 가을 진행되고 있는 서울기록원의 대표적인 기록 문화 행사로, 서울의 기록 활동과 기록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0년 온라인 행사로 시작된 서울기록페어는 2021년 위드 코로나 전환과 함께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진행되었다. 올해 <2022 서울기록페어>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상황에 따라 전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2022 서울기록페어>을 통해 강연, 네트워크 세션, 체험 프로그램, 전시 연계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상영회 등 다양한 기록 문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서울기록페어는 기록전문가, 시민기록활동가, 청소년 및 일반 시민 등으로 행사 참여 대상을 세분화하여 대상별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을 일자별로 운영한다.

 

1일차(11월 10일[목])에는 기록전문가 및 기록학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설문원(부산대 교수), ▲주진오(前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김영희(연세대 교수) 등이 기록학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 기록보관(아카이브)과 *아키비스트의 책임과 역할에 대하여 설명할 예정이다. *아키비스트: 기록물의 보존을 담당하는 전문가

 

2일차(11월 11일[금])는 시민기록활동가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분야와 지역의 기록 활동을 소개하는 네트워크 세션으로 구성했다. ▲전가희(경상남도 기록연구사), ▲심수림(우리 마을 기록단 대표), ▲양두환(간판사진기록가), ▲홍지연(자양5동 활동가) 등의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3일차(11월 12일[토])는 환경에 관심 있는 청소년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기록 활동을 소개한다. ▲박현민(우주북스&우주웍스 대표), ▲이동학(쓰레기센터 대표), ▲이지현((재)숲과나눔 사무처장), ▲한유사랑((사)이타서울 대표이사), ▲홍다경(지구를 지키는 배움터 대표) 등이 환경과 기록의 접점에 대해 논의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생활수선 프로그램>과 <개포주공아파트 종이모형 제작 워크숍>을 준비했다.

 

<생활수선 프로그램>은 일기장, 편지와 같은 종이 기록물이 접히거나 구겨지고, 어느 한 부분이 찢어진 상태일 때 집에서 직접 간단하게 복원하는 방법에 대해 직접 실습하며 배워볼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개포주공아파트 종이모형 제작 워크숍>은 재개발로 사라지고 있는 개포주공아파트를 모형으로 직접 만들며 기억에 남겨보는 프로그램이다. 개포주공아파트 종이모형을 제작한 서울과학사와 함께 개포주공아파트의 역사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현재 서울기록원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시 <사진관 옆 현상소>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획전시 <사진관 옆 현상소>는 서울기록원과 사진아카이브연구소가 협력하여 사진관과 사진재료상을 주제로 서울의 사진 문화에 대해 살펴본 전시이다. 이번 기획전시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아날로그 사진 복원을 주제로 한 사진보존전문가 안혜성(前파리시립사진복원연구소)의 특강이 진행된다.

 

다큐멘터리 상영회는 서울기록원 1층 안내창구(인포메이션)에서 <2022 서울기록페어>가 진행되는 3일간(11월 10일[목]~11월 12일[토], 12:00~18:00) 이루어진다.

 

서울기록원은 물리적으로 기록하기 어려운 공간, 장소, 문화 등을 기록보관(아카이빙) 방법의 일환으로써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해왔다. <2022 서울기록페어>에서는 그동안 서울기록원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 7편을 상영한다.

 

현재 <2022 서울기록페어>의 프로그램별 사전 참가 등록 신청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다큐멘터리 상영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 일정 및 사전 참가 등록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담당자(02-350-5615)에게 문의하거나 서울기록원 누리집(https://archives.seoul.go.kr) 내 공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경희 서울기록원장은 “시민들이 더욱 쉽게 기록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울기록페어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올해 열리는 <2022 서울기록페어>에 참여하여 서울기록원과 함께 기억과 기록의 가치를 공유하고 기록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더보기
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더보기
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장으로 신속한 이동과 골드타임 확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그동안 인천시 관내에 제한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경기도 구간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곽 지역의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강화·영흥 지역은 응급환자 이송 시 타 시도를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촘촘한 응급 대응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총사업비 15억 5천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10억 8천5백만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본격적인 구축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며, 사전절차 이행과 입찰·사업자 선정을 거쳐 2027년 3월 말까지 모든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