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구름조금동두천 5.0℃
  • 구름많음강릉 9.6℃
  • 맑음서울 6.4℃
  • 흐림대전 5.5℃
  • 흐림대구 5.4℃
  • 흐림울산 5.9℃
  • 흐림광주 8.9℃
  • 흐림부산 9.2℃
  • 흐림고창 9.3℃
  • 흐림제주 12.2℃
  • 맑음강화 6.4℃
  • 구름많음보은 1.2℃
  • 흐림금산 3.0℃
  • 흐림강진군 6.2℃
  • 흐림경주시 2.7℃
  • 흐림거제 6.4℃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2022 PNLG 포럼> 참석해 해양쓰레기 저감·관리 위한 국제협력 강화

10개국 50여 곳의 지방정부와 해양쓰레기 저감·관리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
특히, 포럼에서 시가 발표한 ‘해양쓰레기 저감 및 관리정책’ 참석자들의 호평 받아
공식 만찬 참석자 대상 2030부산세계박람회 영상도 상영해 유치 홍보 활동도 잊지 않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 탕에랑에서 개최된 ‘2022 PNLG 포럼’에 참석해 해양쓰레기 저감·관리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각국의 우수한 해양환경 관리 정책과 사례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PNLG(PEMSEA Network of Local Goverments)는 동아시아 해역 최대규모의 해양환경협력기구인 펨시(PEMSEA)의 지방정부 간 네트워크로, 해양 환경보호와 연안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2006년에 설립됐다. 10개국 50여 곳의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으며, 부산시는 지난해 회원 도시로 가입했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지역 블루이코노미를 위한 연안 복원력 강화를 주제로 총회, 기술세션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약 200명의 회원도시 대표단이 현장에 참석했다. 포럼은 ‘PNLG 전략 실행계획(SAP) 2022-2030’ 발표를 시작으로, 해안복원력 강화, 자연기반 연안개발 사례, 환경·생태계 건강, 국내외 협력, 지식관리 등 5개 주제별 24개의 기술세션으로 진행됐다.

 

부산시는 기술세션 중 ‘환경과 생태계 건강’ 세션에 참석해 ‘부산시의 해양쓰레기 저감 및 관리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 드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 테트라포드 등 수거사각지대 해양쓰레기 수거장비‧기술 ▲ 침적폐타이어 수거 등 시정협치사업 ▲ 해양폐기물 재활용 시범사업 ▲ 해양쓰레기 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 사례 등으로, 참석자들은 부산시의 해양환경 관리 정책과 사례에 큰 관심을 보이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시는 국제행사 참석을 계기로 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도 잊지 않았다. 포럼 이후 진행된 공식 만찬행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을 상영하면서 참석자와 회원 도시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해수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관련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한 적이 있다. 또, 지난 9월 89개국 943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해양쓰레기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행사 ‘제7차 국제해양폐기물 콘퍼런스’(유엔환경계획(UNEP), 해양수산부 공동주최)에서 각국의 해양쓰레기 저감과 관리 정책을 공유했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포럼에서 공유한 각국의 해양환경 관리 성과와 사례를 우리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PNLG 회원도시로서 각국 지방정부, 도시 기반 네트워크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관리 및 동아시아 지역 국제개발 협력방안 모색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우리토마토농장 김정용 대표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4일 오후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시상식에서 '우리토마토농장' 김정용(강서구 대저동) 대표가 채소 분야 토마토 명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제도로, 식량, 채소, 과수, 화훼, 축산 분야에서 영농 경력 20년 이상, 동일 품목 15년 이상 경력을 쌓고 특화된 농업기술로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 가운데 분야별로 1인을 선정하고 있다. 명인에게는 명인패, 핸드프린팅 동판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정용 명인은 토마토 재배농장을 작은 실험실로 삼아 현장에서 검증된 6대 핵심기술인 ▲육묘기 토마토 적엽 방법에 따른 수세 확보 ▲변온 관리 정착에 따른 난방비 절감 ▲공정육묘→자가육묘→야냉육묘로 상품률 확보 ▲토양 검정 기반으로 토양 관리 체계화 ▲저온기 물 데워 관수하기 기술보급 ▲연동형 온실 전환과 다단 재배 기술을 정립하였다. 또한, 고당도 대저토마토 생산을 위한 ‘대저토마토 이야기’ 책자를 발간하였고,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토마토공부방’은 전국 토마토 재배 농업인이 참여하는

정책

더보기
안호영 의원, “송전탑 갈등, 에너지 구조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환경포커스=국회]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송전탑건설백지화전북대책위원회와 12월 8일, 송전망 갈등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급증 속에서 전북이 ‘송전탑 피해 지역’이 되는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자리였다. 안 의원은 개회사에서 “전북은 재생에너지의 생산지이지만, 정작 성장 기회에서는 소외되고 송전 부담만 떠안는 구조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며, “보상 중심의 접근보다 중요한 것은 전력 체계를 전환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은 송전망 개편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주민 수용성과 민주적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차관은 토론회 종료까지 자리를 지키며 질의응답에 적극 참여해 이재명 정부가 이 문제를 핵심 정책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발제자·토론자들은 장거리 송전 중심의 기존 체계가 갈등을 키우고 지역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이재명 대통령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2·3단계 사업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해 주목받았다.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2026년 봄철 대형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9일 오후 4시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6년 봄철 대형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25년 산불방지분야 주요사업 추진실적을 알리고, 유관기관과 함께 다가올 26년 산불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시 ▲15개 구군의 산불 담당부서 ▲소방재난본부 ▲군부대 ▲기상청 ▲부산시설공단 등 관계기관의 산불담당 23명이 참석했다. 시는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 예방 및 초기 대응 강화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첨단 정보 통신 기술(ICT) 장비를 활용한 산불진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산불 예방 초기 대응 강화대책 마련 및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을 위해 산불무인감시시스템을 신설하여 2026년~2030년에 걸쳐 대형산불 대비 산불기반시설을 2배 이상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15개 구․군 산불 신속대응반을 운영하여 산불신고→상황전파→주민대피→주불 진화 완료에 이르는 전 과정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불발생 골든타임 내(30분) 임차헬기 신속 투입 등으로 조기진화체계를 구축하였다. 안철수 시 푸른숲도